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 입니다!
요즘은 단풍이 노랗게 물들어, 카메라를 들고 나가 사진촬영 하기에 참 좋은 계절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사진 촬영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지만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카메라 잡는 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보통 처음 카메라를 접할 때, 잘못된 카메라 잡는 법으로 안 좋은 습관이 들어 나중에 고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요, 기술적 부분이나 장비에 대해선 관심이 많아도, 정작 사진 촬영의 기본인 잡는 법을 가볍게 생각하시면 좋은 사진을 얻기 힘들겠죠.
기본적인 카메라 잡는 법에 대해 모르다 보니 각자 자신만의 스타일로 카메라를 드는 경우가 종종 발생되는데요. 중요한 순간 결정적 사진들을 흔들리거나 망치게 되어 소중한 사진을 버리는 경험, 다들 한번쯤은 해보셨을 거에요.
(잘못된 카메라 잡는 법)
모든 부분에 있어 기초가 중요하듯 카메라 잡는 자세만 안정되게 바꿔도 흔들림 없고 선명한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올바른 ‘카메라 잡는 법’에 대해 알아 볼까요?
먼저 카메라는 오른손으로 가볍게 그립을 감싸듯 잡고 검지는 셔터에 올려놓습니다.
보통 카메라 오른쪽 뒷 부분에 설정에 관련된 중요한 버튼이 밀집되어 있는데요 엄지손의 경우엔 오른쪽 뒷부분에 위치시켜 설정 값을 조절할 때 사용합니다.
왼손은 손바닥으로 렌즈 하단부를 받쳐주고 손가락은 렌즈를 부드럽게 감싸듯 잡아줍니다. 이 때 주의할 것은 흔들리지 않겠단 마음에 너무 힘을 줘 카메라를 잡으면 오히려 더 흔들리기 때문에 카메라는 가볍게 잡아줍니다.
두 팔꿈치는 옆구리에 최대한 밀착시켜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세로 그립을 이용하거나 세로 사진을 촬영할 경우엔 왼 팔꿈치를 최대한 명치부분 쪽으로 위치시켜 고정하고, 오른쪽 팔꿈치는 살짝 벌린 상태에서 안정감 있게 촬영합니다.
양 발의 경우엔 어깨 넓이로 벌려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하고 되도록이면 구부정한 자세로 촬영하는 것은 피합니다.
촬영 시 호흡 방법은 사진촬영에 있어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요 되도록이면 숨을 들이 쉰 상태에서 1/3 가량 내뱉었을 때 호흡을 멈추고 셔터를 누릅니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호흡조절만 잘해도 흔들리지 않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답니다. ^^
셔터속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거나 손 떨림이 심하다 생각되면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하면 좋은데요 벽이나 기둥 등 카메라를 거치하거나 기대어 촬영하면 조금 더 효과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마지막으로 알파 카메라의 스테디샷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잡는 법이나 적절한 노출 값에도 사진이 흔들린다면, 알파 카메라의 스테디샷 기능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적은 셔터속도에도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을 얻으실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올바른 카메라 잡는 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결정적 순간을 놓치지 않고 한 컷 한 컷 올바른 자세로 좋은 사진 촬영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