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유럽 최대 디지털 기기 전시회 국제가전전시회 IFA 2017이 9월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카메라, 오디오, 모바일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니 역시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놀라운 기능들이 탑재된 신제품들로 소니 부스는 첫날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소니 어떤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지 IFA 2017에 등장한 소니의 주요 신제품들을 함께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의 미래 R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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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 스마트 기능들이 더해진 새로운 1000X 시리즈
노이즈 캔슬링에서 한 단계 나아간 혁신적인 노이즈 컨트롤 기능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무선 노이즈 캔슬링 스테레오 헤드폰 MDR-1000X의 후속 제품 새로운 1000X 시리즈 3종을 IFA 2017을 통해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왼쪽부터 WI-1000X, WH-1000XM2, WF-1000X
WH-1000XM2
특히, WH-1000XM2와 WI-1000X에는 주변 대기압을 분석해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한층 향상 시키는 ‘대기압 최적화 기능(Atmospheric Pressure Optimizing)'이 세계 최초로 탑재되었습니다.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거나 해발 고도가 높은 곳으로 여행을 갈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죠. 이러한 소니 오디오의 놀라운 성능은 ‘센스 엔진(Sense Engine)’이라는 소니의 통합 기술에서 비롯되어 소니 오디오의 사용자 모두가 각자에게 가장 적합한 사운드를 청취할 수 있게 합니다.
지금부터 새로운 1000X 시리즈 3종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WH-1000XM2
IFA 2017에 전시된 WH-1000XM2
일찍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MDR-1000X가 더욱 업그레이드 된 성능을 바탕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름 또한 WH-1000XM2로 새로워졌으며, 전작의 기능들은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여 개개인의 청취 환경에 최적화가 가능해졌습니다.
WH-1000XM2
세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기술과 더불어 자동 사운드 설정(ASC, Adaptive Sound Control) 기술, 주변 소리 모드(Ambient Sound),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 기능(Personal NC Optimizer), 퀵 어텐션(Quick Attention) 모드, 대기압 최적화 기능(Atmospheric Pressure Optimizing) 등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고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완충 시 유선 케이블로 최대 40 시간, 무선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할 경우 최대 30 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단 10분 충전으로 최대 70분간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Quick Charge)’ 기능을 지원해 긴급한 상황에서도 빠르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 배터리 걱정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WI-1000X
IFA 2017에서 첫 선을 보이며 새로운 1000X 시리즈로 등장한 WI-1000X는 세련된 슬림형 디자인의 넥밴드 이어폰 제품입니다.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켠 상태에서 최대 10 시간까지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출퇴근 및 출장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직장인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이죠. 물론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하고 있어서 단 15분 충전으로 최대 70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WI-1000X
WI-1000X에는 '대기압 최적화 기능(Atmospheric Pressure Optimising)'를 탑재되었고, 기내에서 오디오 시스템과 유선으로 연결하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켠 상태로 최대 14 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집 스타일(zip-style) 케이블 관리 및 진동 알람 기능 등으로 편의성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밸런스드 아마추어(BA, Balanced Armature) 드라이버와 9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드라이버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DAC, DSEE HX 및 S-Master HX와 같은 뛰어난 오디오 기능을 지원해 최상의 음질을 구현합니다.
WF-1000X
WF-1000X
혁신적인 크기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소니 WF-1000X는 완전 무선 이어폰 제품입니다. 초소형 크기에도 불구하고,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탑재되어 있으며, 6mm 드라이버 유닛을 통해 풍부한 중저음과 부드러운 고음 등 뛰어난 음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완충 시 최대 3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고급스러운 전용 충전 케이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9 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속 충전 기능으로 15분 충전 후 최대 70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WF-1000X는 제품을 케이스에서 꺼내는 동시에 전원이 켜지며, 마지막으로 페어링 된 장치에 자동 연결되어 보다 간편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h.ear 시리즈
IFA 2017에 전시된 새로운 h.ear 시리즈
#3D 크리에이터를 탑재한 엑스페리아 XZ1 & XZ1 컴팩트
IFA 2017에 전시된 새로운 엑스페리아 시리즈
이번 IFA 2017에서 소니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의 새로운 모델도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엑스페리아 XZ1(Xperia XZ1),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XZ1 Compact), 미드레인지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A1 플러스(XA1 Plus) 총 3종의 엑스페리아가 그 주인공입니다.
엑스페리아 XZ1,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
엑스페리아 XZ1
엑스페리아 XZ1은 소니만의 세련된 컬러와 풀메탈 바디 디자인으로 뛰어난 심미성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최신 모션 아이(Motion Eye™) 기술의 카메라 시스템으로 고화질의 사진,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5.2형 풀HD HDR 디스플레이와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가 탑재되었습니다. 특히 첫 선을 보이는 3D 크리에이터 기술이 특징입니다.
엑스페리아 XZ1로 3D 크리에이터 기능을 사용 중인 모습
스마트폰 업계 최초로 고품질 3D 스캐닝을 실현하는 ‘3D 크리에이터’는 소니 고유의 혁신적인 알고리즘을 통해 3D 피사체를 빠르고 간편하게 스캐닝하는 기능입니다. 총 4가지 스캔 모드(머리, 얼굴, 음식 및 자유형태)를 지원하며, 각각의 모드에 맞춤 가이드가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D 스캔이 완성되면, 카메라 AR 효과 이용을 위한 아바타 생성, 움직이는 배경화면 설정, 소셜 미디어에서 친구들과 공유하거나 또는 3D 프린터를 통한 기념품 제작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 밖에도 절제된 프리미엄 외관과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하는 매끄러운 메탈 바디 그리고 루프 서피스(Loop Surface) 디자인을 채택하였으며, 문릿 블루(Moonlit Blue), 비너스 핑크(Venus Pink), 웜 실버(Warm Silver), 블랙(Black)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
엑스페리아 XZ1을 축소한 듯한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는 4.6형 HD 디스플레이의 컴팩트한 바디에 모션 아이 카메라,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혁신적인 3D 크리에이터 등 엑스페리아 XZ1에 탑재된 핵심 프리미엄 기능들이 모두 담겨있으며, 120도까지 시야를 확장시킨 새로운 초광각 전면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제품의 모서리를 다이아몬드 커팅으로 정교하게 가공했으며 메탈 소재 마감으로 고급스러움 표현했습니다. 블랙(Black), 화이트 실버(White Silver), 블루(Blue), 트와이라잇 핑크(Twilight Pink)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모션 아이(Motion Eye™)
IFA 2017에 전시된 엑스페리아 XZ1
또한, 엑스페리아 XZ1 과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 모두 초고속 인터넷 연결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성능을 구현하는 최신 퀄컴 스냅드래곤 835(Qualcomm Snapdragon 835) 모바일 플랫폼을 장착하였고, 안드로이드 8.0(Oreo)가 탑재되어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자랑합니다. 두 제품 모두 2017년 9월부터 지역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IFA 2017에서 공개된 소니의 주요 신제품들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신제품이 마음에 드시나요? 각각의 특징과 눈에 띄는 신기술이 너무 많아 쉽게 고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소니가 선보여 나갈 새로운 혁신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