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동장군이 코앞에 다가온 듯, 지난주부터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죠? 겨울은 매우 춥지만, 소복하게 눈 쌓인 풍경이나 깊은 밤 반짝이는 조명 등으로 마음으로는 따스한 정취가 가득하게 만드는 계절이죠. 특히 올해는 눈이 많이 내려, 눈으로 가득 찬 낭만적인 겨울입니다. 눈에만 담기 아쉬운 겨울 전경을 오래 남기고 싶다면 카메라를 들고 나서 보세요!
아름다운 설경을 담을 수 있는 겨울 출사지와 함께 아름다움 눈사진을 담기 좋은 카메라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긴 겨울의 한페이지를 장식할 멋진 풍경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군 대관령면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겨울에는 특히나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새하얀 눈으로 물든 산과 목장, 그리고 푸른 하늘이 만들어내는 조화는 다른 계절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함을 선사하죠. 대관령의 겨울은 고요하면서도 웅장한 자연의 모습을 느끼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그 중에서도 대관령 양떼목장은 대표적인 겨울출사지이자 겨울에 방문하기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700m 고도로 눈이 잘 녹지 않기에, 드넓게 펼쳐진 설원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두툼하게 털옷을 입은 귀여운 양들과 흰 눈으로 가득 덥힌 평원과 하늘이 어우러져 만드는 경이로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습니다. 탁 트인 목장을 걷다 보면, 눈 길을 걷다 보면, ‘뽀드득 뽀드득’ 하고 들리는 발소리마저 겨울의 감성을 더해줍니다. 이번 겨울, 카메라를 들고 대관령으로 떠나보세요. 사진으로 담아낸 풍경과 함께 잊지 못할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속초 설악산 울산바위
서울에서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는데다 여름에는 시원한 동해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러, 가을에는 설악산의 단풍이 만드는 절경을 보기 위해 속초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속초는 겨울에도 빼 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대표 겨울출사지기도 합니다. 하늘 위로 우뚝 속은 울산바위와 그 옆으로 펼쳐지는 능선이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설악산 소공원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는 신흥사 입구를 지나 흔들바위를 거쳐 울산바위까지 이어지는 길은 설악산 겨울 트레킹의 대표적인 코스로 아름다운 설악산의 겨울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소공원-신흥사 코스는 완만한 경사와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초보자도 눈덮인 설경을 느끼며 산책하 듯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설악산을 상징하는 울산바위 코스는 중급 난이도로, 거대한 바위와 흰 눈이 덮인 숲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설악산을 대표하는 울산바위에는 흥미로운 설화가 하나 있습니다. 처음 세상이 만들어질 때, 조물주가 금강산을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봉우리들을 불러 모았다고 합니다. 울산바위도 금강산으로 향하던 중, 설악산에 도달했을 때 이미 ‘금강산 일만 이천봉’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오도가도 못하고 설악산에 눌러 앉게 되면서 설악산의 울산바위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산 아래서 바라보는 눈 덮인 설산의 능선과 울산바위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절경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카메라와 함께 속초, 설악산으로 떠나보세요. 소니 카메라와 함께 두 눈으로만 담기에는 아쉬운 겨울 풍경을 멋진 겨울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무주 덕유산 향적봉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보고싶지만 조금 더 따뜻한 곳을 찾고 계신다면 이번에는 남쪽으로 방향을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바로 전라북도 무주군의 덕유산 향적봉입니다. 향적봉은 높이 1614m로 남한에서 네 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눈꽃 사진을 찍기에 가장 좋은 곳이랍니다. 겨울 설경 명소를 찾고 싶지만 높이에 겁먹지 마세요! 향적봉은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간편하게 오를 수 있어 더욱 추천하는 겨울 사진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발 아래 펼쳐진 설경을 감상하다 보면 금세 정상에 오를 수 있을거에요. 향적봉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덕유산의 풍경은 그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답니다. 고사목에 쌓인 눈꽃과 끝없이 이어지는 산들의 파노라마는 마치 수묵화 속 풍경을 연상시키는데요, 또한 향적봉에서 중봉까지 이어지는 1.3km의 눈꽃산책로는 겨울 산행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코스입니다.
새하얀 눈 속에서 산행을 즐기며, 고즈넉한 설산의 환상을 카메라에 담고 싶은 분이라면, 덕유산의 향적봉은 절대 놓칠 수 없는 겨울 눈꽃 사진의 명소이니 눈꽃트래킹으로 도전해보세요!
한 손 가볍게, 초고화질로 설경을 담아내는 소니 A7CR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찾았다면, 그 순간을 완벽하게 남길 도구가 필요하겠죠? 소니 콤팩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CR은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나 겨울 출사에 딱 맞는 카메라입니다. 515g의 미니멀한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 덕분에 짐이 많은 겨울철 산행에도 가볍게 휴대하기 좋을 뿐 아니라 6,1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로 고화소 사진 촬영에 특화되어 있어 눈으로 뒤덮인 환상적인 겨울 풍경의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담아낼 수 있답니다! AI 프로세싱 유닛이 탑재되어 사람, 동물뿐 아니라 곤충, 비행기, 차량, 조류까지 움직이는 피사체도 정확하게 인식, 추적해 놓치는 순간 없이 모두 A컷을 만들 수 있죠. A7CR의 7스탑 바디 내장형 5축 광학식 흔들림 보정은 야외 출사를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A7CR 하나면 겨울 출사부터 일상에서의 소중한 기억도 멋진 감성사진으로 남길수 있답니다!
아름다운 설경을 찾아 가는 길도 힘들고, 추위 속 촬영도 쉽지 않은 겨울 출사는 여러모로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이 아닌듯한 아름다운 설원과 겨울 풍경을 성공적으로 촬영했을 때 오는 성취감과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올해의 시작을 겨울 출사와 함께 힘차게 출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