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촬영 노하우

[작가의 촬영노하우] 새벽 여명 및 일출 사진 촬영팁

스타일지기 2021. 1. 21. 10:34

안녕하세요, 스타일 지기입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새벽 여명과 일출을 촬영해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매년 1~2월에는 새해다짐 겸 일출을 촬영하기 좋은 명소를 찾아 떠나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관광지나 명소를 방문하기도 쉽지 않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나만의 여명과 일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디테일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수

‘처음 만나는 하이브리드 카메라저자로, ‘풍경과 인물 사이세종 문화회관 광화랑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현재 소니 알파 아카데미 강사로 활동 중이다.


 

ⓒ김현수, Alpha 7R IV l SEL2470GM l F6.3 l 1/200s l ISO100

 

■ 새벽 여명과 일출 사진이란

새벽 여명이라는 단어가 어색한 분들도 있을 텐데 여명은 [희미하게 날이 밝아 오는 빛. 또는 그런 무렵]이란 뜻으로 사진을 촬영할 때 일몰 후의 매직아워처럼 일출 전 빛이 밝아오는 시간을 새벽 여명이라고 표현합니다. 따라서 일몰 촬영 후 매직아워 때 야경 촬영을 하듯, 일출 시에는 일출 전 새벽 여명 촬영을 먼저 촬영한 후 일출 사진을 촬영하는게 보통이죠.

 

일출 시 : 새벽 여명 촬영 후 일출 촬영

일몰 시 : 일몰 촬영 후 매직아워 촬영

 

ⓒ김현수, A7R IV l SEL2470GM l F14 l 4s l ISO100

새벽 여명 촬영은 일몰 야경 촬영 방법과 거의 동일합니다. , 일출 시간이 다가오면 조명들이 꺼지기 때문에 새벽 여명과 빛 갈라짐 촬영을 함께 하고 싶다면 이른 새벽에 사진을 촬영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새벽 여명과 일출 촬영을 위한 준비 촬영 시간 계산하는 법

촬영하는 장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여명 촬영을 원하는 분들은 대략 일출 30분 전까지 촬영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일출 시간이 7 30분이라고 하면, 7시 정도면 해는 뜨지 않았어도 이미 하늘이 밝아진 상태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역으로 시간을 계산해보면 [일출 촬영 : 730 ~ 8/ 새벽 여명 촬영 : 6 ~ 7] 정도의 시간을 갖고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벽 여명 후부터 일출까지 시간상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에 새벽 여명을 촬영할 장소와 일출 촬영할 장소는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장소일수록 유리합니다.

 

 

■ 새벽 여명과 일출 촬영을 위한 준비 촬영 위치 선정하는 법

일출 촬영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동해바다에서 수평선 위로 올라오는 일출 사진을 떠올리는데 일출 촬영은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곳에서 가능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 일출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일출 사진은 태양의 위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일출 촬영할 곳을 먼저 선정한 후 거기에 맞춰서 새벽 여명 촬영지를 결정합니다.

 

일몰은 촬영자가 해가 지는 위치를 계속 보면서 촬영할 수 있지만 일출은 어디에서 해가 올라오는지 알 수 없어 다소 까다롭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 전에 답사를 통해서 촬영할 곳에서 해가 뜨는 위치를 확인하는 것인데 여건상 쉽지 않기 때문에 이때는 PC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의 도움을 받아서 미리 해가 뜨는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일출 시 태양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서 이동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알려주는 해가 때는 위치는 참고만 할 뿐 현장에서 태양의 위치와 주변 건물의 높이 등을 파악한 후 촬영해야 마음에 드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 새벽 여명과 일출 촬영 기획 서울의 새벽 여명과 한강 일출

지금까지 조금 따분하셨을 것 같은데 이제부터는 여명과 일출 촬영 샘플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겨울철에는 해가 짧기 때문에 서울에서 2호선 전철로 출퇴근을 하다 보면 한강을 지날 때 일출과 일몰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한강으로 떠오르는 일출이 참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서울에서 누구나 촬영할 수 있는 간단한 촬영 포인트를 소개하려고 하는데 바로 당산역 연결 통로와 양화대교 코스입니다. 전철에 내려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면서도 다양한 뷰를 촬영할 수 있어서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코스랍니다.

 

ⓒ김현수, A7R IV l SEL2470GM l F2.8 l 1/60s l ISO1600

 

당산역 연결통로에서 바라본 서울의 새벽 여명 – 여의도와 올림픽 대로

ⓒ김현수, Alpha 9 II l SEL100400GM l F5.6 l 1/640s l ISO100

양화대교에서 바라본 서울의 일출

 

제가 이 코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LG 트윈타워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강에 반영된 태양, 당산 철교를 지나가는 전철, LG 트윈타워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이 함께 있는 서울의 일출 사진 너무 멋지지 않나요? 😊

 

이렇게 멋진 포인트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앞서 알려드린 것처럼 인터넷으로 내가 촬영할 날짜에 양화대교 어디쯤에서 일출을 관찰할 수 있을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역으로 여명을 촬영할 곳을 선택하는 것이죠. 양화대교는 당산역에서 도보로 10~20분이면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겨울철 일출 시간을 730분이라고 가정하고 당산역에 6시쯤에 도착해서 7시까지 새벽 여명을 촬영하고 양화대교로 도보 이동하여 일출을 촬영한답니다.

 

 

■ 새벽 여명과 일출 촬영을 위한 준비 - 카메라 설정

새벽 여명과 일출 촬영의 경우 주광에서의 촬영과 촬영 환경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는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새벽 여명과 일출 촬영 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설정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강좌는 삼각대가 없는 핸드헬드 촬영을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 새벽 여명의 경우 삼각대를 가지고 야경 촬영처럼 빛 갈라짐 표현을 할 수도 있는데 이 방법이 궁금하다면 지난 [소니 알파 온라인 아카데미] 야경 사진 방법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AF 보조광을 으로 설정합니다.

여명 촬영의 경우 새벽에 원거리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근거리 촬영에 도움이 되는 AF 보조광은 끔으로 설정하는 것이 초점 검출에 훨씬 유리합니다.

 

 

 

☞ 초점 영역은 와이드 또는 플렉스블 스팟으로 촬영합니다.

새벽 여명 촬영의 경우 일반적으로 어두운 밤에 빛나는 피사체를 촬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점 영역을 와이드로 설정하면 카메라가 알아서 피사체를 검출해 줍니다. 만약 초점을 잘 맞추지 못할 경우 플렉스블 스팟으로 설정하여 원하는 곳에 초점을 맞추고 촬영하면 됩니다.

 

 

☞ 화이트 밸런스를 변경해주면 색다른 색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새벽 여명 촬영의 경우 일반적으로 화이트 밸런스를 텅스텐으로 설정하고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색다른 색감을 연출하고 싶다면 화이트 밸런스 메뉴 중 색온도(K)를 선택한 후 색온도를 자유롭게 설정해 주면 됩니다. 카메라의 색온도는 2500~9900K까지 변경 가능하며 추가로 제공되는 화이트 밸런스 조정 기능을 사용하면 좀 더 다양한 컬러 표현이 가능합니다.

 

 

3500k
5500k

7500k

새벽 여명 때에는 푸른빛을 띄는 3500k 정도가 잘 어울릴 수 있는데 일출로 가면서 붉은빛이 잘 어울리기 때문에 색온도를 점차 올려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손떨림 보정 기능은 반드시 “켬”을 유지합니다.
핸드헬드 촬영의 경우 촬영 중 흔들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카메라에서 제공하는 손떨림 보정 기능을 반드시 켬으로 설정해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보다 핸드헬드로 움직이면서 촬영하는 것이 훨씬 다양한 사진을 얻기에 유리합니다.

 

 

ISOAUTO, ISO AUTO 최소속도는 1/125s를 설정합니다.

여명과 일출의 경우 계속해서 노출이 변화하기 때문에 초심자가 그때에 맞춰 값을 계속해서 변경하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메라가 노출을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편한데 이때 ISO 감도가 낮게 설정되면 흔들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감도는 AUTO로 설정하고 최소한의 셔터스피드 확보를 위해 ISO AUTO 최소 속도를 1/125s로 설정해 줍니다. ISO AUTO 최소 속도는 지정된 셔터스피드 확보를 위해 ISO 감도를 최소한으로 올려주는 기능입니다.

 

 

☞ 카메라의 모드 다이얼은 “P모드를 선택합니다.

ISOAUTO로 설정하고 모드 다이얼도 P 모드로 설정하면 카메라가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 감도를 모두 결정하는 상태가 됩니다. 어두울 때는 조리개를 개방하고, ISO를 감도를 올리겠지만 해가 올라오면서 밝아질수록 ISO 감도도 내려가고 차차 조리개도 조여지며 촬영되기 때문에 촬영자가 편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 노출 보정 다이얼로 노출 결정하기

카메라에서 제공하는 노출 보정 다이얼 또는 노출 보정 기능을 통해 사진의 밝기를 결정해 줍니다. +로 설정하면 사진이 밝아지고, -로 설정하면 사진이 어두워집니다. 새벽 여명 촬영 시에는 0을 기준으로 촬영하면 되는데 일출로 갈수록 밝아지기 때문에 - 쪽으로 돌려가며 어둡게 해주어야 일출 느낌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1.0 EV
0 EV

 

+1.0 EV

 

■ 서울의 새벽 여명과 일출 촬영

앞에서 촬영을 기획하는 법과 카메라 설정에 대해서 다루었다면 지금부터는 실제 촬영된 결과물을 시간의 순서대로 보면서 새벽 여명부터 일출 촬영의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당산역 연결통로 여의도 방면 촬영

2호선 당산역에 내려서 4번 출구 방향 쪽으로 나오면 한강으로 이어지는 연결 통로가 있습니다. 그 연결 통로를 따라서 나오다 보면 올림픽 대로를 지나 한강으로 나올 수 있는데 이때 여의도 쪽으로 여명이 보이기 때문에 새벽 여명 촬영을 하기에 굉장히 적합한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야경을 촬영할 수도 있는데 야경은 태양이 반대편으로 지기 때문에 여의도 쪽이 어둡게 표현됩니다. 저는 핸드헬드로 ISO 감도를 높이고 고감도 촬영을 했지만 삼각대가 있다면 가로등이 켜져 있을 때 촬영해서 빛 갈라짐 표현을 담는 것도 좋습니다.

 

ⓒ김현수, A7R IV l SEL2470GM l F2.8 l 1/60s l ISO2000
ⓒ김현수, A7R IV l SEL2470GM l F2.8 l 1/60s l ISO1600

당산역에서 시간을 너무 오래 지체하면 양화대교에서 일출 촬영에 늦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계산해서 빠르게 촬영을 하고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양화대교 전망카페 – 합정역 방면
양화대교에 있는 전망카페에서 선유도 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양화대교 중간에서 일출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촬영 날짜와 그날의 기상 상태에 따라 매일 달라지기 때문에 양화대교 위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며 맞춰서 촬영해야 합니다.

 

ⓒ김현수, A7R IV l SEL2470GM l F4.5 l 1/100s l ISO100

일출 촬영을 하다 보면 새벽부터 기다렸다가 일출 시간에 해가 떠오르지 않으면 자리를 떠나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일출 시간이 지났어도 지형지물에 가려서 일출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망하지 마시고 기다려보면 일출이 만나볼 수 있으니 일출시간 후에도 30분 정도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봅시다.

 

ⓒ김현수, A7R IV l SEL2470GM l F8 l 1/250s l ISO100
ⓒ김현수, A7R IV l SEL2470GM l F8 l 1/250s l ISO100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면 정말 바빠집니다. 왜냐하면 태양이 떠오르면서 점차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이죠. 내가 원하는 구도로 촬영하려면 거기에 맞춰서 계속 이동하면서 촬영해야 하기 때문에 삼각대를 가지고 촬영하면 많은 촬영을 하기에 불리합니다. 따라서 카메라의 손떨림 보정 기능을 믿으시고 핸드헬드 촬영을 하시는 것이 훨씬 다양한 사진을 촬영하기에 유리합니다. 한자리에서 계속 촬영하게 되면 다양한 구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없습니다. 기동성을 확보해서 계속해서 이동하면서 촬영해보세요!

 

 

▼ 시간에 따라 좌측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는 태양  

ⓒ김현수, A9 II l SEL100400GM l F5.6 l 1/250s l ISO100
ⓒ김현수, A9 II l SEL100400GM l F9 l 1/500s l ISO100

촬영 중에는 다양한 구도의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한 걸음 더 다가가고 한걸음 더 물러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좀 더 많은 시선으로 피사체를 담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양화대교 버스 정류장 구조물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

ⓒ김현수, A7R IV l SEL2470GM l F7.1 l 1/640s l ISO100
ⓒ김현수, A7R IV l SEL2470GM l F5 l 1/500s l ISO100

 

■ 제주도 마라해양군립공원 새벽 여명 및 일출 촬영

지금 당장은 일출 명소로 떠나기는 어렵지만, 날이 풀리고 거리두기의 상황이 나아지면 떠나실 수 있도록 3월 말 제주도에서 새벽 여명 및 일출 촬영을 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추천드립니다. 바로 송악산 근처의 마라해양군립공원인데요. 이곳에서는 한라산과 산방산, 형제섬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멋진 곳이랍니다.

 

ⓒ김현수, A7R IV l SEL20F18G l F10 l 6s l ISO100 6시 3분 촬영

마라 해양 군립 공원을 검색해보시면 해변에 바로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차에서 주차하고 내리면 바로 위에 사진에 보이는 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일출 한 시간 전에는 가야 아름다운 여명을 관찰하실 수 있고 너무 늦어서 해가 뜨기 직전에 가면 아래 보이는 것처럼 컬러감이 없어진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김현수, A7R IV l SEL2470GM l F2.8 l 1/125s l ISO200 6시 22분 촬영

형제섬의 경우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섬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촬영할 수 있는데 계절에 따라 태양이 떠오르는 각도가 전혀 달라지기 3월 말 4월 초가 촬영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일출 시간은 6 24분 정도이기 때문에 적어도 5 30분까지는 도착해서 여명부터 촬영을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김현수, A7R IV l SEL2470GM l F7.1 l 1/200s l ISO100 6시 32분 촬영

일출 사진을 촬영하러 가면 일출 명소의 경우 많은 분들이 촬영하러 나오시는데 한자리에 계속 머물러서 촬영하게 되면 어차피 비슷한 사진만 계속 촬영하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면서 계속해서 이동하면서 촬영하는 에티켓을 보여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김현수, A7R IV l SEL2470GM l F6.3 l 1/250s l ISO100
ⓒ김현수, A7R IV l SEL2470GM l F6.3 l 1/250s l ISO100
ⓒ김현수, A7R IV l SEL2470GM l F8 l 1/500s l ISO100

이상으로 새벽 여명부터 일출 촬영까지의 촬영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과 카메라 세팅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이 계신 곳에서도 충분히 새벽 여명과 일출을 촬영할 수 있으니 위에 내용들을 참고하셔서 멋진 새벽 여명과 일출 사진을 촬영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니 알파 아카데미 바로 가기: 여기를 눌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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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