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만들어가는 사람 중심의 사내문화 이야기
요즘 첫 회사에 지원하기 전, 혹은 이직 준비하면서 이런 고민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좋은 회사의 기준은 뭘까?”
연봉? 워라밸? 성장 가능성?
다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요즘은 여기에 ‘사람들과의 관계’, ‘조직 분위기’를 더해 생각하는 분들이 많죠. 실제로 한국생산성본부에서 2024년 12월 발표한 2025 HRD 트렌드 리포트에서도 이런 흐름이 잘 보입니다.
- 리더에게 필요한 역량: 조직관리(52%), 사람관리(52%), 포용적 리더십(32%)
- 후배에게 필요한 교육: 커뮤니케이션(45%), 셀프리더십 및 팔로워십(42%)
즉, 세대 간·직급 간 ‘소통’과 ‘이해’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만큼이나 조직 문화와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고, 세대 간·직급 간 소통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죠.
소니코리아는 단순히 ‘일만 하는 곳’이 아니라, 직원 간 소통과 심리적 건강까지 챙기며 진짜 함께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소니코리아 직원 인터뷰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된 부분이 바로 ‘열린 소통의 문화’였죠.😉
오늘은 소니코리아에서는 운영 중인 ①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프로그램과 ② 심리적 건강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혹시 여러분이 “조직 분위기 좋은 곳에서 일하고 싶다” 생각 중이라면, 이 이야기 꼭 한번 읽어보세요! 본격적인 소개에 앞서, 소니 직원들의 생생한 회사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소니 피플 인터뷰 먼저 보고 와주세요!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더 가까워지는 방법
소니코리아는 무엇보다도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편하게 의견을 나누고, 협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소통의 문화가 자리 잡고 있죠. 그리고 이 문화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HR 교육 담당자의 코멘트도 함께 담아봤습니다. 😊 뒷편에는 교육 담당자의 짧은 인터뷰도 수록되어 있으니 함께 확인해 보세요!
☕ 애프터눈 티 (Afternoon Tea) -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
소니코리아의 대표 소통 프로그램! 이름부터 귀엽죠?
대표이사와 직원 4~5명이 함께 티타임을 가지며,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단순히 차 한잔을 마시는 시간이 아니라 업무 이야기 외에 최근의 관심사, 고민, 회사 생활 전반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라 더 의미가 있어요.
- 이 프로그램이 왜 좋을까요?
- 직급이나 부서 상관없이 부담 없이 대화할 수 있어요.
- 대표이사와 직접 소통하며 회사의 방향성이나 비전에 대해 들을 수 있어요.
- 여러 부서의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협업 시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돼요.
- 교육 담당자의 한 마디!
애프터눈티 프로그램은 재직자뿐 아니라 당해 신입사원이 평소 사장님께 궁금했던 점, 하고 싶었던 이야기, 더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의견, 주요 이슈를 직접 소통하는 좋은 기회이면서 신입사원 간의 네트워킹 기회도 되어 회사의 빠르게 적응하고 비전에 공감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오후 일과 시간에 사무실이 아닌, 외부에서 차와 디저트를 함께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니의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랍니다.😉
🎨☕ 퍼스널컬러 & 커피 테이스팅
퍼스널컬러 진단과 커피 테이스팅 프로그램은 사내 서베이를 통해 직원들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만족’을 선사했죠. 내 퍼스널 컬러를 찾아보기도 하고, 커피 맛을 비교해보며 서로의 취향을 공유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 뭐가 좋을까요?
- ‘일 얘기’ 아닌 ‘취향 얘기’로 관계가 더 부드러워져요.
-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력이 쌓여 더 좋은 사내 분위기를 만들어요.
🔍 버크만 진단 (Birkman Method) - 나를 알고, 동료를 이해하는 기회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동료의 업무 스타일에 대해 궁금해지는 순간이 있죠. 반대로, 그럼 나는 직장에서 어떤 사람일까? 고민이 되는 순간도 찾아옵니다. 개인의 업무 성향이 어떤지를 파악한다면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도 있고 동료들과의 관계도 원만해지겠죠. 버크만 진단은 개인의 성향이나, 동기, 스트레스 반응 또 대인관계 등에 대한 스타일을 분석하는 심리평가로 말하자면 MBTI의 직장인 버전이라고 할까요?
- 버크만 진단을 하면 뭐가 좋을까요?
- 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이를 업무에 반영할 수 있어요.
- 스트레스 받을 때의 내 반응과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어요.
- 동료들의 업무 스타일을 이해하고, 원활한 협업이 가능해져요!
- 교육 담당자의 한 마디!
버크만 진단은 단순히 MBTI나 혈액형 등 일반 성격유형검사에서 제공하지 않는 업무방식, 소통방식, 라이프스타일, 스트레스 행동, 욕구 등 개인의 일과 삶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프로그램입니다.
소니는 직원 마음 건강도 놓치지 않아요
❤️ 마인드카페
요즘 직장인들, 사실 멘탈 관리 정말 중요하죠. 직장인에게 우울증, 번아웃 같은 정신적 질병이 너무나 흔해진 요즘이잖아요. 직장생활 속 크고 작은 스트레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수 밖에 없는데요. 소니코리아는 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마인드카페를 통한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회사를 통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심리 상담을 신청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실속형 복지 아닐까요?
- 마인드카페, 뭐가 좋을까요?
-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누구한테 말 못할 때 정말 도움돼요.
- 앱 기반이라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요.
- 기업 담당자도 실제 어떤 직원이 상담을 받았는지 모르는 철저한 익명성으로 안심하고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요.
- 교육 담당자의 한 마디!
심리 상담이라는 주제가 처음에는 조심스럽고 심리적 장벽이 높다고 느낄 수 있지만, 현대사회 직장인이라면 업무 외에도 개인적인 문제를 풀 수 있는 나만의 대나무숲이 하나쯤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온전히 나의 불안전함이나 스트레스에 관한 상담 외에도 타고난 기질을 알아보는 TCI 검사 등 비대면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랍니다. 단순 직장 내 관계에서 확장되어 부부, 자녀, 연인관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담이 가능한 면도 장점이랍니다.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담당 소니코리아 윤지영 대리
커피 테이스팅, 퍼스널컬러, 버크만 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선사했다고 생각해요.
신입사원에게 퍼스널컬러를 말할 수 있는 신세대 부장님, 상반되는 의견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해 길어지는 회의시간에 서로 다른 업무 방식을 얘기하며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등 직원들 간에 자연스럽게 유대가 쌓여 활달한 기업문화가 정착이 된 것 같아요.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으로 팀워크를 발휘하는 소니코리아의 인재상처럼 말이죠 😊
특히, 버크만 진단 교육 이후 같은 팀원 뿐 아니라 다른 본부의 본부장님, 부장님 등으로부터 일과 팀워크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버크만진단 프로그램 진행 시, 강사님께서 실제 한 직원의 업무 및 소통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었을 때,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팀원분들을 보며 교육 목적인 이해와 공감을 달성한 것 같아 담당자로서 뿌듯한 순간이기도 했어요.
그 외에도 매니저가 팀원에게, 팀원으로서 상사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허심탄회 이야기하고 포스트잇을 붙이는 활동도 해 볼 수 있었는데요. 사실, 저도 소니코리아에서 처음 진행한 프로그램이었는데, 당시 같은 본부 분들에게 잘 적응하고 있다! 좋은 에너지에 감사하다! 라는 칭찬을 듣고 회사에 적응하는데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년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해볼 계획입니다. 정서적으로 많이 시행하는 제도 개선 외에도 직원들의 참여를 높이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조직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긴 엔딩 크레딧 끝에 재미있는 쿠키영상처럼 소니코리아 직원으로서 근무하여 긍정적인 여운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
이런 기업 문화, 어떠세요?
소니코리아기업의 소통 문화와 프로그램들은 업무뿐만 아니라 일하는 즐거움과 협업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단순히 ‘성과 중심’의 문화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분위기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죠.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 프로그램이 ‘이벤트성’이 아니라 진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일상 속 프로그램이라는 거예요. 회사라는 공간에서 사람을 이해하고, 마음을 돌보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건 쉽지 않지만 정말 중요한 일이잖아요.
이런 환경에서 일한다면, 회사 생활이 조금 더 즐겁지 않을까요? 😊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