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화창한 날씨에 괜스레 마음이 들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스타일지기는 최근 새롭게 등장한 a6300 메탈릭 실버 모델과, 새로 출시된 E-Mount 고배율 줌 렌즈 SEL18135를 들고 벚꽃이 채 지기 전에 봄 출사를 나가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을 잔뜩 담아왔답니다. :)
그럼, 지금부터 a6300과 SEL18135로 스타일지기가 촬영한 사진들과 함께 사용 소감을 여러분께 말씀 드리겠습니다.
#성능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a6300 메탈릭 실버
세련된 메탈릭 실버 컬러로 새롭게 돌아온 APS-C 타입 미러리스 카메라 a6300은 2,42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CMOS APS-C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선명하고 디테일이 풍부한 사진과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탑재해 빛이 분산되는 회절현상을 최소화하고 최대 ISO 51,200 감도 범위를 지원해 저노이즈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425개 포인트의 위상차 검출 AF와 169개 포인트의 콘트라스트 검출 AF가 결합된 84%의 넓은 AF 커버리지 영역을 자랑하는 빠른 하이브리드 AF(Fast Hybrid AF)를 탑재하였으며, 0.05초의 AF와 초당 최대 11연사의 촬영 속도를 구현해 흔들림 없는 선명한 이미지 촬영이 가능합니다.
스타일지기는 이날, 성능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a6300에 새롭게 출시한 APS-C 줌 렌즈 SEL18135를 마운트하여 봄 출사를 나갔습니다. SEL18135(E 18-135mm F3.5-5.6 OSS)는 직경 67.2mm, 길이 88mm의 크기에 약 325g 무게의 컴팩트하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APS-C 기준 18-135mm (35mm 환산 기준 27-202.5mm)의 넓은 초점거리를 커버하는 7.5배의 높은 줌 배율을 갖추고 있는 렌즈로, 조용하고 부드러워진 AF 움직임으로 사진과 영상에서 a6000, a6300, a6500으로 구성된 a6000 시리즈와 최적의 조합을 자랑하는 등, 일상 생활에서 인물, 풍경, 자연 및 여행 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촬영에 매우 적합한 올인원 렌즈입니다.
여기서 특히 주목해야 하는 점은, 가볍고 컴팩트하다는 것과 7.5배 고배율 줌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가볍고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점을 더욱 살려주는 동시에 다양한 화각을 커버 가능한 18-135mm의 초점 거리로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던 봄의 어느 날, a6300과 SEL18135는 최고의 출사 파트너가 되어 주었습니다. 바디와 렌즈 모두 가볍고 작은 편이라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었고, 특히, a6300 메탈릭 실버 컬러는 따뜻해진 날씨만큼이나 한층 화사해진 옷차림에도 무척 잘 어울렸습니다.
SEL18135는 18mm 광각 앵글부터 135mm 망원까지 다양한 화각을 제공하기 때문에 움직임을 최소화 하여 쉽고 빠르게 촬영이 가능했는데요. 무엇보다도 첨단 광학 기술로 초정밀 가공된 비구면 렌즈와 ED 렌즈가 탑재된 고성능 렌즈인 만큼 전 구간에서 안정된 화질과 더불어 부드럽고 아름다운 보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6300 메탈릭 실버와 SEL18135를 들고 모처럼 떠난 봄 출사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을 찍다 보니 금새 날이 어두워졌는데요. 일반적으로는 노이즈를 걱정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만, a6300으로 촬영한 결과물을 보니 디테일을 살리면서도 노이즈는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탁월한 고감도 성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