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추위는 온데간데없이 따뜻한 햇살과 함께 온 세상이 녹색으로 물든 계절이 왔습니다. 겨울과 초봄 내내 몸을 움츠리고 있었다면, 이제는 밖으로 나가 피어날 시간이라고 말해주는 것만 같은데요. 특히 이번 달은 모두에게 즐거운 공휴일이 많아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봄캉스에 흥을 한 스푼 첨가해 줄 생기 가득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해 드릴게요.
◾️ P!nk – Trustfall
첫 번째 곡은 미국의 솔로 아티스트 P!nk(핑크)의 ‘Trustfall’입니다. 약 4년의 공백기 끝에 발매한 9집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핑크가 작곡 및 제작에도 참여했습니다. ‘Trustfall’의 사전상 의미는 등 뒤의 누군가를 믿은 채 뒤로 몸을 넘어뜨리는 신뢰 게임을 말하는데요. 이러한 가사를 쓰게 된 이유는 핑크의 관련 인터뷰를 통해서 잘 알 수 있습니다.
핑크는 최근 일상을 살아내는 것이 ‘땅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채 뒤로 넘어지는 것 같았다’고 표현했는데요. 가족을 돌보고, 관계를 맺는 모든 순간들에 신뢰 게임을 하듯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묵직한 메세지를 담고 있지만 경쾌하고 강렬하게 용기를 불어넣는 핑크의 곡을 들으며 산책을 시작해 보세요.
◾️Sasha Alex Sloan – I Blame The World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곡은 Sasha Alex Sloan(샤샤 알렉스 슬론)의 2집 타이틀곡인 ‘I Blame The World’입니다.
‘Sad girl’이라고도 불리는 Sasha Alex Sloan은 대개 부정적인 가사의 음악을 많이 내는 가수지만, 이 노래는 제목, 가사와 상반되게 밝은 멜로디가 특징인 곡입니다. 하염없이 가라앉는 노래일 것 같은 편견을 깨주듯 감성적인 보컬과 리드미컬한 비트로 주변 공원을 산책할 때와 같이 역동적인 분위기를 전달해 줍니다.
10살 때부터 작곡을 시작했을 정도로 음악에 재능이 있었던 Sasha Alex Sloan은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어 올해 3월 내한 공연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유쾌하지 못한 순간의 연속으로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땐, 오히려 부정적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짙은 감성의 곡으로 스스로를 위로해 보세요.
◾️Levent Geiger – 2 Dumb Kids
몽환적인 도입부를 자랑하는 ‘2 Dumb Kids’은 뮌헨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Levent Geiger(레벤트 가이거)의 곡으로 23년 2월 발매되었는데요. Levent Geiger은 5개 국어를 사용하는 영재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쳐 악기를 다루는 재능도 뛰어나 많은 자작곡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곡 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는 곡으로, 가사에 본인과 연인을 곡의 제목인 ‘2 Dumb Kids’로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한번 듣고 다시금 재생을 하게 되는 플레이리스트 중 하나입니다. 지나간 일들에 대한 후회가 밀려올 때 무작정 집 밖을 뛰쳐나가 이 음악과 함께 새 출발에 대한 희망으로 마음을 다잡아 보는 건 어떠세요?
◾️Thomas Day - Vicious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Thomas Day(토마스 데이)의 ‘Vicious’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의 도입부로 시작되다가 후렴구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자랑하는 보이스를 담은 곡입니다. 올해 2월 발매된 싱글로,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에서 영감을 받아 뮤직비디오에서도 헤어짐에 대한 여과 없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는데요.
Thomas Day는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해 줄곧 자작곡을 만들어 왔습니다. 고등학생 때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한 이후 준비하던 풋볼을 그만두고 음악에 올인했다고 해요. 특히 Thomas Day는 ‘Thomasdayymusic’이라는 틱톡 채널로 유명세를 얻어 현재까지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며 본인의 감성을 담은 곡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Alan Walker - The Drum
노르웨이와 영국 혼혈의 디제이 겸 프로듀서인 Alan Walker(알렌 워커)의 ‘The Drum’은 2022년 발매된 EDM 싱글입니다. 국내 유수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작곡가로도 참여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Kristin Carpenter(크리스틴 카펜터)가 객원보컬로 참여한 곡인데요. EDM의 천재라 불리는 Walker답게 가슴을 울리는 비트와 벅찬 리듬감이 인상적입니다.
중독성 강한 후렴과 직관적인 가사들로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이 Alan Walker 음악의 매력인데요. 1997년 태어난 Alan Walker는 2012년부터 음악 활동을 하며 숱한 히트곡을 만들었습니다. ‘The Drum’ 비롯해, 명곡 제조기 Alan Walker의 다른 곡들도 함께 들으며 산책을 마무리해보세요.
기분 좋은 산책을 함께 할 소니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5
나의 룩에 포인트가 되어 줄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5와 함께라면, 오늘 하루는 더욱 사랑스럽게 변할 거예요. 주위를 온통 둘러봐도 눈부신 햇살이 떨어지는 5월의 지금, 헤드폰으로 흘러나오는 음악을 통해 우리의 감성을 알록달록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음악은 눈앞에 보이거나 만질 수 있는 종류가 아닌 약 4분 동안 펼쳐지는 시간의 예술인데요. 그렇기에 마치 바로 옆에서 라이브로 듣고 있는 듯한 현장감을 구현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5는 원음에 가까운 고해상도 무선 전송과 특수 제작된 드라이버 유닛을 통해 감미로운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하는데요. 앞서 추천드린 플레이리스트와 WH-1000XM5가 만난다면, 2배 아니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거예요.
WH-1000XM4의 후속작으로 출시된 WH-1000XM5는 디테일한 구성 하나하나부터 색깔까지 전부 달라진 디자인을 자랑하는데요. 심플한 블랙과 플래티넘 실버, 그리고 새롭게 출시된 은은한 매력의 미드나잇 블루까지, 총 3종의 세련된 컬러 팔레트가 제공되어 설레는 봄을 위한 피크닉 룩에도 나만의 무드를 더해줍니다.
또한 듀얼 노이즈 센서에서 2배로 늘어난 8개의 마이크가 이전보다 더 강력하고 섬세하게 노이즈를 수음해주어 음악을 멈추고 잠시 나만의 사색이 필요한 순간에도 최고의 메이트가 되어 주는데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블루투스 페어링 기능만으로 모든 모바일 기기와 제한 없이 빠른 연결 및 사용이 가능해 가벼운 차림으로 집을 나서는 순간에도 부담없이 발길이 닿는대로 떠날 수 있답니다!
▶ 몰입의 즐거움, 새로운 디자인의 소니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5
요즘같이 선선한 날씨에 밖을 나서면 마스크를 벗고 들뜬 표정으로 걷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잊고 있었던 일상의 소중함과 함께 WH-1000XM5는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보이지 않는 사유의 공간을 제공해 줍니다. 소니가 준비한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나만의 시간에 푹 젖어보세요. 분명 내일을 달려나갈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가득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