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일상의 순간을 사진 또는 브이로그로 담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촬영한 사진이나 짧은 영상을 SNS를 통해 나누며 본인의 일상을 공유하죠.
모든 일상을 SNS 사진과 영상으로 소통하다 보니, 이를 담아내는 촬영 기기에도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처음 시작하는 분들의 경우 대다수가 스마트폰을 활용하지만, SNS 활동이 활발해질수록 촬영 장비도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예컨대, 사진 생활을 더욱 깊이 즐기고 싶은 분들은 뛰어난 성능의 미러리스 카메라로 옮겨가기도 하고,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 올리기 위해 브이로그 촬영을 시작하는 분들은 성능과 휴대성을 갖춘 브이로그 카메라를 선택하기도 하죠.
스마트폰 사용에 더 익숙하신 분들은 미러리스 카메라 또는 브이로그 카메라가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미러리스 카메라와 브이로그 카메라만이 줄 수 있는 매력을 소개해드립니다.
■ 나만의 사진 생활을 위한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7R III|1/640s|F1.8|ISO200
Alpha 7R III|1/3200s|F1.8|ISO200
수백, 수천장의 이미지로 가득 채워진 SNS를 한없이 돌아다니다 보면, 위의 사진들처럼 눈에 들어오는 몇 장의 사진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사진을 촬영한 사람만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깊이 있는 사진들이죠. 이러한 사진들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활용하여 촬영된 사진들이 많은데요.
SNS 플랫폼을 통해 활동하는 많은 사진 작가 분들은 미러리스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에 보정 작업을 거쳐 본인의 감성을 입히며 대중과 소통한답니다. 이때, 보정 작업을 거치기 위해서는 고화질의 이미지가 필요하죠. 그런데, ‘고화소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시대에, 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올리는 걸까요?
바로 ‘화소’가 ‘화질’을 결정짓는 유일한 요소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흔히 생각하시는 것과는 다르게, 화질을 결정짓는 요소에는 화소 외에도, 선예도와 노이즈, 다이내믹 레인지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무리 화소가 높더라도 선예도가 낮으면 흐리멍텅한 결과물이 나오고 말죠. 그렇다면 선예도와 노이즈, 다이내믹 레인지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바로 카메라 센서와 렌즈의 성능에 따라 결정된답니다.
센서 크기와 화질은 비례한다
카메라의 화질은 화소 하나가 받는 빛의 양에 따라 결정됩니다. 즉, 동일한 화소라고 할지라도 스마트폰에 들어간 작은 크기의 센서와 풀프레임 카메라의 큰 센서의 각각의 화소가 받아들이는 빛의 양은 확연히 다르죠.
일례로, 10평의 집과 200평의 집에 각각 20개의 방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각 방의 개수는 동일하지만 방 하나당 느껴지는 쾌적함은 후자가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겠죠?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카메라 센서의 면적은 25~43mm2, 풀프레임 센서는 864mm2에 달하며 무려 20배가 넘는 차이가 나는데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결과물과 카메라로 촬영한 결과물의 화질 차이가 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겠죠?
Alpha 7R IV|1.0s|F5.6|ISO100
Alpha 7R IV|1.0s|F5.6|ISO100
어두운 카페에서도 깨끗하고 화사한 사진을 완성하는 저노이즈 고감도 성능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화면을 구현하기 위해 카메라는 셔터 속도와 조리개를 조절하여 충분한 양의 빛을 받아들입니다. 빛을 받아들이는 것을 ‘노출’, 사람이 보는 것과 유사한 상황을 적정 노출이라고 하는데요. 대낮과 같은 상황에서는 충분한 빛이 들어오지만, 카페와 같은 실내나 어두운 상황에서는 충분한 빛이 들어오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때문에 실내에서도 밝고 화사한 사진을 원한다면 셔터 속도를 길게 잡아야 하는데요, 이때 손으로 들고 촬영하면 흔들린 사진이 나올 수밖에 없죠. 때문에 적은 양의 빛이라도 마치 적정량의 빛을 받은 것처럼 도와주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Alpha 7S III |1/160s|F2.8|ISO400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감도’ 인데요. 감도를 높게 설정할수록 빛이 양이 적더라도 밝게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과도하게 높은 감도로 설정하게 되면 붉은색, 초록색의 노이즈가 발생합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경우, 큰 센서 크기 덕분에 실내에서도 흔들림 없는 깨끗한 사진을 완성할 수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센서가 작은 스마트폰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들어오는 빛이 적기 때문에 무리하게 감도를 높이게 되면 화질이 더욱 손상되게 되죠.
Alpha 7R III|1/125s|F1.4|ISO1000
Alpha 7 III|1/40s|F1.4|ISO2000
풍성한 빛을 구현하는 다이내믹 레인지
Alpha 7R IV |1/400s|F8|ISO100
여행지에 가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들게 됩니다. 눈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싶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찍고 나서 결과물을 확인해보면 태양의 명암 때문에 풍경이 어둡게 나오거나, 하늘이 하얀색으로 떠버린 사진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Alpha 7R III |1/250s|F8|ISO100
여행지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실컷 남겼는데 집에 돌아와 확인해보니 결과물이 엉망이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일인데요. 이는 기본적으로 카메라가 사람 눈에 비해서 빛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범위를 표현하는 영역이 좁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러한 하얀색에서 검은색까지의 빛의 범위를 ‘다이내믹 레인지(Dynamic Range, DR)’라고 합니다.
다이내믹 레인지가 좋은 카메라는 밝은 영역에서 어두운 영역까지 빈틈없는 풍성한 화면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내믹 레인지가 좁은 카메라는 조금만 밝아도 하얀색으로 색 정보가 날아가 버리며, 조금만 어두워져도 명암과 색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아 검은색으로 나오게 됩니다.
Alpha 7R IV |1/13s|F8|ISO100
Alpha 7 III|10.0s|F1.4|ISO1600
풀프레임 카메라는 풍경 사진을 찍을 때 현장에 그대로 와있는 듯한 풍성한 컬러와 명암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센서가 작은 스마트폰 카메라는 좁은 다이내믹 레인지로 인하여 제대로 된 화면을 구현하기 어렵죠. 여행지에서 스마트폰 대신 카메라를 챙겨야 할 이유입니다.
‘풀프레임 카메라는 무거우니까 여행용 카메라로는 힘들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지난 15일 글로벌로 공개된 세계 최경량∙최소형 풀프레임 카메라 Alpha 7 C는 뛰어난 휴대성과 성능으로 일상을 담기에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APS-C 카메라에 견주는 가벼운 무게와 콤팩트한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휴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센서보다 약 30배 이상 큰 이미지 센서가 전문가급의 화질을 구현해주어 여행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때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을 수 있습니다. 나의 일상을 고품질로 담고 싶으시다면 A7C와 함께하시는 건 어떨까요?
■ 사진을 넘어 영상으로 소통하는 브이로그 라이프
ZV-1
사진뿐만 아니라 소소한 일상을 영상으로 담는 브이로그도 인기가 많은데요. 요즘은 유튜브 같은 채널이 활성화되면서 브이로그에 도전하는 분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ZV-1
단편적인 모습을 담는 사진과 달리 영상의 경우에는 초점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 촬영하기가 더욱 어려운데요. 촬영이 어려워 브이로그에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 분들이 계셨다면, 브이로거를 위한 올인원 카메라 ZV-1에 주목해보세요. ZV-1과 함께라면 누구나 멋진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브이로그에 특화된 자동초점 기능
ZV-1
브이로그를 찍을 때 어렵게 느끼는 점 중 하나가 바로 초점인데요. 고정된 물체를 찍는 사물과 달리 움직이며 찍는 영상이기 때문에 초점이 고르게 나오기가 힘듭니다.
기존 카메라 / ZV-1
ZV-1
특히 제품 리뷰 등을 촬영할 경우에는 제품에 포커스를 맞추기 위해 한 손으로 배경을 가려줘야 했는데요. ZV-1은 제품 쇼케이스 설정 기능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제품에 초점을 맞춘답니다. 덕분에 두 손 모두 자유롭게 사용하며 영상을 촬영할 수 있죠.
영상에서도 아름답게! 소프트스킨 기능
다양한 보정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과 다르게, 카메라에서는 별도의 보정을 넣기가 힘들어 꺼려하는 분들도 있었는데요. ZV-1은 웜톤, 쿨톤에 상관없이 모든 피부에서 최적화된 자동 노출과 톤업 기능으로 피부를 한층 더 매끈하게 표현해주는 소프트스킨 기능이 탑재되어 있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서 소프트스킨 효과를 적절히 조절할 수도 있으니 더욱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