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니 스타일지기입니다.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함께 아날로그의 감성이 듬뿍 담긴 LP 레코드 사운드를 수시로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날로그 LP 사운드를 HRA 고음질 사운드로 바꿔주는 소니의 HRA 레코딩 턴테이블 ‘PS-HX500’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아날로그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PS-HX500’!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PS-HX500 소개
소니 턴테이블 PS-HX500은 매력적인 블랙 컬러의 캐비닛과 더스트 커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심플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PS-HX500은 모던한 블랙 컬러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우드톤의 테이블이나 화이트 컬러 선반 등 어떤 가구와 배치해도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PS-HX500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성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상세사진과 함께 자세한 기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기는 아날로그 사운드>
소니 턴테이블 PS-HX500은 PC와 연결이 가능한 USB 출력 단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USB 출력단자를 이용해 PC와 PS-HX500을 연결한 후 무료로 제공되는 Hi-Res Audio Recorder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LP 레코드 판으로만 들을 수 있었던 아날로그 음악을 디지털 음원으로 변환하여 파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LP 사운드를 디지털 음원으로 변환시키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PS-HX500이 지원하는 HRA(High-Resolution Audio) 사운드는 기존 MP3보다 약 28.8배 풍부한 음원 데이터를 지니고 있어 원음에 가까운 디테일과 사운드를 전달합니다. 이렇게 변환한 음악은 스마트폰이나 워크맨, PC 등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즉, 소니 턴테이블 PS-HX500의 풍부한 LP 사운드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즐기실 수 있는 있는 것이지요. :)
<최고의 음질을 위한 최적의 파일 포맷 지원>
PS-HX500은 소니와 필립스가 공동 개발한 고해상도 음악 파일 포맷인 DSD 5.6MHz와 2.8MHz를 지원합니다. DSD는 WAV와 MP3 등에 이용되는 PCM 방식보다 더 넓은 범위에서 음원을 변환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존에 듣던 일반 음원보다 훨씬 더 깊이 있는 공간감과 뛰어난 음질을 전달해줍니다. 이외에 WAV 파일로 저장되는 PCM 포맷도 이용 가능합니다. 간단한 변환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뛰어난 음질의 아날로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답니다. :)
<강한 내구성과 안정적인 구동력>
PS-HX500은 레코드판을 안정적으로 회전시켜주는 벨트 드라이브 시스템과 스핀들 베어링, 레코드 판과의 접착력을 높여주는 5mm 고무 매트, 고강성 경량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플래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밸트 드라이브 시스템은 모터와 턴테이블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해 진동을 최소화 시켜주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고무 매트는 레코드와의 접착성을 높여주고 불필요한 공진을 최소화함으로써 더 깨끗하고 좋은 음질을 전달해줍니다.
소니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트레이트 톤암도 턴테이블의 안정성을 높이는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이파이 오디오를 위한 고성능 포노앰프>
PS-HX500에는 고성능 포노앰프가 탑재되어 있어 별도의 포노 앰프를 사용하지 않아도 하이파이 앰프 시스템에 라인 출력으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또한 외장 포노 앰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포노와 라인의 두 가지 아웃풋 단자를 지원합니다. 결론적으로 PS-HX500은 HRA 레코딩 기능은 물론 턴테이블 그 자체의 기능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LP판 재생하기
PS-HX500의 상세 기능에 대해 살펴보셨나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레코드를 직접 플레이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턴테이블을 이용해 플레이 할 노래는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 담긴 아이유의 ‘너의 의미’입니다.
※ 레코드 조립방법은 제품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오디오 장치 연결하기
레코드를 플레이 하기 전 오디오 장치와 턴테이블을 연결해야 합니다. 턴테이블 뒤쪽에 위치한 [PHONO/LINE] 스위치가 [LINE]으로 설정된 것을 확인한 후 적색 플러그를 [R] 잭에, 백색 플러그를 [L] 잭에 꽂아줍니다.
2. 레코드 장착하기
그 다음 플래터에 레코드를 장착한 뒤 SPEED/POWER 로터리 스위치 노브를 돌려 적절한 회전 속도를 선택해야 합니다. 보통 회전 속도는 레코드 중앙에 있는 라벨이나 레코드 재킷에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속도를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아이유의 앨범 꽃갈피의 적절한 속도는 33RPM 입니다. 적절한 속도를 선택했으면 이제 톤암을 이동시켜 보겠습니다.
3. 톤암 이동시키기
톤암 잠금장치의 잠금을 해제하고 리프터 레버를 뒤쪽으로 누르면 서서히 톤암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올라간 톤암을 원하는 트랙 위로 이동시킨 뒤 리프터 레버를 다시 앞 쪽으로 당기면 레코드가 재생됩니다. 여러분들께서도 프리미엄 앰프, 하이파이 스피커 등과의 연결을 통해 최적의 아날로그 사운드를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3. 디지털 리핑하기
PS-HX500은 DSD 5.6MHz와 2.8MHz를 지원하여 아날로그 사운드를 고음질 HRA 파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LP사운드를 디지털 사운드로 변환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무료로 제공되는 필수 프로그램인 Hi-Res Audio Recorder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 그 다음 USB 케이블을 이용해 컴퓨터와 턴테이블을 연결시킵니다.
▶ Hi-Res Audio Recorder 다운로드 하러 가기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컴퓨터를 연결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아날로그 감성의 대명사와 같은 영화 ‘원스(Once)’의 음원을 녹음해보기로 했습니다. 안내 문구에 나오는 대로 레코드 판을 재생시킨 뒤 [녹음 시작] 버튼을 클릭 해보았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녹음이 시작되며 그 진행 과정을 눈으로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음을 시작하기 전에, 원하시는 포맷이 있으시다면 프로그램 설정에서 DSD 또는 PCM을 미리 선택한 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녹음이 끝난 후 바탕화면에 원스 레코드 음원을 저장해보았습니다. 저장한 음원은 다양한 스마트기기로 옮겨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소니의 HRA 레코딩 턴테이블 ‘PS-HX500’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LP 레코드 사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PS-HX500’의 HRA 레코딩 기능이 특별한 부분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 봄, ‘PS-HX500’과 함께 감성 넘치는 하루하루를 만끽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