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니 스타일지기입니다.
‘사진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라는 말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사진은 렌즈를 통해 바라본 세상을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담아낸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말이겠지요. 하지만 아주 약간의 설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앞서 <돋보이는 풍경사진 원 포인트 레슨 1편 : 저조도 야간 촬영을 위한 카메라 세팅> 포스팅에서 화이트 밸런스 값 조절만으로도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던 것, 모두 기억하시죠?
오늘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소니 카메라의 특별한 기능 한 가지 알려드릴게요. 바로 ‘마이 스타일’ 기능입니다. 여름 휴가철의 바다, 휴양지 등에서 촬영하실 때 인위적인 효과를 더한 느낌 없이, 더욱 쿨~하고 개성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답니다. 정말 쉽고 간단하니 꼭 한 번 따라 해 보시기를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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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고유의 색감을 가지고 있는데, 사용자마다 선호하는 색감의 취향이 다르고 상황에 따라 어울리는 컬러 스타일이 다릅니다. 이럴 때 카메라의 색상 모드를 조절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색감의 사진을 설정하면 되는데, 이때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마이 스타일’입니다.
소니의 ‘마이 스타일’ 은 소니의 기본적인 색상 모드로, 이미지의 색상 톤이나 채도, 콘트라스트 등을 자동으로 조절된 이미지를 제공해줍니다. 소니 카메라의 또 다른 기능 중 ‘사진 효과’가 있는데, 이 기능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거나, 헷갈리는 분들도 종종 계실 것 같습니다. ‘사진 효과’란 기본 이미지에 토이 카메라, 팝 컬러, 포스터 효과 등 필터를 적용해 후보정이 필요 없는 사진을 만들어 내는 것인 반면, ‘마이 스타일’은 인위적인 색상이 아닌 콘트라스트, 채도, 선명도 등을 조절하여 같은 카메라라 할지라도 전혀 다른 색상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마이스타일은 메뉴화면에서 설정할 수도 있으며, 기능 메뉴 설정 기능을 통해서 Fn 버튼을 눌러서 간편하게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마이 스타일’ 모드는 총 13가지로 각 모드마다 명칭이 정해져 있지만 반드시 그 명칭에 맞는 상황에서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풍경을 꼭 풍경 사진 찍을 때만 사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야경을 꼭 야경 때만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리고 인물 같은 ‘마이 스타일’은 사진의 톤 자체가 약간 주황색이 강해지기 때문에 새하얀 피부로 나오고 싶어하는 인물의 경우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 스타일’ 모드 내에서도 콘트라스트, 채도, 선명도를 조절하여 톡톡 튀는 사진을 만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초심자가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사진의 컬러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바꾼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후보정 스킬을 공부하기 보다 먼저 카메라의 기능을 이해하면서 사진을 촬영할 때 나만의 색감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한다면 좀 더 재미있는 사진 생활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마이 스타일’ 뉴트럴 모드>
<‘마이 스타일’ 라이트 모드>
<‘마이 스타일’ 야경 모드>
<‘마이 스타일’ 풍경 모드>
이제 휴가시즌이라 많은 분들이 여행을 떠날 텐데요. 오늘 알려드린 ‘마이 스타일’ 기능을 적극 활용하셔서 오랫동안 간직할 개성만점 사진들을 남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소니 스타일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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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 시스템의 원리와 어렵게만 느껴졌던 소니 알파 미러리스/DSLT 카메라의 AF 관련 기능과 메뉴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러한 기능들을 잘 활용해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강의입니다.#2. 촬영 마스터 2 - 야외 실습 (강사: 김현수, 수강인원: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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