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니 스타일지기입니다. 


따뜻한 날씨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 늦봄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자, 이제 잠자고 있던 소니 A7 카메라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밖으로 나가 친구들과 애인 사진을 팡팡 찍어 봅시다! 볕도 좋고 날씨도 좋은데 역광이라 그런지 얼굴도 시커멓게 나올 때가 있는데, 인물 사진 잘 찍는 방법은 없을까요? 

오늘은 소니 알파 아카데미 김현수 작가님에게 야외에서 햇빛 방향에도 굴하지 않고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법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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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에서 중요한 건 위치 선정이죠? 야외에서 인물을 찍을 때 제일 중요한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장소만 잘 골라도 쨍 하고 예쁜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그러면 빛이 강한 곳을 찾아가면 될까요? No No~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1. 아주 밝은 곳보다는 그늘이 좋아요 

 

강한 빛에서는 콘트라스트가 높아 얼굴 부분에 그늘이 많이 지기 쉽습니다강한 빛에서는 콘트라스트가 높아 얼굴 부분에 그늘이 많이 지기 쉽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양지바른 곳은 사실 사진을 찍기에 그리 적합하지 않아요. 빛이 강한 곳에서 인물 사진을 찍으면 콘트라스트가 강해 날카로운 느낌의 사진이 나오기 쉽습니다. 

오른쪽 사진의 환경처럼 그늘에서 찍으면 부드러운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그늘에서 찍으니 빛이 부드러워요나무 그늘 아래서 촬영한 사진입니다나무 그늘 아래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인물 사진을 찍을 때는 주변 건물이나 나무에 드리운 그늘에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그늘’ 하면 빛이 적고 어둡다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천만의 말씀! 아무리 그늘이라도 밝은 낮에는 주변 반사광이 많아 사진 촬영하기에 광량이 충분합니다. 

얼굴 인식을 사용하면 초점 검출이 쉽고 얼굴에 노출이 맞춰지기 때문에 편리하다얼굴 인식을 사용하면 초점 검출이 쉽고 얼굴에 노출이 맞춰지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또한, 얼굴 인식 기능을 사용하면 얼굴에 초점을 맞춰주면서 노출의 기준이 얼굴이 되기 때문에 적정 노출의 인물 사진을 촬영하기에 효과적입니다. 

빛이 새는 그늘에서 찍은 사진. 얼굴과 배 부분에 얼룩덜룩 빛이 묻어 있습니다빛이 새는 그늘에서 찍은 사진. 얼굴과 배 부분에 얼룩덜룩 빛이 묻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늘이 촘촘하지 않으면 위의 사진처럼 얼굴이 얼룩덜룩해질수 있으니 인물을 충분히 덮을 만큼의 그늘에서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2. 사광(斜光)에서 좋은 미소가 나옵니다


햇볕 아래서 사진을 찍을 때, 역광을 피한다고 막연히 ‘순광’ 상황으로 구도를 잡는 건 피해야 합니다. ‘순광’(純光)은 피사체가 빛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상황입니다. 빛을 마주하면 눈을 뜰 수 없거나 얼굴을 찡그리게 되니 좋은 사진을 찍기 쉽지 않아요. 

순광에서 촬영했을 때순광에서 촬영했을 때사광에서 촬영했을 때사광에서 촬영했을 때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빛이 측면으로 들어오는 ‘사광’ 상황에 인물을 배치해 촬영합니다. 위의 예시처럼, 순광에서 찍은 사진은 다소 밋밋하지만, 사광에서 찍은 사진은 음영이 강해 더욱 입체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때, 먼저 테스트로 찍은 사진을 확인해 피사체간에 서로의 얼굴에 그늘을 만들지 않는지 확인한 후 촬영하면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의 셀프타이머 설정'드라이브 모드'의 셀프타이머 설정

또한 타이머로 촬영할 때는 ‘드라이브 모드’에 있는 ‘셀프타이머(연속)’를 이용하면 10초 후 3장 또는 5장을 연속으로 촬영할 수 있으니 여러명이 있는 단체 사진을 촬영할 때 꼭 한번 써보세요. 



#3. 역광: 선택의 문제


역광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카메라 노출계에 강한 빛이 들어와 실제 피사체보다 훨씬 낮은 노출값으로 세팅이 됩니다. 이런 경우 조명 등 장비 없이는 배경과 인물 모두를 살릴 수는 없으니, 실루엣을 살릴지 무조건 인물에 노출을 맞출지 선택해야 합니다. 

역광에서 촬영한 사진

빛에 방향에 따라 아예 노출을 낮춰 배경은 살리되 인물은 실루엣 라인만 남겨보세요. 이때 역동적인 포즈를 취한 채 연사로 촬영하면 재미있는 실루엣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역광에서 인물만 살리려면 노출을 확 올려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1스탑 정도로는 부족하고 2~3스탑 이상 극단적으로 올려 테스트샷을 찍은 후 보정양을 가감하세요. 배경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인물의 라인이 정리돼 슬림하게 보이는 사진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얼굴 인식을 사용한다면, 노출 보정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얼굴 인식을 사용한다면, 노출 보정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때 얼굴 인식을 사용하면 카메라가 알아서 얼굴에 노출이 맞게 올려주니 노출 보정을 많이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역광 인물 촬영 시 주의할 점 한 가지. 역광에서 인물을 촬영할 때는 어떤 배경이건 암부가 사람이 됩니다. 이때 DRO를 사용하면 암부가 부스팅 되면서 얼굴 부분에 노이즈가 급격히 증가하니 DRO를 끄고 촬영하세요. 


이제 햇빛이 강한 낮에도 빛을 역으로 활용해서 역광에도 굴하지 않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야외 출사 나갈 때 장소와 환경의 특색을 고려해서 분위기 있는 사진을 촬영해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계속되는 <소니 알파 온라인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소니 스타일지기였습니다.


 

▶포스트 관련 소니 알파 아카데미 강좌
 
#1. 기초 탄탄! 사진 찍기 첫걸음(사진이론I) (강사: 정기수, 수강인원: 20명)
A7 시리즈의 다양한 기능 중 실제 필드 촬영 시 고급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능과 조작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강의입니다. (기초 과정 수료 후 수강 가능) 


#2. 내 사진 어떤가요? 사진 길라잡이 (강사: 정기수, 수강인원: 10명)
여행, 출사 때 자신이 촬영한 사진이나 전에 촬영한 사진을 작가의 눈으로 보고 느낀점을 설명 드리고 사진에 문제점 및 보완해야 할 점들을 알려드리고 만약 후 보정을 하게 된다면 직접 시연을 통해 보여드리는 시간입니다.


#3. 출사Attack (강사: 정기수, 수강인원: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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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16.06.22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월강좌는 언제 열리나요?

    • 스타일지기 2016.06.22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소니 스타일지기입니다.
      보통, 매월 강좌 신청은 매월 20일 오픈됩니다. 현재 7월 강좌는 '프로사진가와 함께하는 실전 스튜디오 인물촬영'이 오픈되어 있고 다른 강좌도 계속 오픈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