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는 그 크기가 일반 35mm 필름 카메라의 필름규격과 동일한 크기로 1:1 대응 될 수 있는 이미지 센서를 말합니다.
APS-C 등 일반적으로 DSLR 이미지 센서의 면적은 35mm 필름에 비해 1.5~1.6배 정도 작은데요, 이 같은 이미지 센서를 장착한 카메라를 통칭 '크롭(Crop, 잘라내기) 기종'라고 부릅니다. 렌즈 면적 대비 이미지 센서 크기가 작아진 만큼, 정중앙부를 크롭핑(Cropping)해 확대된 사진 결과물을 얻기 때문이지요.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는 큰 크기 때문에 크롭 기종에 비해 심도 표현이 자유롭고 더 넓은 화각을 제공합니다. 똑 같은 50mm 렌즈를 장착해도 풀프레임 기종의 경우에는 화각이 더 넓기 때문에 광활한 배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지 센서가 큰 만큼 빛을 많이 받아들일 수 있어 근본적인 화질에서 앞설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며 빛이 부족한 저녁, 실내에서 노이즈가 적은 것도 장점입니다.
소니는 세계 최초*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을 출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35mm 풀프레임 DSLR과 동일한 사이즈의 센서를 손바닥만한 크기의 작고 가벼운 바디에 탑재해 고감도와 저노이즈를 바탕으로 놀라운 수준의 화질을 제공합니다.
>>세계 최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 바로가기
* 2013년 10월 소니 내부 조사, 오토 포커스 기능을 탑재한 미러리스 렌즈교환 디지털 카메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