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소니는 얼마 전 4,240만 화소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로 초당 10연사를 촬영할 수 있어 화질과 속도 모두를 만족시키는 카메라 a7RM3를 전세계에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12월 6일 국내에서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a7RM3가 가져오게 될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선보이는 런칭 쇼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이날 a7RM3 런칭 쇼케이스를 찾은 많은 포토그래퍼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기에 충분했다는 후문인데요. 과연 얼마나 알찬 프로그램들로 채워진 자리였는지 여러분께 공개하겠습니다.





a7RM3 런칭 쇼케이스는 12월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프로 포토그래퍼와 일반인 모두를 대상으로 학동역 근처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습니다. 옷을 껴입어야 하는 추운 날씨가 다가왔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a7RM3를 기다리는 많은 분들이 입장 시간 전부터 길게 줄을 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니코리아 컨슈머 사업부 오쿠라 키쿠오 사장


큰 기대 속에 시작된 a7RM3 런칭 쇼케이스는 소니코리아 컨슈머 사업부 오쿠라 키쿠오 사장의 환영사로 막을 열었습니다. 이날 오쿠라 키쿠오 사장은, “2013년 Resolution의 앞 글자를 따 출시한 a7R부터 5축 손떨림 보정과 4,240만 화소의 초고해상도를 지닌 a7RM2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최고의 화질을 실현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화질뿐만 아니라 10연사의 속도까지 실현한 a7RM3가 탄생했습니다. a7RM3는 아마추어부터 전문적인 촬영을 하는 프로 사진작까지 두루 만족할만한 최고의 풀프레임 카메라라고 자부합니다.”라며, a7RM3 런칭 쇼케이스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이어서 소니코리아 알파 마케팅 이준택 프로덕트 매니저의 본격적인 a7RM3의 소개가 시작되었습니다.




#Resolution X Speed, a7RM3


이준택PM은 미국의 유명 주간지 타임지 이야기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a7RM3가 바로 타임지에서 선정한 올해의 10대 전자기기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배경에는 a7RM3의 강력하고 다양한 기능들이 있을 테지만, 그 중심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세계 1위 이미지 센서 생산 기업이라는 타이틀이 있을 것입니다.



a7RM3에 대한 발표의 시작 또한 바로 보다 강력해진 이미지 센서에 관해서였는데요. 단순히 4,240만 화소라는 수치만 놓고 보자면 전작 a7RM2와 동일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기술들이 더해져 더욱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했습니다. 


그 첫 번째로, 4,24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풀프레임 센서의 수광 능력 향상으로 최대 ISO 102400까지 감도가 확장되었고 고감도 촬영 시에도 디테일이 유지되도록 노이즈 억제 성능 또한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이미지 센서가 받아들이는 빛의 양이 늘어난 만큼 명암과 색상에 대한 정보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더욱 실제에 가까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할 수 있죠. 고화소 이미지 촬영을 위해서는 방대한 정보량 탓에 속도를 희생해야 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요. a7RM3는 Front-End LSI와 더불어 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 덕분에 전작 대비 속도가 약 1.8배나 빨라졌다고 합니다. 



이처럼 향상된 성능의 이미지 센서와 프로세싱으로 무려 15스톱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아름다운 색감의 표현도 중요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폭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의 표현이라는 점에서 수많은 사진 애호가들의 가슴을 뛰게 할만한 소식이죠. 심지어 객관적인 평가로 전세계 사진 애호가들이 신뢰하는 DxO MARK에서는 a7RM3에 무려 100점을 매겼다고 합니다.


a7RM2는 고해상도를 지녔지만 많은 분들이 충분하지 않은 연속 촬영 속도를 단점으로 지적했었습니다. 그래서 정적인 풍경이나 정물 사진에만 적합하다는 평이 있었죠. 하지만 a7RM3에서 그런 단점마저도 사라졌습니다. 최대 10fps의 초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초고속 하이브리드 AF와 더불어 무소음 연속 촬영도 가능하기 때문에 a7RM3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물사진에서 유용한 Eye-AF 또한 전작에 비해 2배 가량 성능이 향상되었다는 점 또한 인상 깊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멀티셀렉터와 터치&드래그 AF, AF-ON 버튼 등과 함께 활용하면 보다 빠르고 쉬운 촬영이 될 것 같습니다.


a7RM3에는 새롭게 ‘픽셀 시프트 멀티 촬영’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4,240만 화소 픽셀을 조금씩 움직이며 약 1.7억 화소의 RGB 정보를 촬영한 뒤 한 장의 이미지로 합성하는 기능입니다. 


그렇게 완성된 이미지는 매우 정교하고 생생한 이미지로 탄생됩니다. 위의 영상에서도 보셨다시피 디테일에서 큰 차이가 두드러지게 보이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a7RM3는 영상 콘텐츠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요즘 추세에 발맞춰 4K HDR 동영상 촬영 기능까지 탑재되었습니다. 5K(15MP) 오버샘플링을 통한 놀라운 고해상도 4K 동영상과 함께 새로운 HLG(Hybrid Log-Gamma) 픽처 프로파일도 지원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실적인 동영상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a7RM3은 USB 3.1을 지원하고 플래시 용 싱크로 단자가 탑재되는 등 스튜디오에서도 보다 매끄러운 워크플로우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a7RM2의 NP-FW50에 비해 약 2.2배 용량이 높은 대용량 배터리 NP-FZ100과 UHS-II를 지원하는 듀얼 미디어 슬롯이 a7RM3에 적용되었고, 가볍고 튼튼한 마그네슘 합금 섀시, 편안하고 안정적인 그립, 뛰어난 방진/방적 성능, 향상된 고강도 마운트, 약 500,000회의 테스트를 통과한 강한 내구성의 저진동 셔터까지 단순하게 a7RM2의 업그레이드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풀프레임 카메라의 탄생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날 a7RM3 런칭 쇼케이스가 특히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던 이유는 현업 포토그래퍼로 활동 중인 사진작가들의 솔직한 a7RM3 사용기를 들어볼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TAG매거진의 편집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명호 작가와 a9 광고모델로도 우리에게 익숙한 패션, 뷰티 포토그래퍼 최용빈 작가가 a7RM3를 활용하여 진행했던 작업들을 선보이며 솔직한 사용기를 발표했습니다.



#이명호 작가의 a7RM3 사용기

이명호 작가


이명호 작가는 타사 DSLR을 사용하다 소니 a7 시리즈로 사용하는 카메라를 모두 바꾸게 된 이유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DSLR의 핀 교정에 대한 스트레스를 첫 번째 이유라고 밝히며, 실제로 정교한 AF와 함께 모델의 솜털까지 섬세하게 표현된 a7RM3 결과물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a7RM2를 사용하면서 정확한 화이트밸런스와 풍부한 다이나믹 레인지에 만족하면서도 약간의 불편이 있었는데, a7RM3에서는 그 단점들마저 모두 개선이 되었다며 최근 a7RM3로 촬영한 아트웍을 공개했습니다.


이명호 작가의 패션 아트웍 메이킹 영상



이어서 이명호 작가는 이번 촬영을 통해 느낀 a7RM3의 장점들을 소개했는데요. 대표적으로 저조도에서도 빠른 AF와 10연사 고속 연속 촬영, 폭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와 높은 보정 관용도 등을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넉넉한 배터리와 듀얼 슬롯 덕에 하루 종일 진행된 촬영에도 무리가 없었으며 빠른 테더 촬영과 안정적인 캡쳐원 호환으로 불필요한 시간 낭비도 없어서 편하게 촬영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 화보형 매거진 TAG 매거진의 편집장으로서도 압도적인 고화질 이미지 촬영이 가능한 덕에 프린트아웃 했을 때에도 만족스러운 퀄리티가 나왔다며 a7RM3에 대한 신뢰를 보였습니다.




#최용빈 작가의 a7RM3 사용기

최용빈 작가


최용빈 작가는 a7RM3와 더불어 a9에 대한 사용평도 발표했는데요. 사용해본 소니 카메라는 a9과 a7RM3가 처음이라며 처음엔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지 노심초사 했다는 솔직한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a7R III로 촬영한 최용빈 작가의 아트웍


하지만, 막상 사용을 해봤더니 그 동안 사용했던 고가의 장비에 결코 뒤지지 않는 퀄리티를 얻을 수 있었으며, a9의 경우에는 고감도 연속 촬영에서도 역동적인 피사체를 노이즈 없이 또렷하게 담아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합니다.



또한, 패션화보 촬영이 잦은 최용빈 작가는 a7RM3의 14bit Raw 포맷으로도 가능한 무소음 연사 기능이 아주 유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례로 일반적으로 모델들은 셔터음을 듣고 다음 포즈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를 통해 완성도 있는 포즈를 취할 수는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자연스러움은 떨어진다며, 최근 진행한 촬영에서는 일부러 무소음으로 마치 영상을 찍듯 촬영해서 훨씬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최용빈 작가가 a7RM3로 아트웍 촬영을 했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최용빈 작가의 패션 아트웍 메이킹 영상



최용빈 작가는, “a7RM3의 고해상도를 통한 표현력과 색감 그리고 10fps의 연속 촬영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수월하게 작업을 마쳤다”며, “특히, 패션, 뷰티 촬영은 소재의 질감이나 미묘한 톤의 차이 등 디테일의 표현이 무척이나 중요한데, 고화소에 속도까지 갖춘 a7RM3가 제격인 것 같다.”고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a7RM3 체험

벽면을 가득 채운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 라인업


체험존은 총 세 군데로 나뉘었으며, 각각의 부스에서 a7RM3와 풀프레임 E-Mount 렌즈들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튜디오 체험존에서는 이명호 작가가 직접 워크플로우 시연을 보였는데요. 움직이는 모델의 눈동자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는 빠른 Eye-AF와 연속 촬영을 실제로 눈 앞에서 본 참가자들은 연신 감탄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디오라마존과 모델 촬영존에 마련된 a7RM3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스타일지기 또한 a7RM3를 사용해 직접 촬영을 하는 기회를 얻었는데요. 모델 촬영존에서 a7RM3로 촬영한 원본 이미지를 공개하겠습니다.


위: a7RM3로 촬영한 JPEG 원본 이미지 / 아래: 얼굴 부분 크롭

ISO 2000으로 촬영을 했는데, 얼굴 부분만 확대를 했을 때에도 노이즈 없이 디테일이 모두 살아있는 모습에 스타일지기 또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화질과 속도를 겸비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RM3의 런칭 쇼케이스 모습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슬로건인 ‘Resolution X Speed’와 같이 정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독보적인 포지션의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a7RM3를 통해 탄생하게 될 수많은 작품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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