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은 어쿠스틱 엔지니어이고 다른 한 분은 디자이너입니다. 얼핏 보기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지만, 사실 이 두 분이 깊은 진동감의 베이스 사운드로 XB 시리즈에 생명을 불어 넣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헤드폰에 고유의 개념을 제공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신거죠.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XB 시리즈의 개발 뒤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니 스타일지기가 소개합니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깊은 진동감의 베이스 라인이 느껴지다!
1. 클럽 음악의 사운드 필드를 재현하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헤드폰
코미야마 헤드폰 라인업에 추가된 XB 시리즈의 주요 특징은 "깊은 진동감의 베이스 라인"을 제공한다는 것이지만 원래는 "클럽 댄스 플로어의 사운드 필드를 재현한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마츠오와 저 모두는 클럽 음악을 접하면서 자란 세대라서 콘서트 홀의 가장 좋은 좌석에서 들을 수 있는 사운드뿐 아니라 키보다 큰 스피커에서 밀려오는 사운드에도 익숙합니다.
마츠오 콘서트 홀의 좋은 자리가 클래식 음악을 듣기에 가장 좋은 장소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원하는 음질과 사운드의 기준은 사운드 필드가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코미야마 이러한 관점에서 음악은 굉장히 다양하다고 할 수 있고, 그래서 헤드폰의 사운드 필드도 그만큼 더욱 다양해져야 합니다. 이 시리즈를 개발하기 시작할 때 우리의 목적은 "힙합이나 다른 댄스 음악의 사운드 필드의 느낌을 실감나게 만들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마츠오 소니는 헤드폰을 "사운드 필드 시뮬레이터"로 생각합니다. 현재의 음악 트렌드를 살펴 봤을 때 현재 팝 장르에는 실제로 댄스 음악적 요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고 이러한 요소는 팝 아이돌 음악뿐 아니라 다른 가수들 음악에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댄스 음악을 듣기 위한 최적의 사운드 필드에 대해 고민한 결과 클럽 댄스 플로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XB 시리즈로 추구하고자 했던 것은 클럽 댄스 플로어를 사운드 필드로 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기존 헤드폰이 목표로 한 것과는 완전히 다른 사운드 필드입니다.
코미야마 물론 콘서트 홀이 음악을 듣기에 좋은 장소가 아니라거나 Hi-Fi가 과거의 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웃음) 다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더 다양해져야 하고 사운드에 관한 다양한 가치가 인정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소니 정신”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여전히 헤드폰 디자인 팀의 성향에 달려 있는데, 그들은 원하는 것을 원하는 대로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아기의 첫 목욕처럼 클럽 음악이 밀려오는 것을 테마로 헤드폰을 만들었지만, 디자인 팀 스스로가 이 분야에 몰두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마츠오 아마 가장 큰 요소는 헤드폰의 주요 타겟이 바로 코미야마와 저 같은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심플한 헤드폰을 만들었는데, 바로 우리가 그런 헤드폰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2. 어쿠스틱 및 디자인보다 우선하여 킹사이즈 이어 쿠션 적용
코미야마 헤드폰을 개발할 당시 우리가 맨 처음으로 한 일은 킹사이즈 이어 패드를 생각해 낸 것입니다. 헤드폰으로 재현되는 사운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한 엔지니어가 재미 있는 이어 패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제껏 클럽 댄스 플로어에서 느끼는 깊은 베이스 사운드와 비트를 표현하는 이어 패드는 없었고, 이를 실현하면 재미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츠오 디자인 관점에서 이어 패드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매우 낮은 주파수의 사운드를 만들어 내려면 드라이버 유닛부터 고막까지 더 단단한 밀봉이 필요했습니다. 여기서 많은 공기가 새면 깊은 베이스 톤을 재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사람의 귀와 두개골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누가 헤드폰 착용하더라도 상관없이 공기 누출이 없도록 설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코미야마처럼 굉장한 헤어스타일을 갖고 있으니까요! (웃음)
코미야마 음. 착용했을 때 공기가 새면 소용이 없습니다! (웃음)
마츠오 어쨌든 우리는 헤드폰 착용자와 관계 없이 단단한 밀봉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이어 패드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미야마 디자인팀이나 디자인과 관련된 누군가가 디자인 스케치나 어쿠스틱 디자인을 시작하기도 전에 우리는 공장에서 몇 가지 이어 패드 견본을 만들었습니다. 재봉사에게 이 이어 패드의 바느질을 맡겼는데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의성어를 사용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좀 더 '쿵' 소리가 필요해요"라던가 "좀 더 '음~'해야 하는데요"라고 말입니다. (웃음) 다 큰 어른들이 계속 "쿵", "음~"만 반복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고 할까요. (웃음) 어쨌든 이런 모든 이미지들을 연결하는 무언가가 있었고, 마침내 모두가 만족하는 지점에 도달했을 때 "바로 이거야!"라며 환호했습니다.
마츠오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는 서로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이어 패드의 중요성을 생각했지만 마지막 목표는 같았습니다. 견본을 제작한 다음 통상적으로 "이어 패드"라고 불렀던 이 부품의 이름을 컨셉과 더 맞는 것으로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코미야마가 몇 가지 제안을 했는데 그 중 하나가 "킹사이즈 이어 쿠션"이었고 링이 맘에 들었습니다.
코미야마 디자이너로서 기존 헤드폰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깊은 진동감의 베이스 파워를 이 큰 이어 패드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헤드폰을 착용했을 때 하우징이 패드에 끼워지는 방식에도 초점을 두고 싶었습니다. 폭신한 소파에 앉을 때와 같이 부드러우면서도 기분 좋은 느낌도 함께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은 이름이 "킹사이즈 이어 쿠션"입니다.
3.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이상적 형태
코미야마 공장에서 견본을 제작했을 때, 제가 알고 있는 한, 헤드폰 디자인은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보통은 최소한 50 ~ 60가지를 디자인하지만, 이번에는 단 하나만 디자인했습니다. 보통 한 달이 걸리는 일을 거의 두세 시간 만에 해결했습니다. 재봉사가 패드를 재봉하는 것을 보고 있을 때 헤드폰의 모양이 머릿속에 3차원으로 그려졌고 ‘이거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것은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마츠오 하지만 이후에 디자인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코미야마는 슬라이더와 헤드밴드의 폭을 동일하게 디자인했는데 이는 실현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폭을 변경해서 더 튼튼하게 디자인하고 더 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코미야마 큰 이어 패드에 강한 느낌을 주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이를 충분히 견딜 수 있는 튼튼한 헤드밴드가 필요했습니다. 돌출부가 있으면 헤드밴드 부분이 약한 것처럼 보여서 이 부분을 빼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슬라이더 디자이너는 몇 번이고 이를 변경하길 원했지만 우리가 툴툴대기만 하자 마침내는 우리가 맨 처음 생각했던 대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디자이너가 헤드폰의 컨셉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고 또 열심히 연구했습니다.
마츠오 견본이 제작될 때까지는 이어 패드를 비롯해 모든 것이 순조로웠습니다. 그 다음에서야 이 제품이 실제로 대량 생산될 수 있는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웃음) 견본은 재봉사의 재능과 경험의 산출물이었지만 해외 공장에서 대량 생산을 하기 위해서는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전달해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어 패드의 성능은 사운드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어서 사운드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의 높은 품질을 갖춘 이어 패드를 대량 생산해야 했습니다. 결국 하우징을 담당한 디자이너들은 대량 생산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까지 일본과 해외 공장을 왕래해야 했습니다. 헤드폰을 만들 수 있게 해 준 그들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그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러한 컨셉의 헤드폰은 빛을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코미야마 그것은 단순히 외형만의 문제가 아니었어요. 이어 패드는 모든 사람의 귀 모양에 완벽하게 맞기 위해 대단히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마츠오 소니 헤드폰은 “귀를 생각하는 디자인”입니다. 하우징의 모양과 움직이는 범위는 귀의 각도, 얼굴 형태 등을 세밀하게 계산하여 설계된 것입니다. 일반 헤드폰의 경우 움직이는 부분은 모든 각도에 맞도록 크기가 더 크지만 이 헤드폰의 경우에는 이어 패드가 매우 두껍고 부드럽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는 모든 각도에 적합합니다.
코미야마 이어 패드가 매우 크기 때문에 어떤 모양에도 적합합니다. 결과적으로 울퉁불퉁한 이음새 없이 헤드밴드와 슬라이더가 하나로 결합되었습니다.
마츠오 움직이는 부분은 매우 작아서 설계하기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웃음)
4. 베이스 비트와 저음압을 표현하는 기술
마츠오 본 헤드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깊은 베이스 톤을 재현하는 기능입니다. 보통의 헤드폰은 공연자와 청취자 사이에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콘서트 홀을 가정하여 사운드를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클럽 댄스 플로어의 경우 작고 폐쇄된 공간에서 매우 큰 볼륨의 음악이 나와 낮은 주파수의 사운드가 귀나 몸으로 직접 울려 퍼지게 됩니다. 콘서트 홀에서는 공연자와 청취자 사이에 일정한 거리가 있어 베이스 사운드가 청취자가 있는 곳보다 훨씬 더 먼 곳으로 소멸해 버립니다. 이것이 실제 사운드와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클럽 댄스 플로어의 경우에는 작고 폐쇄된 공간에서 매우 큰 볼륨의 음악이 나와 소멸되는 사운드가 거의 없고 낮은 주파수의 사운드가 귀나 몸으로 직접 울려 퍼집니다.
코미야마 베이스 비트와 저음압의 직접적인 느낌을 헤드폰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마츠오 이를 위해 "진동판으로 고막을 직접 진동시킨다"는 뜻의 "다이렉트 바이브 스트럭쳐(Direct Vibe Structure)"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매우 낮은 주파수의 사운드를 재현하기 위해서는 드라이버 유닛부터 고막까지의 단단한 밀봉을 개선해야 했습니다. 이전에는 헤드폰과 귀 사이에 공기 흐름이 많았기 때문에 헤드폰 자체의 밀폐성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단 귀와 헤드폰의 밀폐성을 높이면 동시에 여러 부품 사이의 밀폐성도 개선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결의 밀폐성을 개선하기 위해 "밀폐 본딩" 프로세스 또는 "밀폐 링" 부품을 추가했습니다.
코미야마 이는 방수 장비에 사용되는 기술이어서 일반적으로는 이런 기술까지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운드 품질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할 수 있는 기술은 모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마츠오 또 하나는 특별히 이 헤드폰을 위해서 새로운 드라이버 유닛을 개발한 것입니다. 우리의 축적된 지식을 기반으로 깊은 베이스 사운드 재현을 위한 가장 좋은 모양의 진동판과 가장 좋은 재료를 찾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했고 특별히 베이스 톤을 재현하기 위한 진동판을 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높은 수준의 밀폐성에서 진동판이 너무 약하다면 헤드폰을 착용할 때의 공기 압력 때문에 적절한 모양으로 되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 헤드폰은 쓸모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쉽게 뒤틀리지 않는 진동판을 고안하기로 했습니다.
코미야마 그런데 베이스 톤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진동판이 움직이는 범위를 넓히고 빠르게 진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했습니다. 즉, 진동판은 유연해야 했습니다. 용어가 모순되기는 하지만, 진동판을 "강하고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서 처음부터 시작해야만 했습니다.
마츠오 헤드폰 제조업체는 많았지만 드라이버 유닛을 맨 처음부터 다시 만들 수 있는 회사는 많지 않았습니다. 소니는 과거 많은 드라이버 유닛을 제작해왔기 때문에 그에 관한 기술과 제조에 필요한 재료 및 고급 기술에 관해 높은 수준의 지식을 축적했습니다. 우리는 헤드폰 분야의 오랜 역사 동안 축적된 최고의 기술을 모두 이 헤드폰 시리즈에 쏟아 부었습니다. 물론 깊은 베이스 톤을 재현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높은 톤도 잊지 않았습니다. 클럽 댄스 플로어에서는 사운드의 폭, 깊이 및 움직임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주파수의 톤을 듣고 느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균형 잡힌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5. 평범한 음악을 듣는 일반 청취자도 느낄 수 있는 사운드
마츠오 언뜻 보기에 XB 시리즈는 특별한 헤드폰인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은 저희에게 "왜 이런 "웃긴" 헤드폰을 만들었냐"고 묻기도 합니다. (웃음)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이 "웃긴" 헤드폰을 만들기 위해 소니가 최고의 기술을 합쳤다는 것입니다.
코미야마 헤드폰을 전혀 만들어보지 못한 회사가 갑자기 이런 헤드폰을 만들어낸 경우와는 전혀 다릅니다.
마츠오 우리 모두는 진지했습니다! (웃음) 하나 예를 들어 볼까요? 새 드라이버 유닛을 개발하기 위해 우리는 정말 열심히 연구했습니다. 하지만 소니는 최신 음악 트렌드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깊은 베이스 사운드의 재현이 향후 필수적 요소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 대로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코미야마 오늘날의 가치관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헤드폰에 대한 가치관도 다양해야 합니다. 그날의 기분이나 장소에 따라 옷을 바꿔 입듯이 듣고 싶은 음악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헤드폰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기분에 따라 음악을 선택할 수 있는 그 때가 온다면 소니가 바로 그러한 헤드폰을 최초로 만드는 회사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는 시대에 이상적인 헤드폰말입니다.
마츠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개발한 헤드폰은 별로 특별한 것 같지도 않네요. 어떤 세상에서는 이 헤드폰이 하나의 표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래에 하나의 가치로 남을만한 최고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헤드폰을 만들어야 합니다.
코미야마 예를 들어 최신 음악에는 그것이 인기 장르이든지 톱 아이돌이든지 간에 기대한 것 이상으로 더 정교한 사운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런 음악을 듣는 사람들도 음악에 내포된 의미를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할 수 있지만 일반 사람들은 이를 일반적으로 좋은 사운드라고 생각하고 듣습니다. 얼핏 보기에 클럽 음악과는 연관성이 없는 듯 보이지만 그러한 음악이 존재하고 또 그 음악을 듣는 사람이 있는 한 우리는 그들이 그 음악을 최고의 헤드폰으로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츠오 이러한 사운드가 더 보편화되면 창작자들은 다양한 특징을 더 추가할 것입니다. 현재 탑 뮤지션들이 유명한 아이돌을 위한 곡을 쓸 때도 매우 독창적이잖아요.
코미야마 정말 흥미롭습니다. 사용자들이 이러한 헤드폰을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곡을 쓴다면 그들이 만들어 내는 음악도 달라질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창작자들이 헤드폰에 대해 더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츠오 우리가 "이런 헤드폰이 갖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사용자라고 가정하는 사람들도 이 헤드폰을 구매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일반 사람들이 헤드폰을 착용할 때 그들이 생각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면 재미 있겠네요.
코미야마 우리는 아는 사람을 위해서만 이 헤드폰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많은 새로운 사운드가 주요 히트곡에 쓰이고 있는데 사운드에 대한 이해 없이 음악을 듣는 것은 정말로 낭비입니다. 사람들이 전에는 들어본 적 없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이 헤드폰을 개발했습니다. 클럽 음악을 듣는 사람들보다는 평범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이 헤드폰을 사용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