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6,100만 화소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7R IV가 출시되며 새로운 차원의 생동감 넘치는 화질과 압도적 성능을 갖추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국인 최초 소니 글로벌 이미징 앰버서더(Sony Global Imaging Ambassador)로 선정된 김주원 작가와 A7R IV가 만나 ‘카메라의 초격차 A7R IV를 만나다’는 메시지로 인도네시아의 아름다움을 담은 신규 광고가 최근 공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Sony Alpha] 알파 프로페셔널 김주원 작가, 카메라의 초격차 α7R IV를 만나다
대자연을 품은 인도네시아 화산섬 바뉴왕기의 모습을 A7R IV로 생생하게 담은 김주원 작가의 촬영 결과물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발리에 가려진 보석들,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또는 인도에나 있을 것 같은 열대초원 사바나, 유황 연기가 피어오르는 세계 최대 유황 광산과 활화산, 에메랄드 물감을 풀어놓은 듯 옅은 하늘색으로 넘실대는 바다, 그 아래 수많은 열대어가 노니는 산호초… 인도네시아 대자연은 이 모든 것을 품고 있습니다.
|이젠(Ijen) 블루파이어(BLUE FIRE)
이젠(Ijen) 화산은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블루파이어(BLUE FIRE)"를 볼 수 있는 분화구입니다. 블루파이어는 분화구 열과 황이 결합해 푸른 불꽃이 표면에 영향을 미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이젠 화산 분화구를 포함해 단 두 곳에서만 볼 수 있을 만큼 굉장히 희귀한 현상인데요. 이젠 화산에서도 일출 전 짧은 시간 동안만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화산 분화구에서 볼 수 있는 에메랄드빛의 칼데라 호는 약 2,500년 전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호수입니다.
칼데라 호는 가는 교통 편이 불편할 뿐 아니라 화산에서 올라오는 유황 가스 냄새 때문에 숨을 쉬기 어려워 아직까지 한국인 분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촬영을 하는 동안도 유황 연기로 인해 앞을 선명하게 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머물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그 안에서도 인도네시아 주민들의 삶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뉴왕기 화산 고원에서는 유황을 채굴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화산에서 올라오는 유황 가스를 마시며 그들이 운반하는 유황 바구니 두 개를 합친 무게는 무려 60~70kg에 달합니다. 어깨에 지고 올라가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높은 임금을 받기 위해 하루 50km에 이르는 거리를 왕복한다고 합니다.
| A7R IV로 촬영한 인도네시아의 대자연
이번 인도네시아 바뉴왕기 촬영을 함께한 A7R IV는 약 6,100만 화소의 풀프레임 Exmor R® CMOS 센서와 성능을 극대화한 BIONZ X™ 이미징 프로세서의 결합으로 최고 수준의 해상력과 정교한 그라데이션 및 노이즈 제거 기능을 제공합니다. 덕분에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고 차원이 다른 압도적인 디테일로 대자연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가에게 있어 고화소, 고화질의 이미지는 미래 작품 콘텐츠에 대한 대비이자 보험“- 김주원 작가
특히, A7R IV의 진가는 사진을 크롭 했을 때 드러납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A7R IV의 고화소가 빚어낸 생생한 색감과 눈앞에 있는듯한 질감 표현은 원숭이를 바로 눈앞에서 보는듯한 느낌을 전달해줍니다.
ⓒ김주원, A7R IV FE 70-200mm GM l F5.6 l 1/800s l ISO 100
풍경 사진을 찍을 때는 거친 환경이나 노출 차이가 극명한 상황에 놓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때마다 눈앞에 보이는 풍경을 담아낼 수 있도록 여러가지 조건을 신경 써야 했는데요.
A7R IV와 함께한 이번 촬영에서는 A7R IV가 표현할 수 있는 다이나믹 레인지를 믿고 오로지 그 순간에만 집중해 촬영했습니다. 눈으로 본 인도네시아의 밝고 어두움을 모두 표현할 수 있었죠.
“화소와 해상력이 풍경 사진의 밀도를 만든다.”
- 김주원 작가
A7R IV는 인물 사진에서도 그 가치를 드러내는데요.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작업에서 A7R IV의 AI 기반 Eye-AF 기능이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반셔터를 누르는 동안 카메라가 인물의 눈동자를 자동으로 쫓아가며 초점을 유지해, 초점 걱정 없이 인물과 그 상황에 집중하며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 촬영 시에도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원하는 인물의 눈동자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 고양이 등 동물의 눈에도 실시간 Eye-AF 기능이 적용돼 깊이 있는 야생 동물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A7R IV와 함께한 인도네시아 바뉴왕기 화산 고원 촬영은 광고 카피에서 드러나듯 카메라의 초격차를 실감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포토그래퍼가 자신만의 독창성을 사진에 담아낼 수 있도록 해주는 카메라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A7R IV와 함께한 인도네시아의 생생한 모습을 전해드리며 이번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김주원 작가와 함께한 ‘카메라의 초격차 A7R IV를 만나다’ 광고 촬영 콘텐츠 더 읽어보기
▶ 1편: 소니 A7R IV로 촬영한 대자연 인도네시아 바뉴왕기를 소개합니다.
▶ 2편: [인터뷰] ‘사진을 찍는 여행가’ 풍경사진 작가 김주원
▶ 3편: [인터뷰] ‘이육사 촬영감독이 전하는 소니 A7R IV 광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지금까지, 김주원 작가와 A7R IV가 함께한 인도네시아 촬영 결과물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극한의 촬영 조건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A7R IV에 대한 이야기는 이어 게재될 김주원 작가와의 인터뷰 및 A7R IV 광고 촬영 비하인드스토리를 통해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J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