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소니 카메라 유저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한 사진 편집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바로, 캡쳐원(Capture One) Express입니다.


프리셋만 활용하여 보정한 사진입니다.


위의 사진은 스타일지기가 홍콩여행을 갔을 때, 빅토리아 피크에서 RX100M4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요즘 필름카메라가 다시금 인기를 끌며,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듯한 효과를 주는 어플리케이션 등도 덩달아 사랑을 받고 있죠. 스타일지기도 대세를 따르고자 필름사진의 느낌으로 보정을 해봤는데, 어떤가요?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지시나요? 


이번 시간에는 위와 같이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필름사진 느낌의 보정 방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복잡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은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캡쳐원(Capture One) Express에서 기본 제공되는 프리셋만으로도 빠르고, 쉽게 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시작하기에 앞서, 본 콘텐츠는 ‘사진 편집 프로그램 캡쳐원(Capture One) Express 실전활용’이라는 제목 그대로 실제 사진 보정의 과정을 간단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기능의 세부적인 소개 등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사진 편집 프로그램 캡쳐원(Capture One) Express 활용법 바로가기


RX100M4 l 1/800sec l F5.6 l ISO125


위의 사진이 원본입니다. 후보정을 염두에 두고 촬영한 사진이기 때문에, JPEG에 비해 보정관용도가 높은 RAW로 촬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채도나 선예도 등이 낮은데요. 지금부터 하나씩 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앞서 언급했듯 캡쳐원에서 기본제공 하는 프리셋으로 보정을 하기 위해 해당 탭으로 이동을 해야겠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프리셋만 하더라도 이렇게나 많습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 아이콘이 바로, 프리셋을 확인할 수 있는 ‘조정탭’입니다. 목록을 하나씩 펼쳐보면 무척 다양한 프리셋이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토록 다양한 프리셋을 중복하여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 가능한 경우의 수는 어마어마 하겠죠?


참, 시시각각 프리셋이 적용되는 모습을 원본과 비교할 수 있도록 복사본을 만들고, 비교 변형으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비교 변형에 관한 설명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타일지기는 가장 먼저, 색온도를 올리고 싶어서 관련 프리셋을 찾았습니다. [기본 프리셋 – Color Balance]에서 따뜻한 느낌을 낼 수 있는 Warm Look 프리셋을 사용했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채도를 조금 올리기 위해 프리셋을 다양하게 적용해봤는데요. [기본 스타일 – Landscape]에서 적당한 프리셋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좌측의 원본과 비교했을 때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게 보이시나요? 하지만, 아직은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기엔 다소 부족하니 몇 가지 프리셋을 추가로 적용해보겠습니다.



살짝 어두운 느낌이 있어서 [기본 스타일 – Legacy Style – Exposure High dynamic range 1]을 적용했습니다. ‘하이 다이나믹레인지’는 지난 풍경사진 보정 방법 시간에 다루기도 했었는데요.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차이를 줄여주는 기능이라고 했었죠. 물론, 프리셋에서는 하이 다이나믹레인지 효과 외에도 다른 효과들이 복합적으로 적용되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유사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건물들의 디테일이 명확하게 드러났으면 해서 선예도를 올릴만한 프리셋을 찾아봤는데요. [기본 프리셋 – 샤프닝]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수준의 샤프닝 효과 중 스타일지기는 [Soft image sharpening 2]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노출 – Vivid 1]으로 채도를 한 번 더 올렸습니다. 좌측의 원본과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는 것 같죠? 이제, 한 가지 프리셋만 더 적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필름사진의 매력 중 대표적인 것을 꼽자면 스타일지기는 주저 없이 ‘입자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기본 프리셋 – Film Grain]에서 다양한 종류의 그레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성껏 찾아서 적용한 프리셋들을 만약, 다른 사진에도 적용해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메모장에 적어뒀다가 다시 찾아봐야 한다면 무척 고생스럽겠죠? 다행스럽게도 ‘사용자 스타일 저장’이라는 훌륭한 기능이 있습니다. 현재 사진에 적용된 모든 프리셋들을 하나로 합쳐 ‘나만의 프리셋’으로 만들 수 있는 기능입니다.



프리셋 목록이 있는 조정탭의 우측을 보시면 작은 점 세 개가 이어진 듯한 아이콘을 보실 수가 있으실 텐데요. 이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목록이 열리며, 그 중에서 사용자 스타일 저장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위와 같이 창이 하나 뜨는데요. 지금까지 적용했던 효과들의 목록이랍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보정 내용을 확인하고, 필요 없는 효과를 제거하거나, 필요한 효과를 추가할 수가 있습니다.


내용을 모두 확인한 다음, 저장 버튼을 누르시면 저장 경로와 이름을 변경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 저장 경로는 기본적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프리셋과 구분할 수 있는 이름만 정하여 저장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용자 스타일 저장을 모두 마친 뒤, 프리셋 목록에 위와 같이 본인이 지정한 이름의 프리셋이 생성되었다면 올바르게 저장이 된 것입니다. 프리셋을 하나 하나 찾아가며 적용하지 않고, 사용자 스타일에 저장된 ‘나만의 프리셋’을 한 번 클릭하는 것으로도 동일한 보정이 가능하게 된 것이죠.

이번 시간에 만든 프리셋을 적용한 홍콩여행 사진들을 전해드리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X100M4 l 1/100sec l F5.6 l ISO125

RX100M4 l 1/250sec l F4 l ISO160

RX100M4 l 1/200sec l F5.6 l ISO125

RX100M4 l 1/200sec l F4 l ISO125

RX100M4 l 1/800sec l F5.6 l ISO125

RX100M4 l 1/320sec l F5.6 l ISO125




지금까지 소니 카메라 유저들을 위한 무료 사진 편집 프로그램 캡쳐원(Capture One) Express의 프리셋 기능을 활용한 보정을 알아봤는데요. 앞서 말씀 드렸듯이 다양한 프리셋들을 조합하기에 따라 무궁무진한 ‘나만의 프리셋’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본인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멋진 프리셋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