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언제 찬바람이 코끝을 스쳤는지도 기억나지 않을 만큼 여름이 눈 앞으로 성큼 다가온 듯합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바다를 찾아 물멍하러 훌쩍 떠나보는 어떨까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국내 물멍 스팟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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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파도와 자갈 소리가 만들어내는 오케스트라, 경주 문무대왕릉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에도 바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경주 시내에서 차량으로 3-40분 거리에 있는 문무대왕릉은 삼국통일을 완성한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입니다. 수면 아래에는 넓적한 돌이 덮여 있는데 그 아래 문무왕이 묻혀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문무대왕릉 주변은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인데요. 시원한 파도 소리와 자갈들이 굴러가는 소리까지 모든 경관이 아름답고 한적한 곳입니다. 문무대왕릉은 물안개와 함께 떠오르는 일출이 아릅답기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양남 주상절리와도 가까워 경주를 여행하거나 근처를 드라이브할 때 한 번쯤 들러봐야할 곳이랍니다.
음악과 함께 바다가 들려주는 소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완전 무선 오픈형 이어폰 링크버즈(LinkBuds)와 편안한 물멍에 빠져보세요. 링크버즈는 귀에 잘 맞는 새로운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링 드라이버를 탑재한 귓바퀴에 걸쳐 사용하는 이어폰으로,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어버드 중앙이 뚫려 있어 통화를 하거나 대화를 하면서도 주변 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어, 이어폰 속 음악을 배경 삼아 바다를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는 조력자가 되어줄 거랍니다.
■ 강릉 주문진 향호해변, 바닷가 버스 정류장에서 되새기는 '봄날'
향호해변은 강릉 주문리와 향호리에 걸쳐 있는 해변입니다. 이곳에는 바다를 품은 한적한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요. 바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2집 'YOU NEVER WALK ALONE(유 네버 워크 얼론)' 앨범 자켓 사진과 수록곡 ‘봄날’의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입니다. 버스 정류장은 실제 버스가 다니는 곳이 아니라 강릉시가 앨범 자켓 사진의 버스 정류장을 재현해 설치한 포토존이지만, 아미들에게는 성지순례 장소로 거듭난 곳이랍니다. 정류장 뒤로 펼쳐진 푸른 바다만으로도 음악적 감성이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정류장 속 의자에 잠시 앉아 트렌디한 블루투스 스피커 SRS-XB13이 전하는 ‘봄날’의 비트와 바다가 전하는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미니멀한 사이즈에 파워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SRS-XB13은 253g의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사이즈에도 엑스트라 베이스와 음향 확산 프로세서를 통해 압도적인 사운드를 구현하는데요. 작고 가벼운 사이즈로 가볍게 들고 나가기 좋고, IP67 등급의 방진 및 방수 기능으로 바닷가 산책길에도 안심하고 함께할 수 있답니다.
■ 라라랜드 속 한 장면 같은 낭만적인 일몰, 울산 방어진 슬도
울산에서 석양을 가장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일몰 명소, 슬도입니다. 섬의 이름은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힐 때 나는 소리가 거문고 소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슬도(瑟 거문고 슬, 島 섬 도)라고 붙여졌는데요. 방어진항의 끝에 위치해 배를 이용하지 않고 다리로 건너갈 수 있는 작은 섬입니다. 해가 지면서 반대편 등대에 불이 켜지면 마치 영화 ‘라라랜드’ 속 배경과 같은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는데요. 하얀 슬도 등대와 푸른 바다가 대조되는 배경을 바라보며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사색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일몰을 배경으로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 WH-1000XM4와 함께 나만의 사색을 즐겨보세요. WH-1000XM4는 완성도 높은 음질은 물론, 고성능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합니다. 저음역대 소음은 물론 중고역대의 소음까지 효과적으로 감지해 헤드폰을 착용하는 순간 바로 고요해지는 완벽한 몰입 환경을 만들어 주어 오롯이 해질 무렵 바다의 풍경과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답니다.
■ 하루에 두 번 섬이 되는 신비로운 사찰, 서산 간월암
작은 바위섬 위에 위치한 간월암은 손에 꼽히는 서해안의 일몰 명소입니다. 하루 두 번의 밀물 시간에 따라 섬이 되는 곳으로, 방문 전 꼭 물때를 확인해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간월암은 고려시대 무학대사가 수행 중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은 장소로, 물 위에 떠있는 모습이 연꽃과 같다 하여 ‘연화대’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아름다운 낙조와 서정적인 밤 풍경으로 사진작가와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일출과 일몰, 달맞이 여행이 모두 가능해 새해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죠. 달빛이 바다 위에 떠있는 암자를 비추면 그 반영이 물에 비치면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밤의 고요한 풍경은 내면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줍니다. 소음 없는 프리미엄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WF-1000XM4는 완성도 높은 고품질의 음악과 주변 소음의 완벽 차단으로, 어둠이 빚어내는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모든 귀에 잘 맞도록 새롭게 설계된 인체공학 디자인은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인 몰입의 경험을 선사하며,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포착해 왜곡없이 안정적인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구현해 주죠. WF-1000XM4가 만들어내는 고요는 음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주고, 물멍의 시간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바다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늘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하는 듯합니다. 계절과 시간의 흐름, 낮과 밤의 변화를 겪어내면서도 표면의 흔들림만 보여줄 뿐 결코 속내는 쉽게 드러내지 않죠. 조용히 물멍의 시간을 보내며 우리가 듣고 싶은 것은 바다가 아니라 스스로의 이야기가 아닐까요? 함께 물멍하기 좋은 곳에서 마음의 힐링도 하고 복잡한 머리 속도 비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