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니 스타일지기입니다J
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진 대회인 ‘2015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Sony world Photography Awards)’의 최종 우승자 및 각 부문별 수상자가 지난 4월 23일 영국에서 발표 되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171개국에서 17만장이 넘은 수많은 사진들이 총 13개 부문에 출품,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위상을 입증했는데요~ J 올해 최고의 사진으로 뽑힌 황금 아이리스 상 수상작을 비롯해 다양한 부문별 수상작을 만나보실까요? J
#1 시사 부문 수상작
2015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황금 아이리스 상은 시사 부문 우승자인 존 무어(John Moore)작가에게 돌아갔습니다. 존 무어 작가는 전세계에 공포감을 주었던 ‘에볼라 바이러스’를 주제로 한 사진들을 출품, 에볼라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감염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우크라이나 내전을 생생하게 담아낸 발레리 메르니코브(Valery Melnikov)가 은상을, 살인혐의로 기소된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의 재판 현장을 포착한 허맨 베르웨이(Herman Verwey)가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2 컨셉츄얼 수상작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에는 평소에 보기 어려운 독특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부문도 있는데요~ 바로 컨셉츄얼(Conceptual) 부문 입니다. 작가가 특정한 컨셉을 극대화해 표현한 사진들을 출품한 컨셉츄얼 부문에서는 2013년 방글라데시의 라나 플라자(Rana Plaza) 의류 공장의 비극적인 붕괴 사고에서 찾아낸 사진들을 출품한 라훌 타룩더(Rahul Talukder)가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2015 WPA 콘셉츄얼 부문 금상 Rahul Talukder - Faded history of the lost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컨셉츄얼 부문에서 우리나라의 이대성 작가가 은상을 수상,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3회 연속 한국인 입상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는 것인데요 ^^ 이대성 작가는 급속한 사막화로 점차 황폐해지고 있는 몽골 전통 유목민들의 모습을 박물관 전시라는 컨셉에 담아낸 「미래의 고고학(Futuristic Archaeology)」을 출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동상은 알마라즈 알드로(Almaraz Alejandro)가 수상했습니다. J
#3 여행 부문 수상작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부문은 여행 부문입니다. 세계 각국의 여행지의 다양한 풍경을 눈으로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여행 부문 수상작들을 함께 감상해볼까요? J
여행 부문에서는 이탈리아 라베나(Ravenna)와 리미니(Rimini) 지역 사이의 아드리아 해안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버즈아이뷰 앵글로 담아낸 버나드 랭(Bernhard Lang) 작가가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 은상에는 인도의 컬러풀한 풍경을 담아낸 나디아 디아스(Nadia Dias)가, 동상에는 요코 나이토(Yoko Naito)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금까지, 2015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우승작 및 수상작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www.worldphoto.org)에서 13개 부문의 다양한 수상작들을 모두 감상할 수 있으니 방문하셔서 멋진 사진들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
>> 2015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수상작 모두 보러 가기
카메라로 보는 특별한 세상,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다음 대회에는 사진을 사랑하는 여러분들도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J
지금까지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