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2017에서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1000X 시리즈 3종을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자리에 다녀왔습니다.
완전 무선 이어폰 WF-1000X, 무선 넥밴드 이어폰 WI-1000X, 무선 헤드폰 WH-1000XM2로 구성된 1000X 시리즈 3종은 전작 MDR-1000X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받은 듯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특히, 이날 소니코리아 오디오 모델 아이유가 참석하여 1000X 시리즈를 소개하며 사용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1000X 시리즈 3종의 출시 현장을 공개하겠습니다.
국내 무선 헤드폰 시장 1위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전작 MDR-1000X의 명성으로 한껏 기대를 받고 있는 1000X 시리즈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인 만큼 본 행사가 시작하기도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소니코리아 오디오 모델 아이유가 입장하며 취재열기는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아이유는 포토 행사에 참석해 “작년에 MDR-1000X가 큰 인기를 끌었다고 들었는데, 모델로서 너무 감사하고,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부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1000X 시리즈도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라며 소니코리아 오디오 공식 모델다운 애정이 담긴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1000X 시리즈 3종을 모두 직접 사용해본 소감을 들을 수가 있었는데요.
“1000X 시리즈 광고를 촬영하는 내내 사용해보고, 일상 생활에서도 사용해봤는데요. 우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전작보다 더 좋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기실에서, 거리에서, 혹은 차 안에 있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음악감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더라고요. 특히, 1000X 시리즈 3종 중에서 WF-1000X(완전 무선 이어폰)가 가장 인상 깊었어요. 이렇게 작은데 이 많은 기능들이 담겨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고, 케이스가 심플하고 예뻐서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졌어요. 완전 강추!”라며 진심이 묻어나는 사용소감을 밝혔습니다.
포토행사에 이어 기자 간담회가 시작되면서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오쿠라 키쿠오 사장의 환영사와 함께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오쿠라 키쿠오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1000X 시리즈 3종은 국내 무선 헤드폰 시장 1위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MDR-1000X의 후속 제품으로 사용자의 행동 및 사용 환경에 따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스마트 리스닝’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라며, “앞으로도 소니가 추구하는 ‘라스트 원 인치(Last One Inch)’, 즉 고객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전하고자 깊은 감성까지 표현해 내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00X 시리즈 3종이 그런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언제 어디서 음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최적의 청음 환경을 제공하는 1000X 시리즈로 음악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소니코리아 오디오 모델 아이유가 기자 간담회에 다시 한 번 등장해 1000X 시리즈에 대한 관심에 대한 감사 인사와 더불어 모델로서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아시아 및 한국의 헤드폰 시장 현황
새로운 1000X 시리즈 3종의 소개에 앞서 소니 아시아 지역 담당 오쿠다 류 시니어 매니저의 ‘아시아 및 한국의 헤드폰 시장 현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헤드폰 시장은 계속하여 성장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액티브 헤드폰을 포함한 무선헤드폰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이 성장하는 시장에서 소니는 현재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9월, 프리미엄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MDR-1000X 출시 이후 시장 점유율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시아 퍼시픽 지역에서 타 브랜드의 프리미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에 비해 1.5배 이상 많이 판매가 되었는데, 특히, 한국 시장에서 소니의 헤드폰 점유율은 전체 헤드폰 시장 점유율의 27%를 차지하며 현재 1위를 달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 히트 모델이 된 MDR-1000X가 시장 점유율을 무려 66%를 달성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MDR-1000X가 인기 배경으로 업계 최고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퀵 어텐션과 엠비언트 사운드 모드, 개인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와 같은 개개인 맞춤형 음악 청취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 그리고 하이 레졸루션 재생을 실현시킨 고품질 무선 음악 재생 기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1000X 헤드폰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탁월한 노이즈 캔슬링 경험을 선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MDR-1000X의 후속작인 1000X 시리즈 3종을 소개하며, 업계를 선도할 2세대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은 형태의 다양성 뿐만 아니라 스마트 리스닝 기능까지 업그레이드 되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스타일로 고품질의 음악을 즐기기 원하는 분들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1000X 시리즈 3종 소개
‘아시아 및 한국의 헤드폰 시장 현황’에 대한 발표에 이어서 많은 분들이 그토록 기다리시던 1000X 시리즈 3종의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소니코리아 오디오마케팅 김재민 프로덕트 매니저가 신제품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했습니다.
1000X 시리즈 3종 소개에 앞서 지금의 1000X 시리즈가 탄생하기까지 소니 헤드폰의 변천사를 살펴보았는데요. ‘아웃도어에서도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으면 어떨까’라는 발상에서 1979년 탄생한 소니 워크맨 이후 2016년에 출시되어 큰 사랑을 받은 MDR-1000X까지 이어진 소니의 도전과 혁신에 의해 마침내 완전 무선 이어폰 WF-1000X, 넥밴드 이어폰 WI-1000X, 그리고 헤드폰 WH-1000XM2로 이루어진 것이 바로 1000X 시리즈가 탄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1000X 시리즈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스마트 리스닝(Smart Listening)’ 기술이라며 거듭 강조했는데요. 크게 세 가지, ‘적응형 사운드 제어,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 헤드폰 사운드 설정’로 나뉘는 스마트 리스닝의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적응형 사운드 제어
적응형 사운즈 제어는 세계 최초로 주변상황에 따라서 노이즈 캔슬링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로 사용자가 정지 상태인지, 걷고 있는지, 뛰고 있는지 혹은 차량으로 이동 중인지 헤드폰이 파악하여 자동으로 노이즈 캔슬링 정도를 조절해주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노이즈 캔슬링은 음악을 제외한 모든 소리를 차단하는 게 목표였다면, 소니는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한 순간이 있고, 그렇지 않은 순간이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먼저 알았던 것이죠.
예를 들어 버스를 탔을 때, 일반적인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라면 모든 소음을 차단하겠지만, 소니의 1000X 시리즈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 기능을 통해 차량 탑승 중인 것을 감지하고 버스의 안내 방송을 들을 수 있는 정도로 노이즈 캔슬링 수준을 자동으로 조절해준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능이 이전 MDR-1000X에서는 수동으로 조절해야 하는 기능이었지만, 이번 1000X 시리즈부터는 사전 설정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자동으로 조절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이 특징으로 보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
다음은,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 기능입니다. 만약 모든 사람에게 노이즈 캔슬링을 정도를 동일하게 적용한다면, 노이즈 캔슬링 효과에 한계가 드러날 텐데요. 그래서 소니는 상황과 개인에 맞게 최적화 시키는 기능을 탑재했다고 합니다.
개인 최적화 기능은 MDR-1000X에도 탑재되어 큰 호평을 받았던 기능인데, WH-1000XM2에는 또 하나의 최적화 기능이 생겼다고 합니다. 바로, 사용자가 위치한 고도에 따라 변하는 ‘대기압 최적화’ 기능인데요.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께 특히 유용한 기능이 될 것 같네요.
#헤드폰 사운드 설정
마지막은 ‘헤드폰 사운드 설정’이라는 기능이었습니다. 연결된 코덱이나 배터리 잔량, 블루투스 연결 상태 등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이퀄라이저 기능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의 음향 설정이 가능하고, ‘사운드 위치 제어’ 기능으로 마치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것처럼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다고 하네요.
1000X 시리즈의 대표적인 기능 세 가지의 설명이 끝난 뒤, 마침내 제품의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완전 무선 이어폰 WF-1000X
가장 먼저 소개된 제품은 선과 노이즈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완전 무선 이어폰 WF-1000X였습니다.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작은 크기임에도 1000X 시리즈답게 업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의 상황에 맞춰 사운드 모드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리스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초소형 초고감도 6mm 드라이버의 탑재로 작은 크기가 믿기 않을 정도로 놀라운 수준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WF-1000X 구입시 제공되는 자동 충전 케이스에 넣는 즉시 자동으로 충전이 되고, 최대 9시간까지 재생이 된다고 하니 충전에 대한 압박은 덜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MDR-1000X의 후속 제품인 WH-1000XM2가 소개되었습니다. 우선, 영상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WH-1000XM2는 큰 사랑을 받았던 MDR-1000X의 특성들을 그대로 물려받은 동시에 한 단계 진일보한 제품인데요. WF-1000X와 마찬가지로 소니 헤드폰 앱과 연동하여 스마트 리스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1000X 시리즈 중 가장 큰 40mm 알루미늄 코팅 LCP 진동판은 최대 40,000Hz의 압도적인 HRA 음질을 구현한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S-Master HX 풀 디지털 앰프와 DSEE HX 업스케일링 등 소니만의 첨단 오디오 기술이 집약되어 있으며, 최대 3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여 장시간 비행에 특히 탁월하다는 특징을 끝으로 1000X 시리즈의 소개를 마쳤습니다.
이날, 새로운 1000X 시리즈 3종 외에도 어떠한 스타일과도 잘 어울리는 파스텔 컬러 자랑하는 h.ear 시리즈 2세대 또한 공개되었습니다.
전작과 동일하게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h.ear 헤드폰 2세대는 전작에 비해 한결 톤다운 된 파스텔 톤의 컬러로 IFA 2017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었죠.
일반 크기의 무선 헤드폰, 작은 크기의 무선 헤드폰, 넥밴드 타입 이어폰, 유선 헤드폰, 유선 이어폰 총 5가지 형태로 출시되며, 각각 5가지의 색상 모두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얼마 전 출시한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와 동일한 컬러라인이라는 점이 눈에 띄네요.
#1000X 시리즈 출시 현장 풍경
흥미로웠던 1000X 시리즈 3종의 소개가 끝나고 마침내 직접 1000X 시리즈를 만져보고 감상할 수 있는 체험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날 체험 부스는 총 세 가지의 다양한 상황에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는데요.
특히, 얼마 전 IFA 2017에서 1000X 시리즈와 함께 공개된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를 통해 스마트 리스닝 기능을 활용해볼 수 있었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각 부스마다 소니 오디오 전문가들이 스마트 리스닝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있었는데, 누구나 설명을 한 번만 듣고도 곧잘 익히곤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각각의 부스는 일반적인 도심에서 걷는 상황(주변음 일반 모드), 공항 대합실에서 방송을 기다리는 상황(주변음 음성 모드), 비행기 탑승 중인 상황(일반 노이즈 캔슬링 모드)을 연출하여 각각의 상황에 적절한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함께 출시한 h.ear 2세대의 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컬러풀하고 소유욕을 자극하는 실물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하게 활용 가능한 스마트 리스닝 기능과 함께 등장한 1000X 시리즈 출시 현장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그야말로 스마트 리스닝이라는 말이 전혀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최고의 노이즈 캔슬링을 더욱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었는데요. 이토록 멋진 1000X 시리즈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