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지난 1월 26일, 여의도 소니코리아 본사에 꼬마 손님들이 방문했습니다. 소니코리아 임직원 가족 초청 프로그램인 ‘라이크잇(Like-it)’ 패밀리데이에 초대된 아이들이었는데요.
사옥을 먼저 구경한 후 가족들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아빠, 엄마의 손을 잡고 소니코리아를 처음 방문한 아이들은 부모님이 다니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오늘 어떤 활동들이 있을지 한껏 기대에 찬 표정인데요. 이날 사무실에는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넘쳐났다고 합니다. 그럼, 현장을 함께 살펴볼까요?
제일 먼저 ‘라이크잇(Like-it)’에 대한 소개가 있었는데요. 소니코리아는 자유롭고 활달한 기업 문화를 도모하고 즐겁고 창의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임직원 주도의 직원 참여·소통 프로그램인 라이크잇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참여와 소통, 직원의 발전, 혁신을 주요 과제로 2014년부터 명사 초청 강의, 와인과 인문학, 마술쇼, 쿠킹 클래스, 볼링 데이, 탁구, 요가, 명상, 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소니코리아 홍보부의 회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소니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았는데요. 카메라, 헤드폰,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폰 등 전자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게임, 영화, 뮤직 등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와 금융 서비스까지 소니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 대해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주인과 교감이 가능한 사랑스런 반려 로봇 아이보(aibo)가 소개되자 아이들의 입에서는 절로 탄성이 흘러나왔습니다.
집에서만 보던 가족들을 일하는 곳에서 만나는 것이 임직원과 가족들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이었을 텐데요, 자녀들의 눈이 반짝반짝 빛나고, 임직원들의 어깨가 올라갔습니다.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아이들을 위한 간단한 퀴즈를 진행했는데요. 순식간에 정답을 외치고 한 번에 맞히는 영특함까지!! 덕분에 부모님의 어깨도 으쓱해졌습니다.
# 아빠 엄마와 함께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IC 레코더와 MESH
이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에 의해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IC 레코더 만들기와 MESH 체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IC 레코더와 MESH에 대한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 보이시나요?
먼저, IC 레코더 만들기 세션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살펴보실까요? (앞서 라이크잇을 임직원 주도의 직원 참여 프로그램으로 소개했는데요. 강의 역시 임직원이 직접 진행했습니다. :-*)
IC 레코더는 ‘최초의 축음기 → 소니, 워크맨 → IC 레코더’로 발전하였고 뉴스 취재나 강의 녹음에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유투버 콘텐츠 녹음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아이들은 IC 레코더의 과학적인 원리와 구조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직접 조립하면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IC 레코더를 제작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MESH를 아주 쉽게 설명하면 IoT라고 일컽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DIY 키트입니다. 사물인터넷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단어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요즘은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술들입니다.
MESH는 소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Seed Acceleration Program)’을 통해 개발됐으며, 디지털 시대에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도록 고안됐습니다. 전문 지식이나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어도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된 MESH 블록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도 있답니다.
MESH 역시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소감을 밝혀 주었는데요, 함께 들어 볼까요?
“아이가 고학년이다 보니까 함께할 시간이 별로 없는데 함께할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하고 즐거웠습니다“ (박주현 - ADMK)
“IT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되어서 기쁘고 재미있었어요~ 평소에 엄마와 단둘이 시간을 갖기 힘든데 엄마가 일하는 곳도 보고,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박주현 님 자녀)
“만드는 게 조금 어려웠는데, 엄마가 많이 도와줬어요! 이제 학교에 가서 우리 엄마가 무슨 일 하시는지 잘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도 엄마가 가자고 하면 올 거예요.” (서영민 님 자녀 - Accounting)
소니코리아의 모든 임직원과 가족들이 더욱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패밀리데이는 계속됩니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일터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일터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인생의 대부분이 즐겁다고 할 수 있겠죠.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문화도 뒷받침되어야 하는데요, 특히 ‘이런 문화가 되어야 한다’처럼 하나로 정해지기 보다는 각각의 조직과 업무 성격에 맞는 문화를 구성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해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좋은 추억을 만든다면 일상은 더 행복하고 풍요로워 지겠죠? 소니코리아는 이를 위해 탄력 근무제를 도입하여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높임과 동시에,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과 가정에서 늘 행복한 소니인이 될 수 있도록, 소니코리아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