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2월 6일 월요일은 해마다 돌아오는 정월대보름 인데요. 정월대보름 하면 뭐니뭐니해도 밤 하늘을 아름답게 비춰주는 보름달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보름달 사진 촬영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선명한 보름달을 촬영하기 위해선 야간 촬영의 필수 장비인 삼각대와 릴리즈가 필요합니다
스타일지기의 경우 주변이 어두운 건물 옥상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요즘과 같이 한파가 이어지는 기간에는 산정상이나 옥상은 기온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따듯한 음료와 외투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날씨가 추운 장소에서는 카메라의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여분의 배터리를 가져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달 사진은 기존에 알아왔던 야경사진 촬영방법과는 좀 다른데요. 생각보다 밝은 달의 표면을 촬영하기 위해선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름달기준, 조리개 f8.0~f11 정도로 설정하고 셔터속도의 경우 1/250~1/125에 촬영하시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좀더 선명한 사진을 얻고자 한다면 삼각대 사용기준으로 감도 100~200 정도로 설정하시는 것이 좋고 카메라와 렌즈의 흔들림 방지기능은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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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속도가 부족한 밤, 멀리 있는 달을 최대 줌으로 촬영하다 보면 카메라가 흔들려 촬영이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될 수 있다면, 삼각대와 릴리즈를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필요한 준비물은 멀리 있는 달을 가깝게 촬영할 수 있는 망원렌즈 인데요. 보통 200mm 이상의 망원렌즈를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망원 영역의 렌즈가 없으신 분이라면 카메라 설정에서 이미지 크기를 최대로 설정 후 결과물을 포토샵에서 트리밍해 사용할 수 있는데요. 트리밍을 이용할 분이라면 고화소의 카메라를 사용해야 좀 더 좋은 결과물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선명한 밤하늘의 달을 촬영하기 위해선 먼저 기상상태, 장소 등을 파악해야 하는데요. 달 사진의 경우 주변이 어두운 산정상이나 높은 건물 등에 자리잡는 것이 좋고 구름이 끼지 않은 날씨에 촬영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좀더 자세한 달 사진 촬영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여기서 잠깐, 소니 카메라 알파 65의 경우 뷰파인더와 LCD를 통해 피사체를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촬영 시 위 버튼을 이용하면 위 사진의 빨간 부분처럼 피사체가 확대되어 좀더 정확한 초점을 정할 수 있습니다.
300mm 렌즈를 사용해 촬영한 사진입니다. 어떤가요? ^^
오늘 스타일지기와 알아본 방법으로 카메라를 갖고 계신 분이라면 꼭 한번 대보름 사진에 도전해 보시고, 위 사진처럼 기존에 촬영했던 심심한 야경사진에 촬영한 달 사진을 넣고 꾸며보세요. ^^
즐거운 정월대보름 보내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