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니 스타일지기입니다.
사진을 찍다 보면 내장 플래시의 한계를 느끼게 되고, 자연스럽게 외장 플래시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외장 플래시는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장 플래시를 왜 사용하는 것인지 그 이유를 잘 이해하고, 기본적인 작동 원리만 알아도 충분히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온라인 알파 아카데미 편에서 소니 외장 플래시 시스템의 기본 사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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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빛을 다루는 예술입니다. 같은 피사체도 어떤 빛에서 담아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와 렌즈를 통해서 다양한 환경의 피사체를 촬영하는데 때로는 빛이 없거나 많지 않은 상황에서 촬영해야 할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 때 우리가 택할 수 있는 방법은 밝은 조리개의 렌즈를 사용하거나, 플래시 같은 외부 광원의 도움을 받는 것인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플래시 촬영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자! 먼저 두 가지 상황의 사진을 보실 텐데요. 어떤 사진이 마음에 드시나요?
[상황1: 실내에서 아기 촬영]
<플래시 미사용> <외장 플래시 사용>
[상황2: 야외에서 꽃 촬영]
<플래시 미사용> <외장 플래시 사용>
<직광 촬영> <바운스 촬영>
직광은 정면으로 빛을 발광하기 때문에 인물 촬영 시 얼굴에 입체감이 사라지고 번들거리는 모습이 촬영되거나 동굴에서 혼자 찍은 사진처럼 주변은 어둡고 사람만 밝은 사진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 바운스 촬영은 전체적으로 고르게 빛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연스러우면서도 밝은 사진이 촬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단, 반사되는 곳이 되도록 흰색이어야 반사가 잘되며, 거리가 너무 멀거나 어두운 색이면 빛을 흡수하여 바운스 촬영에서는 반사되는 곳을 잘 확인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화이트 밸런스로 원하는 색 온도를 설정해 보세요
화이트 밸런스는 각기 다른 색을 보이는 광원에서 정확한 흰색을 표현해주기 위해 사용되는 기능입니다. 지난번 야경 촬영 강좌에서는 화이트 밸런스를 사용하여 인위적인 색감을 만든 방법을 살펴봤다면, 이번 플래시 촬영에서는 화이트 밸런스 기능을 사용하여 자연스런 색감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3500k> <4500k> <5500k>
위에 사진은 동일한 노출로 촬영된 사진으로 화이트 밸런스만 다른 사진입니다. 느낌이 완전 다르지 않나요? 이처럼 플래시 촬영에서는 색 온도 설정이 매우 중요한데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플래시들은 5500k의 색 온도를 갖고 있어서 기본적으로 5500k로 촬영하면 되는데 위에 사진에서는 4500k로 촬영한 사진이 좀 더 자연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직광이 아니라 천장 바운스 촬영을 했기 때문입니다. 바운스 촬영을 하게 될 경우 반사되는 곳의 색에 따라 화이트 밸런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실제 촬영에서는 4500k~5500k 정도에서 사용자가 맞춰가며 촬영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마다 색 온도에 따른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맞게 색 온도를 조절해주면 됩니다.
소니 알파 카메라에서는 위와 같은 화이트 밸런스 메뉴 화면을 제공하며, 기본적으로 AWB(자동)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앙 버튼을 눌러서 메뉴 안으로 들어가면 K라는 색 온도/필터 항목이 있고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들어가면 색 온도를 2500k~9900k까지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3. 밝은 야외에서 정물 촬영 시 직광 촬영을 사용해 보세요
야외에 나가서 꽃이나 정물을 촬영하다 보면 밝은 하늘 때문에 피사체가 어둡게 찍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플래시를 직광으로 하고 촬영하면 피사체를 밝혀주어 하늘과 피사체를 모두 밝게 담아낼 수 있습니다. 이때 셔터스피드가 빨라지게 되면 고속동조가 필요하기도 한데 소니 플래시의 경우 셔터스피드에 따라 자동으로 고속동조 모드로 전환해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특별한 조작 없이 그대로 촬영하면 됩니다.
<플래시 미사용> <외장 플래시 사용>
4. 자연스러운 색감을 만들기 위해 플래시를 사용해 보세요
플래시를 활용해 촬영한 사진으로 실내에서 플래시 없이 촬영하기 되면 실내 조명과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이 섞이면서 부자연스러운 색감의 사진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렌즈 또는 카메라를 바꾼다고 색감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플래시를 활용해야 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화사한 색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 기억하세요!
<플래시 X, 고감도 촬영> <외장 플래시 촬영>
■ 가이드 넘버 별로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는 소니코리아 외장 플래시
소니코리아는 보급기부터 전문가용 풀프레임급까지 아우르는 풀 미러리스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유일한 디지털 이미징 기업으로써, 외장 플래시에 있어서도 그 명성에 걸맞은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니코리아는 사용자 취향에 맞춰 가이드 넘버에 따른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시작하기 앞서! 가이드 넘버란?]
<HVL-F60M>
HVL-F60M은 가이드 넘버 60의 강력한 광량을 갖춘 플래그십 플래시입니다. 소니 만의 퀵 시프트 바운스 시스템을 통해 수평/수직 모드 방향에서 균등한 광량으로 발광이 가능하며, 지속적인 빛을 제공하는 LED 라이트가 탑재되어, 동영상 촬영 시에도 창조적인 라이팅 효과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교한 고정밀 발광 시스템으로 다양한 촬영 상황에 완벽하게 대응하는 HVL-F60M으로 놀라운 빛의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평/수직 등 모든 방향에서 균등하게 발광하는 독자적인 메커니즘이 눈여겨볼 만 합니다. HVL-F60M은 소니 플래시만의 독자적인 메커니즘을 적용한 퀵 시프트 시스템을 채용해 단 한 번의 조작으로 간편하게 수평/수직 방향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플래시 헤드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수평/수직 모든 방향에서 균등한 광량으로 발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플래시 헤드와 컨트롤 패널 일체형으로 수직 방향 촬영 시 LCD 방향이 함께 전환되어 편리합니다.
<HVL-F43M> <HVL-F32M>
HVL-F43M은 사진 및 영상 촬영 모두에 적합한 가이드넘버 43의 다용도 고출력 플래시로, ‘멀티인터페이스 슈’를 적용하여 소니의 미러리스 브랜드인 ‘알파’ 시리즈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카메라 브랜드인 RX 시리즈와 캠코더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HVL-F60M과 동일한 소니 플래시의 독자적인 퀵 시프트 바운스 기능을 적용하여, 가로 촬영이나 세로 촬영에서도 동일한 포지션을 원 액션으로 빠르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구도 전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셔터가 닫히기 직전에 플래시를 발광시켜 촬영하는 후막동조에 대응하여 빛의 궤적이 뒤로 길게 뻗어 움직이는 피사체를 보다 인상적으로 연출 할 수 있습니다. 같은 기능에 가이드넘버가 한 단계 낮은 제품을 찾는다면 HVL-F20도 있습니다. HVL-F32은 바운스 플래시로 바운스 효과를 통해 음영 강도를 낮추어 더욱 부드러운 조명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HVL-F20M>
마지막으로 가볍고 콤팩트하면서 슬림해 휴대 및 보관이 간편한 플래시를 찾는 분들에게는 HVL-F20M을 추천합니다. HVL-F20M은 작동이 매우 간편해서 플래시를 처음 사용해보는 초보자들도 쉽게 다룰 수 있는 제품입니다. 플래시 조명은 천장에서 산란되어 번지는데, 그 결과 부드러운 음영의 자연스러운 조명이 연출됩니다. 플래시 위치 또한 슬라이드 스위치를 통해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플래시 헤드를 위쪽으로 75도 회전하기만 하면 바운스 플래시가 활성화되어 피사체에 더욱 자연스러운 조명을 비출 수 있습니다. 또한 HVL-F20M은 세우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져 바로 촬영이 가능하며, 반대로 눕혀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져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합니다.
지금까지 소니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