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원음 그대로 좋은 환경에서 듣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소니는 그동안 궁극의 사운드를 추구하며 CD와 DSD와 같은 디지털 신호 포맷을 만들고, 오디오의 디지털화를 선도하여 왔습니다. 또한 소니의 아날로그 및 디지털 기술을 집약해 진일보된 고해상도 음원 재생하는 플래그십 라인업인 시그니처 시리즈(Signature Series)를 2016년에 처음 선보이며 새로운 차원의 감동을 선사해왔습니다.
지난 8월, 홍콩 오디오 쇼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8에서 시그니처 시리즈의 신제품인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 DMP-Z1과 이어폰 IER-Z1R을 공개하며 오디오 마니아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12월 13일에 국내 출시를 알리며, 오디오와 음악을 향한 소니 오디오 엔지니어들의 열정과 도전으로 탄생하게 시그니처 시리즈 신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던 유저 세미나의 생생한 현장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이날 행사는 플래그십 라인업 시그니처 시리즈의 신제품인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 DMP-Z1과 이어폰 IER-Z1R의 두 제품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유저 세미나 참석자들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나게노 코지 소니 수석 음향 엔지니어를 통해 소니 오디오의 역사와 함께 시그니처 시리즈의 신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는데요.
1979년 퍼스널 오디오의 시초인 ‘워크맨(Walkman)’을 시작으로 현재의 시그니처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소니 오디오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는 전설적인 엔지니어이기 때문입니다. 1980년 소니 입사 이후 줄곧 음향 제품 개발에만 매진해 온 그는 DR-R10, MDR-CD900, MDR-F1, MDR-E888, MDR-1R, MDR-Z7 등 큰 인기를 끌었던 오디오 라인업의 개발자이자 총괄 수석 엔지니어이기도 합니다.
2016년, 소니에서는 고해상도 음원 재생을 통해 궁극의 공간감과 현장감을 전달할 수 있는 플래그십 라인업 시그니처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의 구축과 동시에, 높은 고해상도 스펙과 음악의 풍부한 공감을 표현하는 높은 수준의 음질을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해왔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수준의 음악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는 시그니처 시리즈의 신제품, DMP-Z1과 IER-Z1R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계속되는 시그니처 시리즈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나게노 코지 수석 음향 엔지니어는 “소니 엔지니어들이 오디오에 새로운 봉우리를 발견하고 이를 정복하려고 노력한 결과이기 때문에, 저는 오늘 여러분께 소니 엔지니어분들을 대표하여 그들이 이 제품에 쏟은 정열을 전달하러 온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라며 소니의 시그니처 시리즈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본격적으로 시그니처 시리즈 신제품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IER-Z1R 소개 영상을 통해 IER-Z1R 제품의 대략적인 특징들을 만나보세요.
DMP-Z1은 최신 하드웨어 기술뿐만이 아닌 ‘아티스트의 의도까지 느낄 수 있는’ 원음 그대로의 세밀하고 완벽한 사운드를 재현하기 위해 첨단 사운드 기술을 대거 적용했습니다. 모든 PCM 음원을 DSD 신호로 변환 처리하는 DSD 리마스터링 엔진이 더해져 별도의 음질 저하 없이 아티스트가 제작한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를 전달합니다. 또한, 압축된 MP3 음원을 업스케일링하여 고해상도 수준의 음원으로 감상할 수 있는 DSEE HX 기술에 악기와 음악 장르를 자동으로 식별하는 새로운 AI 기술이 더해져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