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올해 추석까지도 폭염과 높은 습도에 고생했는데요. 어느새 쌀쌀한 바람이 불며 산책하기 좋은 날씨의 가을입니다. ‘가을’ 하면 울긋불긋한 단풍을 빼놓을 수 없죠?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요. 2024년 가을 단풍 절정시기는 대략 10월 20일을 기점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발빠르게 소니코리아가 이번 가을 방문하기 좋은 가을 단풍 출사지를 소개합니다!
■ 장태산
장태산은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 휴양림으로 가을이면 불타오르는 것처럼 붉게 물든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장태산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하늘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스카이워크인데요. 단풍이 물든 숲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죠. 스카이워크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숲과 단풍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장태산을 빼곡히 채운 메타 세쿼이아 숲길은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여유를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가을이 되면 붉은 단풍이 메타 세쿼이아 나무들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죠. 길게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울긋불긋한 단풍에 둘러싸여 자연 속에 깊이 빠져보세요.
■ 간월재
간월재는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 양산의 경계에 위치한 간월산 능선에 자리한 곳으로, 가을철 억새로 매우 유명한 명소입니다. ‘영남 알프스’로 알려진 간월재는 해발 약 900m의 높이에 있어,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인 시원한 풍경과 함께 가을바람에 따라 억새가 넘실대며 장관을 이룹니다.
억새 밭이 바람에 일렁이며 만드는 소리는 귀를 간지럽히며 마음의 여유를 주는데요. 초보자들도 수월하게 오를 수 있는 비교적 완만한 코스라 자연을 느끼며 가벼운 산책을 하기도 좋은 장소입니다. 간월재에서 광활하게 펼쳐진 가을 풍경을 즐겨보세요.
■ 낙강물길공원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낙강물길공원은 안동시의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공원입니다. 가을이 되면 공원 전체가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드는데요. 강변과 함께 형성된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만드는 경관이 지나칠 수 없는 멋진 포토 스팟을 만들어냅니다. 소니코리아에서 포착한 낙강물길공원 사진만 보아도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지 않나요?
낙강물길공원의 단풍은 낙동강 물줄기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맑은 물에 비치며 만드는 반영은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데요. 특히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10월 중순에서 11월 초까지는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니 꼭 방문해 보세요.
■ 반계리
강원도 원주시 반계리는 은행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을이 되면 마을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드는데요. 노랗게 물들은 은행나무가 웅장한 크기를 자랑하며 마을을 지키듯 서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은행나무 군락에서도 무려 800년이 넘은 반계리 은행나무가 가장 유명합니다. 이 거대한 은행나무의 기둥은 800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잎들이 길게 뻗은 가지들을 빼곡히 채우고 있습니다. 나무 아래에 떨어진 은행잎들은 온세상을 황금빛 풍경으로 만드는데요. 도심을 벗어나 고즈넉한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반계리 은행나무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도심 속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휴식과 여유는 꼭 필요한데요. 그럴 때 자연을 찾아가면, 자연은 우리에게 쉼과 여유를 선사합니다. 이번 가을에는 소니코리아가 전해드린 가을풍경이 아름다운 가을 포토 스팟을 찾아 가족, 연인과 단풍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힐링 타임을 가져보세요.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