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일상 속 곳곳에 넘쳐나는 플라스틱. 이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자연환경은 물론 바다, 지구 전체에 어떤 독(毒)이 되어 남게 될지, 우리 모두는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 하나쯤’, ‘지금 한번쯤’, ‘이거 하나쯤’이라는 짧은 유혹에 지고 말죠.
소니는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거 하나만이라도’, ‘나만이라도’, ’지금부터라도’를 행동으로 옮기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재활용되지 못하는 일회용품이나 방치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궁극적으로 바다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예측하는 일은 어렵지 않기 때문인데요.
소니의 ‘One Blue Ocean Project’
소니의 ‘원 블루 오션 프로젝트(One Blue Ocean Project)’는 매일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전세계 소니 임직원은 아래 세가지 약속을 통해 원 블루 오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Action 1. 상품의 플라스틱 줄이기!
소니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제품과 포장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제품들의 생산 및 포장에 더 작고 가벼운 플라스틱 부품을 도입하면서 플라스틱 포장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제품에 재활용 재료의 사용을 확대하고 있죠.
다양한 리뉴얼 노력의 일부로 기존 모델의 외부 포장재를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변경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니 이어폰 MDR-EX15AP의 제품 포장 패키지는 리뉴얼 과정을 통해 약 96%에 달하던 플라스틱 사용량을 리뉴얼 후에 5% 미만으로 대폭 줄였습니다.
이 외에도 소니는 전 세계 다양한 현장에서 생산 활동에 쓰이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종이 포장을 통해 플라스틱 함량 최대 90% 감소
소니는 플라스틱 대신 내구성이 뛰어난 친환경 종이 재료인 ‘소니 오리지널 블렌드 재료(Original Blended Material)’를 자체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종이 제품이 수십 년에 이르는 이산화탄소 흡수 및 배출 주기를 갖고 있는 다년생 나무로 제작되는 반면, 소니의 친환경 오리지널 블렌드 재료는 대나무나 사탕수수와 같은 지속 가능한 일년생식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년이라는 짧은 생장 주기를 가진 일년생식물은 필요한 만큼 재배 및 선별, 수확이 가능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답니다. 나아가, 혼합 비율을 변경하면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이 가능해 다양한 범위의 포장에 활용이 가능하죠. 이렇게 플라스틱 포장을 종이 포장으로 변경하는 과정을 통해 소니는 총 90% 가량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소니는 친환경 오리지널 블렌드 재료의 생산 과정과 기원을 모두 공유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를 소비자들과 함께 나누고, 환경적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 오리지널 블렌드 재료로 만든 포장재는 건강한 순환을 전제로 제작되었습니다. PP (플라스틱) 라미네이션으로 제작된 기존 개별 제품 박스 디자인은 재활용이 불가능 했었는데요. 오리지널 블렌드 재료로 만든 새로운 포장재는 라미네이션을 마모 방지 바니시로 대체하여 박스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포장 구성 요소를 추가로 분류할 필요없이 쉽고 간편하게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소니는 제품 패키지에 잉크로 문자를 인쇄하지 않고 양각으로 새기는 방법을 통해 단어와 텍스트를 재현해 잉크 사용을 감소시켰습니다. 소니의 친환경 오리지널 블렌드 재료로 제작된 제품 패키지는 무색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친환경 재료만의 매력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취급이 안전해지고 원료 사용이 줄어들었습니다.
Action 2. 일회용품 사용 멈추기!
소니 그룹 내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단계적으로 없애고 있습니다. 회사 내에서 더 이상 플라스틱 빨대, 컵, 쇼핑백을 제공하지 않으며, 신규 입사자 분들에게는 머그컵을 제공해 플라스틱 물병 사용 절감을 실천하고 있답니다. 더불어 배터리 분리 수거를 위한 수거함을 사무실 곳곳에 설치해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또는 직장에서 사용한 배터리를 한데 모아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회사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임직원 개개인의 환경 인식을 재고하고, 일상 생활 속에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ction 3. 플라스틱 치우기에 동참하기!
소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정화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직원들의 마닐라 베이 일대에서의 정화 자원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화 활동의 지역과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입니다.
친환경 노이즈 캔슬링으로 완성하는 완전 무선 이어폰, WF-1000XM4
최근 새롭게 출시된 소니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M4는 친환경 오리지널 블렌드 재료로 제작된 친환경 제품 포장 패키지가 처음으로 적용된 제품입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과 음질을 한 차원 끌어올려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의 탁월한 제품력을 지녔다는 점과 친환경 소재와 포장재로 기존의 제품 포장 인식을 뛰어넘어 친환경적인 아이디어까지 담았다는 점에서 소니의 도전 정신이 응집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소니의 지속 가능성은 WF-1000XM4 제품 디자인의 테마 중 하나였고, 이어폰 시리즈에서 플라스틱 포장을 처음으로 크게 줄인 친환경 제품이랍니다. 이어피스 및 케이블용 폴리에틸렌 백과 블리스터 트레이를 종이로 대체하여 이어폰 시리즈에 최초로 종이 트레이를 사용했고, 기존에 플라스틱이었던 흠집 방지 EVA7 절연 시트도 종이 재료로 대체되었습니다.
플라스틱이 없는 WF-1000XM4 포장재는 저독성 디자인 철학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하는 'Road to Zero' 글로벌 환경 계획을 기반으로 제조되었습니다. 라벨을 제외한 종이 포장재의 99%는 소니 제품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지속 가능한소재들을 사용하여 생산되고 있습니다. 대나무, 사탕수수, 소비자가 사용하고 난 후의 재활용 종이로 구성된, 소니 친환경 오리지널 블렌드 재료로 만들어져 플라스틱 없는 포장이라는 원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친환경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M4 바로가기
소니 그룹의 지속가능한 발전
소니는 사람, 사회, 지구가 건강한 세계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 분야에서 국제기구 RE100의 회원으로, 2040년까지 비즈니스 활동에 사용되는 전력에 대해 100%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소니의 ‘Road to ZERO’는 기후변화 대응, 화학물질 관리, 자원 보전, 생물다양성 보호 등 소니가 4가지 환경 측면에 대한 각각의 목표를 설정하여, 제품과 비즈니스 활동에 있어서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2050년까지 ZERO(0)로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환경 계획이며, ‘One Blue Ocean Project’는 생물다양성 보호 측면에서 진행되는 활동입니다.
이처럼 소니는 환경을 배려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소니 다운 뛰어난 기술과 혁신, 나아가 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제품이 생산되는 공장과 시설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소니 그룹 전체 신재생 에너지의 도입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니는 많은 양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이미지 센서 생산 현장들을 여러 차례 개선하고 있는데요, 가장 최근의 몇 가지 사례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 이미지 센서(Sony Device Technology Center) 생산 센터의 100% 신재생 에너지 가동
2011년 태국에 있었던 대규모 홍수는 방콕에서 북서쪽으로 약 35km 떨어진 방카디(Bangkadi) 산업 단지에 위치한 소니 디바이스 테크놀로지(Sony Device Technology) 이미지 센서 생산 센터에 큰 피해를 입힌 재해였습니다. 운영을 재개하기 위한 복구 작업이 수개월 이어지는 동안, 현지 직원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니 그룹의 많은 직원들은 기후 변화가 자신들의 비즈니스와 일상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죠.
10년이 흐른 지금, 소니 디바이스 테크놀로지 이미지 센서 생산 센터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바로 100%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여 공장을 운영하는 소니 그룹의 최초 동남아시아 생산 기지가 되는 것입니다. 특히 이미지 센서를 제조하는 클린룸(Clean Room)에 ‘부분 에어컨(Partial Air Conditioning)’ 시스템을 도입하여 필수적인 곳에 냉각을 집중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개선시켰습니다.
일본 나가사키 기술 센터(Nagasaki Technology Center)의 폐열 재활용
일본 나가사키 기술 센터에서는 에너지 생산 또는 소비 과정에서 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폐열을 재활용함으로써 에너지 소모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 폐열은 클린룸에서 일정한 조건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의 일부를 공급하는 데 사용됩니다.
게다가 최근 완성된 새로운 팹5(Fab5)을 확장하던 당시, 최신 에너지절약 기술이 접목되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장비에 필요한 전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AI 기반의 시스템을 친환경적으로 설계했습니다.
지금까지 소니가 환경을 위해, 미래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가장 최근의 의미 있는 결과물인 완전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M4의 친환경 패키지까지 만나봤습니다.
소니는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보다 ‘환경 보존’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으며 매일 지속가능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니의 실천이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나 하나쯤’, ‘지금 한번쯤’, ‘이거 하나쯤’이란 안일한 생각이 ‘나부터’, ‘지금부터’, ‘이거라도’까지의 마음가짐으로 이어져, 모두의 동참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