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소니코리아가 2018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바로 메시멜로(MESHMALLOW) 워크샵! 혹시 들어 보신 적 있나요? 이 워크샵은 메시멜로라는 말랑한 이름처럼 소외계층 아동들의 두뇌를 더 창의적이고 유연하게 만들어 준다는 멋진 취지를 담고 있는데요.
지난 5월 8일, 소니코리아와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 코리아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그리고 사단법인 타이드 인스티튜트(TIDE Institute)와 손을 잡고 ‘2024 메시(MESH) 교육 지원사업’을 시작했는데요. 특히 이번 교육 지원사업에는 ‘소니 CSR 대학생 서포터즈’가 참여해 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7월 2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16일 해단식에 이르기까지 ‘2024 메시멜로 워크샵’을 함께한 대학생 서포터즈가 어떤 활동을 펼쳤는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IT 기술과 교육의 만남, ‘2024 메시멜로(MESHMALLOW) 워크샵’
2024 ‘메시멜로 워크샵’은 사물인터넷(IoT) DIY 키트인 ‘메시(MESH)’ 블록을 활용한 IT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소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Seed Acceleration Program)’을 통해 개발된 사물인터넷 블록으로, 디지털 시대에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게 하기 위해 고안되었죠.
교육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은 분들이 있는데요! 바로 15인의 소니 CSR 대학생 서포터즈입니다. 소니 CSR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서울, 부산, 대전의 각 권역에서 직접 지역 아동 센터를 방문해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대학생 서포터즈의 활동은 메시멜로 워크샵보다 한발 앞서 시작되었는데요. 지난 7월 7일(일) 소니코리아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서포터즈 발대식을 통해 이번 메시멜로 워크샵에 필요한 IT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전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기초 교육부터 심화 교육까지 알려주기 위해선 대학생 서포터즈도 열심히 공부를 해야 했겠죠? 발대식 현장에서도 곧 만날 친구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대학생 서포터즈의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운데요.
경영학을 전공중이라는 한 서포터즈는 “소니의 사회공헌 슬로건이 ‘For the Next Generation’이라고 알고 있는데, 기술과 교육이 결합하여 슬로건에 부합하는 진정성 있는 CSR활동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했다”고 메시멜로 워크샵 지원 동기를 밝혔습니다. 한편 또 다른 서포터즈는 “무역학과 전공이라 기술을 접할 기회가 없다. 소니의 CSR 프로그램은 봉사활동도 하고, 나도 기술을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개인적인 욕심에서 참여했다는 솔직한 심정을 밝혀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전공과 다양한 이유로 모인 이들은 한달 여에 걸쳐 권역별로 6개 지역, 총 18개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메시멜로 워크샵을 직접 진행했답니다.
소외 계층이 기술 분야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메시멜로 워크샵은 2018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왔지만 올해의 워크샵이 더 특별한 이유는 바로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직접 선생님이 되었다는 점인데요. 기존에 프로그램과 관련 있는 관계자가 선생님이 되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생 선생님들이 직접 교육 보조부터 진행, 정리까지 도맡아 진행했기 때문이죠. 아이들에게 언니, 누나, 형, 오빠가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하니 아이들도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워크샵에 참여한 서포터즈는 “소외 계층에게 기술에 대한 접근성 자체를 높이고, 실제 소외 계층에게 메시 기술에 대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감명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메시멜로 워크샵에 참여한 아이들에게도 서포터즈에게도 서로 의미가 깊은 시간이 아니었을까요?
워크샵 활동은 크게 ①소니와 메시 소개, ②메시 블록 이론 학습 및 실습, ③팀 프로젝트 제작 및 발표의 순서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팀 프로젝트 제작 및 발표는 아이들이 메시 블록을 활용하여 일상 생활 속 문제들을 직접 해결하는 시간으로, 아이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문제 해결 방안을 확인할 수 있었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 덕분에 복잡하고 멋지게 코딩한 아이들의 메시 개념도를 볼 수 있었는데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메시 블록과 모바일 기능을 이용해 출력값으로 소리가 나도록 하는 기능은 잘 활용하지만, 한 단계 더 나아가 스피커 소리를 끄는 기능까지 코딩한 멋진 친구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어쩌면 미래의 IT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가 탄생한 순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15명의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한 2024 메시멜로 워크샵, “뜻깊은 경험과 순간들”
약 6주 동안 이어진 2024 메시멜로 워크샵은 서울, 대전, 부산 등 여러 권역에서 직접 교육이 진행되었는데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15명의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정말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지난 8월 18일,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면서 해단식이 열렸는데요. 스타일지기가 그 현장에 직접 방문해 서포터즈들을 만나고 왔답니다!
해단식 행사가 진행되기에 앞서 바쁜 시간을 쪼개 찾아온 깜짝 손님, 바로 소니코리아의 오쿠라 키쿠오 대표가 방문했습니다! 오쿠라 키쿠오 대표는 소외 계층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준 대학생 서포터즈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와 격려를 전했습니다.
이어 각자 준비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통해 권역별 활동 결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서울, 대전, 부산 각 지역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만큼 다른 권역은 어떻게 활동을 진행하는지 공유할 기회가 흔치 않아서인지 모두들 서로의 발표에 귀 기울이고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뒤이어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다음 서포터즈 활동의 개선 방향과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머뭇거리던 것도 잠시, 실제로 참여한 서포터즈라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서포터즈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조언도 적극적으로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열 다섯명의 모든 서포터즈들이 전달한 소중한 의견은 추후 워크샵 활동 발전에 주춧돌이 되겠죠?
초, 중고등 학생들을 만나 선생님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대학생 서포터즈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었을 텐데요. 초등교육학과에 재학 중인 서포터즈는 “아직 1학년이라 실습에서 아이들을 실제로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주도적인 성향의 아이들, 점차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전했습니다.
소니 CSR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메시멜로 워크샵’을 마치며 활동 소감을 묻자 한 서포터즈는 “기술과 교육이 융합된 사례를 이론적으로만 배워왔는데 실제로 기술을 활용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 문제해결 능력이나 창의력을 높이는데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니 CSR 대학생 서포터즈로 함께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소니 CSR 대학생 서포터즈 2기를 꿈꾸는 예비 지원자들에게 “코딩에 대한 지식도 중요하겠지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인만큼 아이들에 대한 진실된 마음가짐과 사랑을 보여주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꿀팁도 전해주었답니다.
이번 워크샵은 아이들에게만 좋은 영향을 준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공대에 다니고 있지만 예전에는 중학교 선생님의 꿈을 키워왔던 한 서포터즈는 “워크샵을 통해 간접적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서로 다른 학교, 다른 전공의 참가자들이 모인 만큼 서포터즈들 간에도 서로 많이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는데요. “다른 서포터즈와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넓은 인사이트를 얻어 갈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며 자기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는 서포터즈가 있어, 참가자 모두에게 정말 알찬 시간이었음을 알 수 있었답니다.
2024 메시멜로 워크샵은 지역 사회 아이들에게도, 선생님으로 참여한 CSR 대학생 서포터즈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긍정적 변화를 일으킬 소니코리아의 CSR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