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니 스타일지기입니다.
지금도 전세계의 수많은 뮤직 아티스트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음악을 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소니는 이러한 아티스트들의 노력이 가장 잘 전달 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원곡의 소리를 그대로 담을 수 있도록 30년전부터 CD를 통한 디지털 음원 매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소니의 이러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어 현재는 CD를 뛰어넘는 하이레졸루션오디오(HRA)까지 발전해 왔습니다. 오늘은 국내 최초로 대학힙합동아리연합을 결성, 현재도 블랙소울이란 공연후원단체를 만들어 활발하게 힙합문화에 관련하여 활동하고 있는 소니 뮤직 코리아의 이세환 차장을 통해 아티스트 입장에서 바라본 하이레졸루션오디오(HRA)와 소니의 기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J
#1. 힙합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으로, 소니 뮤직 이세환 차장
안녕하세요, 이세환 차장님. 소니 블로그 독자분들을 위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현재 소니 뮤직 코리아에서 홍보를 총괄하고 있는 이세환입니다.
차장님 이력이 상당히 독특하신데, 간략한 소개가 가능할까요?
저는 국내 1세대 힙합을 했던 사람입니다. 원래 전공은 음악이 아니라 이공계였지만, 대학원을 다닐 당시 워낙 힙합에 관심이 있어 힙합 동아리를 결성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대학교에 다양한 힙합 동아리가 있지만 제가 다닐 때만 해도 힙합이라는 장르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우선 동아리를 만들고 나니 힙합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모아 전국 힙합 동아리 연합을 만들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국의 힙합 동아리를 수소문해보니 당시에는 전국에 딱 4군데의 동아리가 있었습니다. 그 곳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신규 동아리가 형성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고, 단시간에 대학 힙합 동아리 연합이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그 연합의 초대회장이었는데요, 지금 활동하는 많은 힙합 뮤지션 중에서 해당 연합을 나온 분도 많이 있습니다. ^^
이후에는 음반 작업 등을 하다가 음악과 관련된 소니 뮤직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공연이나 기타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2. 좋은 퀄리티의 음원을 위한 아낌없는 노력
대단히 흥미롭네요. 현재도 힙합을 하신다니 놀랍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설명 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음악을 만드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우선 스튜디오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음악을 녹음할 때에는 우선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악기 별, 그리고 보컬 별로 별도의 녹음이 들어갑니다. 한 자리에 모두 모여서 녹음하는 것 보다는 사운드 별로 하나씩 녹음하는 것이 완성도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J
각 파트 별 녹음이 끝난 후 믹싱이라는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녹음된 사운드를 합치는 방식이지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 이퀄라이징 설정을 거치며 완성됩니다.
생각보다 복잡한 수순을 거치게 되는군요.
이미 만들어진 음악을 녹음하고 합친다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녹음과 믹싱 과정에 따라 우리가 듣는 음악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최근 휴대폰이나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어보면 왼쪽과 오른쪽에서 나오는 소리가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밸런스 조절은 물론, 좀 더 좋은 퀄리티의 녹음을 위해 아낌없이 시간을 투자하게 되죠.
#3. NWZ-ZX1과 MDR-1RKM2으로 경험하는 음악 감상의 새로운 차원
굉장히 흥미롭네요. 그렇다면 아티스트로서 추천하는 음악 감상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세환 차장의 NWZ-ZX1과 MDR-1RMK2>
좋은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그 만큼 장비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 근래 제가 사용하는 플레이어는 소니의 하이레졸루션오디오(HRA) 플레이어 NWZ-ZX1과 MDR-1RMK2 헤드폰입니다.
NWZ-ZX1을 통해 듣는 음악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하이레졸루션오디오 워크맨 NWZ-ZX1>
NWZ-ZX1은 고품질의 음원 소스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 최종으로 나온 음원의 경우, 대부분 CD 혹은 MP3파일보다 훨씬 더 높은 퀄리티의 소스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파일 크기가 크고 다루기가 어려운 것은 물론, 하이레졸루션오디오(HRA)를 플레이 할 수 있는 기기가 많지 않아 아마 하이레졸루션오디오(HRA) 음원을 경험해보신 분들은 적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이레졸루션오디오(HRA) 음원을 한 번 감상하면, 이전과는 다른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 과거에 제가 만들었던 음원과 하이레졸루션오디오(HRA)로 리마스터링한 음원을 비교해 감상 중인데요, 일반 MP3와는 차원이 다른 음질적 차이가 존재합니다.
하이레졸루션오디오(HRA)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음원을 플레이하는 기기는 물론, 음원을 듣는 헤드폰이나 이어폰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소니 프리미엄 헤드폰 MDR-1RMK2>
그런 면에서 소니의 헤드폰 MDR-1RMK2는 NWZ-ZX1과 꼭 맞는 헤드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MDR-1RMK2의 사운드는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하며 듣는 스피커와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 중, 고음 모두 고른 밸런스를 보여주며, 저음에 대한 펀치력이 좋습니다.
어떤 헤드폰들의 경우 악기나 보컬 중 한 소리만 강조되는 경우가 있는데, MDR-1RMK2는 보컬이 뒤로 쉽사리 밀려나지 않으면서 악기 연주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자연스러우면서 동시에 즐거운 소리가 납니다.
실제 음악을 작업하실 때도 소니 제품을 사용하시나요?
물론입니다. 녹음 시에도 소니 모니터링 헤드폰을 사용하며, 녹음된 최종 결과물을 MDR-1RMK2로 듣는 맛이 쏠쏠합니다. 이전에는 사람이 부르는 목소리가 나오는 음악을 듣다가, 정말 누가 부르는 줄 알고 갑자기 뒤돌아 본 적도 있습니다. 프로듀서가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며 표현된 내용을 MDR-1RMK2를 통해 듣게 되면 최종 결과물에서도 프로듀서가 어떠한 생각으로 소리들을 배치했는지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블로그 독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기존의 MP3, 스마트폰으로 듣는 음악과 하이레졸루션오디오(HRA)로 듣는 음악은 여러분께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티스트의 입장에서도 여러분께서 더 원음에 가깝고 제작자의 의도를 느낄 수 있는 하이레졸루션오디오(HRA) 음원을 경험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지금까지 1세대 힙합 아티스트인 소니 뮤직 코리아 이세환 차장님과 하이레졸루션오디오(HRA)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NWZ-ZX1과 MDR-1RMK2를 통해 여러분도 풍부한 음악 감상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
지금까지 소니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