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봄이 스치듯이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이 오길 기다리는 5월 말, 하지와 가까워지면서 해는 더욱 길어지고 가벼운 옷차림에 훌쩍 여행을 떠나기 좋은 시기입니다. 맑은 하늘과 초록 잎을 틔운 나무들은 풍경에 색감을 더하며 생동감 넘치는 5월을 만들어냅니다. 딱 지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들로 사진 출사를 떠나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소니코리아가 아름다운 계절을 배경으로 담기 좋은 출사지를 추천합니다.
■ 경복궁 경회루
경복궁은 조선 전기에 창건된 궁궐로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서울 종로구에 자리 잡고 있어 지하철을 타고 훌쩍 떠날 수 있는 출사지이기도 하죠. 낮에도 좋지만, 밤 정취가 느껴지는 궁궐은 쉽게 볼 수 없는 모습 덕분에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달빛 아래 자리를 지키는 궁궐들을 유유히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죠. 특히 경복궁의 경회루는 밤에 더욱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어둠 속에서 달빛을 받아 빛나는 수정전 위로 그려진 경회루의 그림 같은 풍경을 사진에 담아보세요.
지금이 바로 달빛 아래 자리를 지키는 궁궐들을 만나보기 좋은 시기라는 점, 알고 계신가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서 운영하는 경복궁 야간 개장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올해 경복궁 야간 개장은 6월 2일까지로 저녁 7시부터 9시 반까지 운영하니 잊지 말고 꼭 방문해 보세요!
■ 경주 바실라 카페
아름다운 꽃과 푸르른 자연을 보면 카메라에 찰칵 담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레 드는데요. 경주에 위치한 바실라 카페는 유채꽃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한옥으로 꾸며진 카페 앞에는 햇빛을 받아 더욱 눈부신 노란 유채꽃들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죠. 유채꽃밭 너머에는 하동 저수지와 대덕산이 멋진 배경을 만들어 그 자체로 특별한 장소가 된답니다.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즐긴 후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한 폭의 그림 같은 배경이 여러분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테니까요!
■ 제주도 서우봉
유채꽃 하면 빠질 수 없는 곳, 바로 제주입니다. 제주 전역에는 360여 개의 오름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 중 하나인 서우봉은 제주 북쪽에 위치하여 제주의 바다가 시원하게 내다보이는 곳이죠. 아름다운 바다와 길 따라 노랗게 피어 있는 유채꽃들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은 제주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코스입니다. 푸른 바다와 노란색 유채꽃이 대비되어 더욱 선명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서우봉으로 출사 여행을 떠나보세요. 지금, 이 순간만이 담아낼 수 있는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 성인대
새카만 밤하늘에 뿌려진 별들을 카메라에 담는 것, 사진을 찍는다면 한 번쯤 욕심 내고 싶은 일입니다. 국내에서도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들이 있으니 이제는 그 욕심을 현실로 만들어볼까요? 금강산 성인대는 웅장한 울산바위 위로 그려진 은하수가 잘 보여 출사지로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숨이 차는 등산 뒤에만 볼 수 있는 별들과 은하수는 산에 오르는 동안 느낀 피로를 씻어내기에 충분합니다. 높은 산에서만 볼 수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은하수를 카메라에 담아보세요.
청명한 하늘과 포근한 날씨로 떠나기 좋은 오뉴월, 소니 카메라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아름다운 계절과 풍경들이 멋진 배경이 되어줄 거예요.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