안녕하세요, 소니 스타일지기입니다.

 

오늘은 4K가 실제 활용된 사례 중 하나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최근에는 패션, 뷰티 산업에 있어 4K의 고해상도 영상을 적용한 사례들이 부쩍 많이 늘고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패션 브랜드인 토리 버치(Tory Burch)에서 소니의 PMW-F55를 활용한 스프링 컬렉션을 진행했습니다.

 

뉴욕 B 프로덕션의 오퍼레이션 책임자 겸 프로덕션 관리자인 앤디 비스킨(Andy Biskin)과 소니 마케팅 매니저인 케이스 비드거(Keith Vidger)의 이야기를 통해 소니의 4K 장비와 함께한 토리 버치 스프링 컬렉션 진행 소감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J

 

PMW-F55

 

>> 소니 4K 카메라 PMW-F55/F5 자세히 보기

 

 

#1. 4K 촬영에 대한 이야기 앤디 비스킨(Andy Biskin)

 

B 프로덕션은 패션 및 뷰티 산업을 위한 비디오 및 스트리밍을 담당하는 회사입니다. 8일간 진행된 뉴욕 패션 위크에서 캘빈 클라인, 토미 힐피거, 마크 제이콥스 등 180개 이상의 행사를 촬영했습니다.

 

B 프로덕션 설립자 빌 머피

<B 프로덕션 설립자 빌 머피(Bill Marpet)>

 

한해 400개 이상의 행사를 진행하는 B 프로덕션에서 가장 바쁜 시기는 단연 뉴욕 패션 위크인데요, 9월과 2월마다 다가올 시즌을 위한 런웨이 룩을 선보이는 패션 업계를 위해 쇼를 라이브로 기록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한 주간의 행사를 위해 약 3개월간 치열한 준비에 들어갑니다. 포스트 프로덕션 룸은 하루 24시간 연속으로 운영되며 2시간 이내에 편집된 버전의 쇼를 게시할 수 있는 수준의 업무를 진행합니다.

 

F-55를 활용한 도나캐런 촬영

 

2013년부터 소니의 4K 프로덕션이 패션 분야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왔는데요, 최근 도나 캐런(Donna Karan)을 위한 촬영에서 F55를 사용해 4K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DP인 다니엘 마라치노(Daniel Marracino)놀라운 다이나믹 레인지, 디테일 및 관용도는 패션과 뷰티 분야에 가장 적합합니다라며, “예를 들어 도나 캐런(Donna Karan) 컬렉션은 얇은 블라인드를 통해 밝은 햇빛이 쏟아지는 창문 앞에서 촬영했습니다. F55는 모델의 아름다운 피부톤과 모습을 담으면서도 의상의 디테일과 풍부한 블랙도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F-55로 촬영한 사진

 

우리는 소니의 던 테라노바(Dawn Terranova), 존 스튜더트(John Studdert) CTO 휴고 게지오니(Hugo Gaggioni) 등과 여름 동안 몇 차례 브레인스토밍 세션을 가졌습니다. 다가올 9 2014년 봄 시즌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규모 F55 스태프를 보내 짧은 홍보 동영상으로 편집할 수 있는 쇼 몇 개를 촬영하는 것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좀더 도전할 만하고 재미있는 뭔가를 시도해 보고 싶었습니다.

 

런웨이 촬영이 갖는 많은 프로덕션 가치는 풀 바디 샷, 디테일을 보여주는 클로즈업, 백 디테일과 관객을 잡는 사이드 앵글 샷, 짚에서 촬영하는 다이나믹 트래킹 샷 등 다양한 카메라 각도에서 나옵니다. 한 가지 앵글만 보여주는 것은 4K에서도 지루해 보였습니다.

 

소니의 존 스튜더트(John Studdert)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 컵 축구 토너먼트의 멀티 카메라 F55 워크플로우를 4K HD로 동시에 완벽하게 레코딩 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도 4KHD의 동시 촬영이 가능할까요? 아니면 통상의 HD 워크플로우를 유지한 후 완전히 다른 시스템에서 4K로 미러링해야 할까요? 우리는 듀얼 시스템 방식이 비실용적임을 알았습니다. 비용이 이중으로 들고 둘 다 동일한 카메라 각도를 고수하므로 논리적으로도 두 개의 촬영을 동시에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F-55로 촬용한 화보

 

그래서 우리는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목적을 위해 하이브리드 HD/4K 프로덕션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라이브 쇼의 경우 매칭, 쉐이딩, 라이브 스위치, 색 수정, 라인 컷 스트리밍 등이 가능해야 하며, 최종 편집의 경우 16비트 리니어 4K RAW로 레코딩이 가능해야 합니다. F55는 라이브 HD 신호를 출력하고 레코딩하며 16비트 리니어 4K RAW로 레코딩하는 것이 동시에 가능해 모든 기능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파일럿 프로젝트에 협력하는 데 흥미를 보일 만한 소수의 대형 고객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우연히도 명단에 있던 기업 중 하나가 연락을 취해 왔습니다!

 

빌 머피(Bill Marpet)가 회상하는 것처럼, 우리는 여러 시즌 동안 토리 버치와 작업하면서 런웨이 쇼를 촬영하고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습니다. 토리 버치 브랜드는 가파르게 성장 중이었는데, 그 회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및 디지털 사업부 부사장인 알렉스 리차드슨(Alex Richardson)이 쇼를 4K로 촬영하자는 안을 제안했을 때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한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습니다"

 

F-55로 촬영한 토리버치 촬영 현장

 

토리 버치는 125개 이상의 독립 부티크를 보유하고 3,000개 이상의 백화점 및 전문점에 입점되어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입니다.

 

토리 버치의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및 디지털 사업부 부사장 알렉스 리차드슨(Alex Richardson)처음 런던 올림픽에서 BBC 테스트 중에 초고해상도를 보면서 비디오 및 스튜디오 파트너와 함께 우리 패션 쇼와 제품 샷에서 어떻게 4K를 사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브랜드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고객 경험을 개선시키는 혁신적인 기술을 찾고 있습니다. 4K로 보면 고객들이 컬렉션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우리 모두는 4K의 진정한 잠재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4K로 이미지를 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65인치 소니 4K 소비자 디스플레이를 토리 버치 이노베이션 랩과 소니 4K 극장에서 테스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들은 향후 언젠가 매장에서 4K TV를 활용하는 것에 대한 테스트도 고려 중입니다.

 

F-55로 촬영한 토리버치 촬영 현장-2

 

소니의 4K 기술을 활용한 쇼는 910일 오전 9시 뉴욕 시립 발레단의 고향, 링컨 센터에 있는 David H. Koch TheaterPromenade Lobby에서 열렸습니다. 토리 버치의 2014 봄 컬렉션은 수영장을 모티브로 장식되었습니다.

 

AXS 카드에 4K RAW를 레코딩하고 카메라의 SxS 카드에는 50Mbps로 프록시 영상을 레코딩했습니다. ISOHD 출력은 AJAKi Pro에 레코딩되어 스위처로 전송 되었습니다. HD 링크를 사용해 라인 컷의 색을 수정했으며 그 이미지를 라이브 스트림 및 기타 즉각적인 산출물에 사용했습니다.

 

F-55로 촬영한 토리버치 촬영 현장-3

 

패션 위크가 끝난 후 4K 영상을 FCP 7에서 프록시 편집하고 LA 칼버 시티의 디지털 모션 픽쳐 센터에서 소니 팀과 컬러 그레이딩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실제 쇼에 사용된 패브릭 견본을 가지고 가 컬러가 실제와 같은지 확인해보니 패브릭의 질감과 디테일이 놀라울 정도로 그대로 살아있었습니다. 또한, 컬러는 완벽하게 일치했습니다. 토리 버치 측에서는 TV 화면을 통해 그렇게 정확한 컬러를 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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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완벽한 컬러를 재현한 토리 버치의 그레이딩 런웨이 케이스 비드거(Keith Vidger)

 

F-55로 촬영한 토리버치 촬영 현장-4

 

작년 9월 토리 버치가 봄 컬렉션을 선보이는 현장은 소니 F55 카메라로 촬영되었습니다. 촬영을 진행한 B 프로덕션의 HD자료(XDCAM 코덱, SxS 카드, 50Mbps4:2:2에서 1,920X1,080으로 레코딩)는 실시간보다 빠른 속도로 Final Cut Pro 7 시스템에 전달되었습니다. 기존의 워크플로우와는 다르게 AXS 카드에 레코딩된 16비트 리니어 4K RAW 영상은 토리 버치 이노베이션 랩의 4K 모니터에서 작업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F-55로 촬영한 토리버치 촬영 현장-5

 

작업의 마무리는 캘리포니아 컬버 시티에 위치한 소니 디지털 모션 픽처 센터(이하 DMPC)에서 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DMPC는 모든 4K 도구를 가지고 있는데, 토리 버치 패션 쇼의 경우 DaVinci Resolve를 사용하고 소니 65인치 4K 디스플레이에서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저렴한 Blackmagic Design DeckLink 4K Extreme Capture & Playback CardDaVinci Resolve 시스템에 설치되고 4K 디스플레이는 HDMI를 통해 연결되었습니다. USB 3.0을 통해 RAW 파일을 AXS 카드에서 Resolve로 전송하고 B 프로덕션에서 만든 Final Cut을 불러와 그레이딩을 시작했습니다.

 

F-55로 촬영한 토리버치 촬영 현장-6

 

그레이딩은 무척 까다로운 작업이었습니다. 모든 피부톤은 자연스럽고 생동감 넘치면서도 동시에 모든 패브릭이 완벽하게 표현되어야 했습니다. 모든 패브릭 견본을 DMPC로 가져가 모든 디자인이 모니터에서도 패션쇼와 동일하게 표현되는지 확인했습니다. 또한 쇼가 진행된 현장은 아침 햇볕이 들어오는 커다란 전면 창이 있어 쇼를 위해 설치된 백열등과 혼합돼 다양한 색온도를 맞춰야 했으며, 모델이 카메라를 향해 걸어올 때마다 바뀌는 색온도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부톤과 패브릭의 미묘한 균형을 완벽하게 맞추는 뛰어난 컬러리스트의 기술과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습니다. 다행히 DMPC에서 멀리 않은 곳에 소니 픽쳐스 컬러웍스(Sony Pictures Colorworks)가 있어 그곳의 전문 컬러리스트인 데이비드 번스타인(David Bernstein)과 함께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DMPC에 와서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기본 그레이딩에 S-Gamut과 함께 S-Log2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몇 시간 만에 전체 토리 버치 쇼의 그레이딩을 완료했습니다. 모두가 놀라는 가운데 데이비드는 모든 공적을 카메라에 돌렸습니다.

 

“F55에는 혼합된 조명을 매우 자연스럽게 다룰 수 있는 굉장한 능력이 있습니다. F55에서는 패브릭 색상을 정확하게 유지하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을 조정하며 모델의 멋진 모습을 더욱 쉽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고해상도에서 패브릭의 디테일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살아 있어 초당 60프레임으로 나온 결과물은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F-55로 촬영한 토리버치 촬영 현장-6

 

프로젝트 이후 4K 비압축 DPX 파일을 렌더링한 후 4K Point of Purchase 서버에서 재생하기 위해 인코딩을 했습니다. 뉴욕으로 돌아와 결과물을 확인한 토리 버치 직원들은 향상된 4K 해상도와 F55의 다이내믹 레인지에 깜짝 놀랐습니다. 기존의 TV 화면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뛰어난 색 재현에 다들 흥분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소니는 2005년 세계 최초의 상용 4K 프로젝터로 4K 기술을 극장 영화 관객에 소개했고 4K를 활용해 창의적인 감성을 확장하고 시각적인 경험을 개선시킬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토리 버치 패션 쇼를 통해 소니의 4K는 새로운 형태로 관객을 만족시킬 시장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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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산업은 정확한 색 재현력은 물론 뛰어난 해상력을 필요로 하는데요, 소니의 4K가 보여준 놀라운 결과물이 앞으로 많은 패션 산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더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소니 4K의 모습에 더욱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J

 

지금까지 스타일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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