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4,240만 화소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지원하면서도 10 연사라는 탁월한 속도에 전문가급 조작성과 열악한 촬영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이상적인 카메라 a7RM3는 발표 직후부터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정식 출시 이후 수많은 전문 사진작가와 사진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a7RM3를 우리나라에서 누구보다 먼저 사용해본 사람은 과연 누굴까요? 바로, 국내 최정상의 패션, 뷰티 포토그래퍼이자 a9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화제를 모았던 최용빈 작가입니다. a7RM3가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 최용빈 작가의 용장관 스튜디오에서 a7RM3를 사용한 화보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a7RM3와 함께 한 화보 촬영 현장을 여러분께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진행되는 a7RM3 화보 촬영을 위해 무척이나 많은 분들이 용장관 스튜디오에 모였습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카메라를 사용하는 촬영 현장이다 보니 약간의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분위기였습니다.
a9을 통해 여러 차례 촬영을 진행했던 최용빈 작가는 새로운 a7RM3에도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촬영장은 점점 활기를 띠게 되었습니다.
촬영 중간 중간 모니터를 통해 결과물을 확인하는 최용빈 작가의 표정에서도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과물이 어떻게 나왔는지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모두 세 가지 컨셉으로 진행됐던 화보 촬영에서의 첫 번째 화보를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아마, 얼마 전에 있었던 a7RM3 런칭 쇼케이스에 오셨던 분들이라면 행사장 벽면을 장식했던 사진들 중에서 이미 보셨을 텐데요. a7RM3의 고화소가 빚어낸 생생한 색감과 눈 앞에 있는 듯한 질감 표현이 인상 깊은 사진입니다.
특히, 크롭을 했을 때 그 진가가 드러납니다. 지속광으로 감도를 2000까지 올려 촬영했음에도 노이즈 없이 디테일이 살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두 번째 컨셉의 촬영에서는 a7RM3의 10fps 초고속 연속 촬영 성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었는데요. 어떤 모습이 담겼는지 함께 보시죠.
마치 중력을 거스르듯 위로 향한 머리결과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의 질감이 고스란히 드러난 멋진 사진입니다. 육안으로 포착하기 힘든 찰나의 순간이어서 그런지 비현실적이고 몽환적인 느낌마저 듭니다. 촬영 당시 최용빈 작가는, “만족할만한 사진이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작업이 굉장히 편합니다.”라며 a7RM3의 화질과 10fps 초고속 연속 촬영 성능을 극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세 번째 컨셉의 촬영은 이날 진행했던 모든 촬영 중 난이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모델, 드레스, 모래 등 움직이는 피사체가 무려 세 가지나 중첩되는 촬영이었기 때문이죠. 경우의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만큼 이런 경우에는 일부 합성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밤샘 촬영까지 각오했던 모두를 비웃기라도 하듯 촬영은 매우 빠르게 완성 되었습니다. 어떤 사진이 나왔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모델의 표정과, 하늘하늘하게 펼쳐진 드레스의 선, 그리고, 흩날리는 모래의 질감까지 어느 것 하나 흔들린 부분 없이 훌륭한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이날, 모두의 예상을 깨고 촬영이 조기에 마무리 되며, 최용빈 작가를 비롯한 촬영 관계자들이 a7RM3에게 고마워했다는 후문입니다.
끝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됐던 촬영 현장의 모습을 메이킹 영상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