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소니코리아의 공식 카메라 유튜브 계정인 ‘알파 유니버스 코리아’에서는 전문 사진가뿐만 아니라 브이로그나 인스타그램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염호영 작가는 반려견 촬영 전문 포토그래퍼이자, 한국애견연맹 공식 포토그래퍼다. 현재는 ‘오디너리독스(Ordinary Dogs)’ 스튜디오 대표로서 반려견 프로필 사진, 가족사진을 비롯해 반려견 영정사진, 유기견 입양을 위한 프로필 촬영 등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 염호영 작가 SNS 바로가기(링크) ▼
일상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또 다른 가족, 반려견! 오늘은 멋진 풍경과 함께 사랑스러운 반려견의 인생샷을 남기기 위한 촬영 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강아지와 산책도 하고, 멋진 반려견 프로필 사진도 남겨보세요.
Alpha 1은 풍경 사진에 적합한 뛰어난 고화질은 물론 독보적인 리얼타임 동물 Eye-AF가 조화를 이루는 카메라입니다. 초당 최대 120회의 AF/AE 연산 속도를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에 대해서도 초점을 정확하게 맞추어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0.033초 미만의 짧은 AE 응답 지연 시간으로 밝기가 갑작스럽게 변하는 상황에서도 노출을 자동으로 조정하죠. 야외에서 반려견의 사진을 찍기에는 안성맞춤인 카메라입니다.
SEL1224GM 렌즈는 G 마스터 특유의 뛰어난 해상력을 지원할 뿐만 빠르고 정확하며 정숙한 AF 및 트래킹 성능을 구현하죠. Alpha 1과 SEL1224GM의 조합은 자연 속에서 달리는 반려견에 초점을 맞춰 생생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아줍니다.
그럼, 이제 풍경과 함께 반려견을 촬영하는 방법을 하나씩 배워나가 볼까요?
먼저 끊임없이 움직이는 반려견을 촬영하기 위해 자동 연속 AF 방식인 AF-C 모드를 기본으로 설정해주세요. 카메라 메뉴에서 초점>얼굴/눈 AF를 ’동물’로 설정하면, 자동으로 반려견의 눈에 초첨을 맞출 수 있습니다. 여러 마리의 반려견 중 한 마리의 반려견을 놓치지 않고 촬영하고 싶을 때는 초점 영역을 ‘추적 확장 스팟’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야외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다 보면 달리거나 구호를 외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호흡이 거칠어질 정도의 속도라면 셔터 속도를 1/800s 이상으로 설정해 주세요. 촬영모드는 조리개 우선 모드로 설정하고 플래시 동조 속도로 반려견의 모습을 기록하면 됩니다.
자연 풍경과 반려견이 모두 선명하게 나올 수 있도록 조명을 반려견의 가슴 부분에 비추어 눈의 부담을 줄여주세요. 카메라의 셔터 속도와 ISO 감도는 플래시 설정에 맞춰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조명을 아주 가까운 거리로 세팅해 주면 반려견이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처럼 연출된답니다.
풍경의 밝기에 집중하면서 카메라의 우측 위 노출 다이얼을 이용해 평균 노출보다 -2 정도 낮게 설정해 주세요. 그러면 플래시가 어두워진 반려견을 비추면서 적절한 노출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만일 소리에 민감한 반려견이라면 셔터 소리가 나지 않게 무음 촬영으로 설정해주세요. 동시에 플래시 동조가 가능해 반려견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빠른 시간에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집중도는 보통 3분~10분 정도로 촬영을 하기에는 아주 짧은 시간인데요. 그보다 길어지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서 짧은 시간 내 집중해서 촬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깊이 있는 반려견 사진은 촬영하는 대상에 대한 애정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 따라서 사진 촬영 시에는 반려견이 어떤 소리에 반응하고 어떤 환경을 좋아하는지 파악하는 등 눈높이를 맞춰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답니다. 눈을 마주하고 신뢰를 쌓으면 긴장을 푼 반려견의 편안한 표정을 카메라로 담을 수 있을 거예요. 그 날이 바로 우리집 반려견이 모델 데뷔하는 날이겠죠?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