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올해 추석 연휴 동안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가족이나 연인과 나들이를 제대로 즐기지 못해 아쉬움이 크셨을 텐데요. 다행히 요즘 들어 날씨가 선선 해져 훌쩍 떠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한풀 꺾인 더위와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떠나기 가기 좋을 가을 나들이 장소를 소니코리아가 추천합니다.
■제주 우도
제주는 산과 바다 모두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언제 떠나도 매력 있는 장소입니다. 제주도는 동쪽에 위치한 작은 동생 섬을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우도(牛島)입니다. 우도는 섬의 모습이 소가 누워있는 모습 같다 하여 ‘우도’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자전거나 스쿠터로 섬 한 바퀴를 돌며 산, 해변을 돌며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모래가 아닌 자갈로 만들어진 서빈백사에서는 하얀 자갈들과 청량한 바닷물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더불어 날카로운 해안 절벽이 만들어내는 절경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죠. 소머리오름에 오르면 아찔한 바다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를 보러 우도를 꼭 방문해 보세요!
■수원 동북포루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은 서울에서도 접근성이 좋아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로 꼽힙니다. 수원 화성의 동북포루는 지금 이맘때가 방문하기에 최적의 시기인데요. 성벽 주변으로 흐드러지게 펼쳐진 갈대와 억새풀이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들어냅니다.
노을이 질 때쯤 에는 붉은 석양이 따뜻하게 성벽을 비추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잠시 벤치에 앉아 노을과 동북포루가 만들어내는 풍경을 즐겨보세요. 노을이 진 후에는 길을 따라 켜지는 불빛들이 현대와 과거를 아우르는 감성을 만들어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산 광안대교
부산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광안리 광안대교는 노을이 지고, 밤이 찾아오면 진가를 발휘하는 장소입니다. 광안대교는 해가 저무는 아름다운 색감을 캔버스삼아 멋진 풍경을 만들어 탄성을 자아냅니다. 바다를 가로지르며 수영구와 해운대구를 잇는 광안대교, 바다와 하늘이 만나 그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해변을 산책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어두운 밤이 찾아오면 광안대교를 밝히는 불빛들로 더욱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어둠속에서 더욱 빛나는 광안대교의 아경을 보며 바쁜 일상 속 여유와 휴식을 찾아보세요.
■서울 올림픽공원
선선한 날씨가 찾아오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곳은 도심 속 여유를 주는 공원들입니다. 서울 올림픽 공원은 빽빽한 도심 속에서 탁 트인 공간으로 아이들과 나들이하거나 가족들과 산책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광활한 평지와 깨끗한 하늘이 만드는 아름다움은 바쁜 도심 속에서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한 줌의 휴식인데요.
올림픽 공원의 명물인 드넓은 공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는 ‘나 홀로 나무’의 모습은 고요함과 평온함을 선사해줍니다. 더불어 자전거로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코스들이 잘 마련되어 있어 주말에 가볍게 시간 내어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바쁜 일상 속 잠깐의 휴식을 선사하는 올림픽 공원에 방문해 보세요!
점점 짧아지고 있어 더욱 소중한 계절 가을에 소중한 인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선선한 바람을 만끽하기 좋은 곳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세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휴식을 선물해 보시는 것 어떨까요?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