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에 상쾌한 공기와 눈부신 햇살로 다채롭게 물들여진 풍경으로 눈이 즐거워지는 계절, 바로 가을입니다. 날이 갈수록 점점 짧게 느껴지는 가을, 잠시 스쳐지나가는 계절이라 더욱 소중하게만 느껴지는데요.
소니코리아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가을의 순간을 깊이 간직할 수 있도록 10월 19일(화)부터 10월 25일(월)까지 소니 카메라 사용자를 대상으로 독창적인 시선으로 가을의 색을 담은 사진을 공유하는 ‘#가을색감찾기’ 사진전을 진행했습니다. 그렇다면 가을의 아름다움을 오래 간직하게 해줄 수상작들을 함께 만나보시죠!
■ 하루의 시작을 강렬하게 알리는 가을빛의 태양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태양이 바다를 내리쬐는 순간을 담은 사진입니다. 잔잔한 구름 사이 속 강렬한 가을 햇살은 온 세상을 따뜻한 주황빛으로 물들이고 일렁이는 파도에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만 같습니다. 한결같이 정해진 시간에 누구에게나 꾸밈없이 맞이해주는 가을 햇살이 때로는 그 어떤 것들보다 큰 에너지와 희망을 채워주곤 합니다.
여러분들은 일상 속에서 어떻게 활력을 얻으시나요? 반복되고 지루한 일상 속에서 우리도 모르는 새 활력을 주는 무언가가 있을 것입니다. 매일 아침 나를 맞이하는 강렬한 햇살이 주는 에너지처럼 오늘도 나를 움직이게 하는 일상 속 소소한 순간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것들의 조화로움
다양한 색들의 향연이 정신없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진 속 푸른 하늘 아래에서 조화와 안정을 이루는 알록달록한 꽃과 사람의 모습처럼 우리도 수많은 다양함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 여름의 끝과 가을의 시작이 공존하는 공간
빨간빛과 노란빛이 완전하게 깃든 단풍과 은행잎 사이로 초록빛의 버드나무 잎이 흘러내리듯이 자라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바닥을 뒤덮은 은행잎과 한껏 깊어진 색감으로 인해 완연한 가을이 찾아온 것만 같은데요. 그 속 버드나무의 청량한 색감 덕에 아직 여름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사진 속 떨어진 은행잎을 밟으며 길지 않은 가을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차가워진 바람에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미처 떨어지지 않은 단풍과 은행이 남아 있을 때 하루 빨리 가을의 끝무렵을 누릴 수 있는 나들이에 나서 보는 것은 어떨까요?
■ 유약해 보이지만 절대 뿌리 뽑히지 않는 강아지풀
이 사진은 산들바람에 강아지풀이 흔들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하늘에서 내리쬐는 햇빛에 핑크빛으로 물든 강아지풀의 조화는 가을 특유의 따사로운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는데요. 마치 깃털처럼 보이는 강아지풀은 약한 바람에도 금방 쓰러져 버릴 듯 흔들리지만, 바람에 몸을 맡기고 살랑살랑 흔들리기만 할 뿐 가을 바람을 버텨냅니다.
날이 추워지고 한 해가 끝나가는 시점이 다가오면 항상 아쉬움이 남기 마련인데요. 쉼없이 달려온 올 한해의 시간들 속에서 무너지고, 실망하는 순간들이 있겠지만, 강한 바람에도 잘 버텨내는 강아지풀처럼 여러분의 내면이 한층 더 단단해지는 시간들이었기를 바랍니다.
■ 인내 끝에 얻은 눈부신 아름다움
드넓게 펼쳐진 황금빛 갈대는 해질녘의 그을음을 받아 그 어느 때보다도 예쁜 모습을 보여줍니다. 황금빛으로 가득 찬 풍경은 서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바라보기만 해도 평화로운 순간을 선사합니다. 해질녘이 되면 진가를 더하는 갈대밭에서 이 아름다운 모습을 눈으로 만끽하고 사진 속에 담아내기 위해 하루를 얼마나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을까요?
여러분들은 인내한 후에 맛본 꿀 같은 희열을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황금빛 하늘 아래의 더욱더 빛나는 갈대를 맞이한 사진작가처럼 여러분의 일상에도 조금의 여유를 채워 한층 더 뜻깊은 하루를 즐겨보세요.
지금까지 소니코리아의 #가을색감찾기 사진전의 수상작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일상 속 가을의 색감을 담아낸 사진들을 감상하며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채워보세요. 날씨는 점점 더 추워지지만, 순간 포착 속에서 얻어낸 여러 뜻깊은 의미들이 우리 마음만큼은 따뜻하게 채워줄 것입니다.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