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센서는 사진이 최종적으로 보여지는 출력부까지 전송되는 방식에 따라 CCD와 CMOS로 구분된다고 했는데요, CMOS는 각 픽셀을 이루는 반도체 소자에 수용되는 빛을 CMOS 트랜지스터(transistor)를 통해 전기 신호로 바꾸어 증폭하여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CMOS는 전하량 손실을 가져올 수 있고, 각 픽셀 내부가 복잡하여 실제 빛을 받아들이는 영역인 fill factor가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하지만 현재에는 반도체 노광기술의 발전으로 CCD와 화질의 차이는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개선되었습니다. 저비용, 저전력 소모가 특징입니다.
대부분의 소니 카메라 제품은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소니의 ‘A77II’는 2,430만 화소에 이르는 초고해상도 exmor CMOS 센서를 채용하여 높은 감도와 낮은 노이즈를 통해 더 향상된 해상도를 제공하며, 미러리스 카메라 ‘A6000’ 또한 DSLR과 동일한 크기의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센서를 탑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