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화창한 날씨로 야외에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니 운동에 대한 의지가 불타오르는 데요. 곧바로 격한 운동을 시작하기 보다는 산뜻한 운동으로 몸을 워밍업 시켜주는 것이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리듬감 있는 노래를 들으며 혼자 뛰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도 방법인데요.
초보도 즐길 수 있는 곳부터 인증샷 맛집까지, 음악을 들으며 달리기 좋은 수도권 러닝&라이딩 코스 소개해드릴게요.
러너들의 성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러닝하면 빠질 수 없는 곳, 바로 여의도 한강공원입니다. 편리한 교통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다양한 코스를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러너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소이죠. 유동인구가 많아 혼자서도 안심하고 뛸 수 있으며, 속이 뻥 뚫리는 개방감 좋은 뷰와 살랑거리는 바람을 맞으며 뛸 수 있는 완벽한 러닝 코스랍니다.
또한 여의도 한강공원은 보행로와 자전거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산책을 하거나 라이딩을 하기에도 알맞은 곳입니다. 널찍한 주차공간으로 차에 자전거를 실어갈 수 있어 더 편하답니다. 한강공원에서부터 반포, 선유도, 김포공항 등 실력과 컨디션에 맞춘 라이딩 코스도 즐겨보세요.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노들섬 둘레길
노들섬 둘레길은 크루즈 모양의 독특한 원형 형태의 섬으로, 사방이 뚫려 있어 달리는 내내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달릴 수 있습니다. 일반 한강공원들과 달리, 모든 방향에서 다양한 한강의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죠. 야간 러닝 시엔 한강의 야경을 온전히 누릴 수 있어 러너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노들섬 둘레길은 한바퀴가 약 1.5km인데다 오르막이 거의 없는 평지이기 때문에 초보 러너들에게도 추천하는 러닝 코스입니다. 개개인의 페이스에 맞춰 바퀴 수를 조절해 뛸 수 있어 시합 전 훈련을 하기에도 제격이죠. 좋아하는 음악, 가벼운 코스, 아름다운 한강 야경까지. 노들섬 둘레길을 뛰며 머릿속의 잡다한 생각들을 날려보는 건 어떨까요?
초보 러너에게 추천하는 서울 석촌 호수
석촌호수는 비교적 단순한 약 2.5km의 코스와, 100m 간격으로 트랙 길이가 표시되어 있어 초보 러너부터, 산책을 나온 사람 모두 애정하는 장소입니다. 특히 공원 내 조성된 탄성이 좋은 우레탄 바닥이, 발과 무릎의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아직은 발목이 약한 초보들도 부담 없이 뛸 수 있습니다.
핫플레이스 석촌호수는 유명한 조형물도 구경하고, 가볍게 러닝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장소이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저녁시간보다는 몸을 깨울 수 있는 가벼운 아침 러닝 코스로 추천합니다. 근처 롯데타워와 롯데월드몰, 잠실역 내 물품보관소에 짐을 맡기면 더욱 편리하다는 사실! 꼭 기억해야 하는 꿀팁입니다.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트레일 러닝, 경기 수원화성 성곽길
평소와 다른 이색적인 풍경과, 난이도 있는 러닝 코스를 찾는 러너들에겐 수원화성 성곽길을 추천합니다. 성곽길을 따라 창룡문에서 장안문, 화서문, 팔달산, 다시 창룡문으로 회귀하는 코스는 5.5km의 다소 긴 거리에 불규칙적인 오르막으로 페이스 조절이 꼭 필요한 코스입니다.
마치 역사여행을 온 듯한 성곽길 러닝은 대한민국 국보 제1호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장대에서 보는 아름다운 야경과 근처 행궁동의 예쁜 카페거리와 다양한 볼거리까지 즐길 수 있어 근교에 거주하는 러너라면 꼭 가봐야 하는 러닝 코스입니다.
인생샷은 덤! 도심지를 가르는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송도 센트럴파크는 고층 건물과 깨끗한 미관으로 세련된 대도시를 느낄 수 있는 힙합 라이딩 장소입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적절히 섞여 있으며, 다양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은 라이딩을 즐길 수 있죠.
아름다운 건축물과 다양한 레저시설,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광경은 이국적인 느낌도 주기 때문에 도심지를 풍경으로 예쁜 인생샷도 남길 수 있습니다. 낮에는 푸른 녹지와 호수를, 밤에는 대도시의 야경을 즐길 수 있으니 송도 센트럴파크의 낮과 저녁 모두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러너들을 위한 귀에 거는 스피커 형태의 오프 이어 이어폰 ‘플로트런’
소니에서 출시된 오프 이어(Off-ear) 이어폰 ‘플로트런(Float Run)’은 주변 소리를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게 설계되어 러너들의 안전까지 생각한 러닝 맞춤 이어폰입니다. 귀에 거는 구조로 사용자의 귀를 완전히 덮지 않아, 착용 후에도 주변 상황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귀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어 장시간 착용할 수 있어 운동할 때 제격이죠.
▶ 일상과 음악의 경계를 없앤 운동 필수템, 플로트런 바로가기
플로트런은 사용자의 어떤 움직임에도 흔들림 없도록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설계되어 모자와 선글라스 등의 액세서리를 포함하여 다양한 두상과 헤어스타일에 상관없이 유연한 넥밴드의 안정적인 착용감이 돋보입니다.
또한 33g에 불과한 제품의 무게로 부담 없이 운동과 주변 환경에 몰입할 수 있죠. 직관적인 물리 버튼 형식을 채택해 달리거나 라이딩을 할 때도 오작동 없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어떤 활동에서도 안전하게 최고의 효율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요즘은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달릴 수 있는, 운동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지금 당장 가까운 공원으로 나가 가볍게 뛰어보는 건 어떨까요?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일상도 새롭게 리프레쉬하고 하루하루 더 건강한 나를 만들 수 있답니다.
달리는 모든 순간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플로트런과 이 계절의 청량함을 살려줄 음악을 곁들여 보세요.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