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여행의 물결이 밀려오는 요즘, 누구에게나 나만 아는 숨겨진 여행지가 있는 법이죠. 해외 여행이나 유명한 관광지도 좋지만, 나만 아는 국내 여행지에서 조용하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소니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지난 4월 17일부터 4월 22일까지 나만의 비밀장소를 소개하는 #비밀로간직하고싶은 사진전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요. 멋진 풍경과 소중한 추억이 깃든 그 곳, 혼자 알기 아까운 포토 스팟들을 살짝 공개해 볼까 합니다. 오늘은 추억이 가득한 감성 사진으로 미리 여행을 떠나보세요.
소니코리아 인스타그램에서는 더욱 다양한 사진과 소식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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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적하게 즐기는 골목여행, 부산 ‘닥밭골 벽화마을’
부산 동대신동에 위치한 빈티지 감성 끝판왕 동네, ‘닥밭골 벽화마을’은 6가지 테마를 가진 벽화마을입니다. 벽화마을로 유명한 감천문화마을에 비해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게 구경할 수 있는 마을인데요. 벽화골목의 끝에서 만날 수 있는 소망계단은 192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봄에는 계단에 그려진 그림과 계단 옆 벚꽃들이 수 놓인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작은 마을이라 한시간이면 충분히 구경할 수 있어 부담 없는 여행지랍니다. 시끌벅적함이 낯설지 않은 부산에서 의외의 한적함을 즐겨보세요.
■ 바다를 따라 달리는 기차, 동해 ‘망상해수욕장역’
동해 망상해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망상해수욕장역은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운영되고 있는 임시 승강장입니다. 동해와 강릉의 바닷가를 따라 달리는 영동선은 바다와 가까운 기차역들이 많은데요. 망상해수욕장역도 해변가와 바로 이어지는 역 중 하나입니다. 역에서 내리면 보이는 망상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의 백사장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철길을 달리는 기차의 덜컹대는 소리, 차창으로 보여지는 풍경이 주는 설렘이 바로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 아닐까요? 올 여름 휴가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몸과 마음은 기차에 올라타 있습니다.
■ 달빛 따라 마음도 머무는 캠핑 명소, 영동 ‘월류봉’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위치한 ‘월류봉’은 깎아지른 절벽과 휘돌아가는 물길이 감탄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의 월류봉(月留峰)이라는 이름처럼 사계절 내내 운치 넘치는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밤이 되면 높은 봉우리 아래로 흐르는 초강천에 비친 달빛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마치 한 폭의 산수화가 그려진 듯합니다. 드넓은 잔디밭 너머로 펼쳐지는 월출산의 웅장한 모습은 캠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요. 월류봉 둘레길과도 가까워 캠핑뿐만 아니라 백패킹, 낚시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한 곳이랍니다. 굽이굽이 돌아가는 삶의 한 순간,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복잡한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 인생 사진 무조건 건지는 빈티지 감성 카페, 밀양 ‘트리인블루’
밀양 표충사 인근 단장면에 자리한 이국적인 느낌의 카페, ‘트리인블루’입니다. 야외 정원을 지나 카페 입구에 들어서면 파릇파릇한 식물들과 함께 빈티지한 우체통과 자전거가 반겨줍니다. 벽장을 가득 채운 티팟과 찻잔, 오래된 커피 그라인더 등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소품들과 앤틱한 분위기 덕분에 카페 내부는 마치 골동품 가게처럼 느껴지는데요. 트리인블루에서는 9가지 종류의 홍차부터 마들렌, 케이크 등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음료와 디저트를 담아내는 컵과 그릇까지 빈티지 감성 가득한 곳이랍니다. 나른한 주말, 드라이브 겸 카페에서 홍차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습니다.
■ 다채로운 빛을 지닌 섬 속의 섬, 제주 ‘우도’
제주 안의 또 다른 섬, 에메랄드빛 바다로 둘러싸인 우도입니다. 우도는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15분이면 도착하는 작은 섬입니다. 휴양지 느낌의 바다, 알록달록 나즈막하게 자리한 집들과 돌담의 풍경은 우도가 보여주는 정겨운 풍경입니다. 곳곳에 많은 관광객들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의 섬으로 하루 정도 투자하여 여유롭게 둘러보면 더욱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곳입니다. 대부분 짧은 기간으로 방문하는 제주도 여행인 만큼 하루를 투자해야 하는 우도 여행은 선뜻 시도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꼭 하나의 관광지를 방문해야 한다면 강력히 추천할 만큼 많은 매력이 있는 섬이죠.
여행자를 위한 소니 카메라 및 렌즈 추천! Alpha 7 IV & SEL2470GM2
Alpha 7 IV는 약 3,300만 화소의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로 뛰어난 해상력을 선사하는 소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15스탑의 풍성한 다이내믹 레인지와 컬러 표현으로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더욱 넓은데요. 여기에 취향에 맞는 색감을 설정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룩(Creative Look) 기능을 통해 나만의 개성을 담은 여행 사진 촬영도 가능하답니다.
또한, Alpha 7 IV는 다양한 연결 옵션 제공으로 손쉽게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는데요. 이미징 엣지 모바일(Imaging Edge Mobile) 앱을 이용하면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모바일 기기로 화질 및 음질 손상 없이 실시간 공유가 가능합니다. 별도의 케이블 연결 없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간편하게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거나 SNS에 업로드할 수 있으니 더욱 편리하겠죠?
여행용 렌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가 아닐까요. SEL2470GM2(FE 24-70mm F2.8 GM II)는 소니의 렌즈 설계 기술력을 총집결한 초경량 F2.8 표준 줌렌즈로, 약 695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탁월한 휴대성은 물론, 뛰어난 해상도와 영상 촬영 성능까지 갖추어 사진, 영상 모두 정교한 화질로 촬영이 가능하답니다.
일상을 벗어나는 일은 지친 심신을 쉬게 함인데요. 훌쩍 떠날 수 있는 나만 아는 여행지,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비밀 장소를 갖는다는 것은 더욱 좋은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카메라를 들고 나만의 추억 여행을 다시 시작하러 가볼까요?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