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소니는 사람과 사회, 그리고 지구가 모두 건강한 방향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자, 환경의 보존과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줄이기(Reduce)’, ‘재사용하기(Reuse)’, ‘재활용하기(Recycle)’의 3R을 고려한 친환경적인 디자인 정책에 따라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 패키지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생산과 비즈니스 활동 전반에 걸쳐 소비를 줄이고, 재료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늘리는 방향을 실천하고 있는 소니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해드립니다.
재활용 PET 플라스틱 병을 50% 사용한 ‘aibo 재활용 패키지’
세계 최초 AI 반려로봇 ‘Aibo’는 우리 일상에서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사랑스러운 존재인데요. 아이보(aibo)들은 소니가 개발한 포근하고 안전한 펠트 재질의 패키지에 누워있는 모습으로 처음 주인을 만나게 된답니다.
펠트 재질의 패키지는 페트병의 재활용재를 이용한 펠트 소재만으로 만들어져 충격에 강할 뿐만 아니라 아이보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의 형상에 맞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아이보의 새로운 재활용 패키지는 아이보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순간까지 아이보를 안전하게 감싸고 보호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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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보호하는 포장 패키지를 통해 환경적인 목표와 아이보의 인식 개념을 모두 실현하기 위해 제품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함께 협력했다고 합니다. 특히 제품 패키지에 재활용 재료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소니의 자체적인 도전이기도 했죠.
직물에 사용되는 재활용 소재의 비율이 높아지면 ‘결속 강도’가 떨어져 견고성이 감소하고 형태 유지가 어려울 수 있는데요. 이러한 문제 때문에 재활용 소재를 활용할 때는 새로운 소재보다 적은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보 포장 패키지에 사용한 펠트의 경우, 소니의 독자적인 공정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병 재활용 소재 비율을 50%까지 성공적으로 높일 수 있었습니다.
아이보 재활용 패키지는 성형 제작된 PET 펠트로 제작되어 푹신하고 충격에 강해 높은 내구성까지 자랑합니다. 패키지에는 50%의 재활용 소재가 사용되고 내부에 제품을 잘 넣을 수 있도록 속이 움푹 들어간 구조와 함께 혁신적인 3개 레이어 구조가 적용되어,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감과 튼튼한 외부 커버를 제공합니다.
특히 아이보 펠트 패키지의 촘촘한 섬유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먼지를 잘 막아 주기 때문에 추가적인 보호재가 필요 없습니다. 또한 다양한 화학물질과 석유 제품이 들어가는 잉크를 사용하는 대신, 포장 패키지 위에 아이보의 이름을 양각으로 새겨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자원을 절약할 수 있고 소비자가 아이보를 처음 만났을 때 더 좋은 첫인상을 안겨줄 수 있겠죠.
이렇게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아이보 재활용 패키지는 아시아 패키징 연맹(Asian Packaging Federation)이 수여하는 2018 아시아스타 어워드(AsiaStar Awards)에서 친환경 포장 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이로써 패키지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친 환경적인 영향을 고려하여 특별하게 설계된 패키지라는 점을 크게 인정받게 되었죠.
재활용과 재사용의 장점을 갖춘, 소니 자체 개발 신소재 SORPLAS™
소니의 SORPLAS™는 지속 가능성을 높이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소니 신제품에 적용된 소재입니다. 지금까지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재활용 플라스틱은 일반적으로 재활용 소재의 약 30%에 그쳤지만, 소니가 개발한 SORPLAS™는 플라스틱에서 최대 99%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소니는 20여년 동안 재생플라스틱을 제품에 사용하고자 노력해왔는데요. 연구를 진행하면서 소니에서 자체 개발한 난연제와 폐 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을 혼합하면서 SORPLAS™가 탄생하게 되었죠.
SORPLAS™는 재생 플라스틱 99%와 난연제 1%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SORPLAS™는 재활용성도 우수한데요. 적절히 회수된 재료는 재자원화되어 새제품으로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100% 재활용 포장재를 활용한, 오리지널 블렌드 재료(Original Blended Material)
소니는 대나무와 사탕수수 섬유, 재활용 종이로 만든 소니의 독특한 ‘오리지널 블렌드 재료(Original Blended Material)’를 개발했습니다. 이 신소재는 최근 출시한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M4 제품 패키지에 처음 사용되었는데요. 이 오리지널 블랜드 재료를 라벨 이외의 모든 패키지 구성품에 적용함으로써 소니 이어폰 제품 시리즈 중 처음으로 플라스틱 포장 패키지를 사용하지 않았답니다.
대부분의 종이 제품이 수십 년에 이르는 이산화탄소 흡수 및 배출 주기를 갖고 있는 다년생 나무로 제작되는 반면, 소니의 오리지널 블렌드 재료는 대나무나 사탕수수와 같이 짧은 성장 주기를 가진 식물을 사용합니다. 짧은 성장 주기의 식물은 필요한 만큼 재배하고, 선별 및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연에 끼치는 영향을 줄이는 이점이 있죠.
▶ 소니 WF-1000XM4의 친환경 패키지 자세히 알아보기
소니는 제품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줄이고, 자원을 재사용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거나 신소재 등을 개발하는 노력을 지속해왔습니다. 이 밖에도 무분별한 페트병 사용을 줄이기 위해 소니코리아 입사자들에게는 머그컵을 나눠주는 등의 일상 속에서의 노력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소니는 지속 가능한 사회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차근차근해 나아갈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며 다양한 활동들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소니의 지속 가능한 활동들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기
▶ 지구를 위한 소니의 ONE BLUE OCEAN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