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오늘은 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사진 대회 ‘2019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2019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에 출품된 작품들 중 세계 곳곳 62개국에서 촬영된 최고의 현지 사진을 담은 각 국가별 수상작 2편을 소개하겠습니다.
#국가별 주요 수상작
이 작품은 에콰도르의 수상자 ‘Anamaria Chediak’ 작가의 작품입니다. 작가는 “'카리나는 라 하바나의 전통적이고 오래된 집에서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던 어린 소녀다. 나는 어떠한 한 마디 없이도 쿠바에서의 그녀의 삶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많은 것들을 대변해주는 그녀의 눈이 전하는 바가 무척 인상 깊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녀의 눈빛이 마치 모든 것을 대변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 작품은 프랑스의 수상자 ‘Greg Lecoeur’ 작가의 작품입니다. 작가는 '파른(Farne) 섬 군도에서는 회색 바다표범들이 인간과 함께 보호받고 공생하면서 이 지역의 관광을 하나의 이유가 되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작품은 타이의 수상자 ‘Patara Mesuwan’ 작가의 작품입니다. 인도의 성스러운 축제를 묘사하며 축하 행사에는 여러 가지 색상의 꽃이 사용되었습니다. 화려한 색상의 꽃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신비롭게 묘사하는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멕시코의 수상자 ‘Victor Medina Gorosave’ 작가의 작품입니다. 멕시코의 멕시칼리 바하 캘리포니아에서 찍힌 사진으로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현장을 진화하고 있는 소방관들의 모습을 담은 것입니다.
일말의 망설임 없이 화재 속으로 뛰어들어 불과 맞서는 모습이 대단하게만 느껴지는데요. 우리의 삶 속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진정한 영웅의 모습이 아닐까요?
이 작품은 말레이시아의 수상자 ‘Roslan Nasir’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 멋진 작품은 인도네시아 이스트 자바의 브로모(Bromo) 산의 전경을 담았습니다. 작가는 “영상 8도의 조금 쌀쌀한 날씨 속에서 일출이 시작되는 오전 4시경의 모습을 포착해서 촬영했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날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마치 눈앞에서 생생하게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이 작품은 필리핀의 수상자 ‘Paul Franzchel De Mesa’ 작가의 작품입니다. 작가는 이 작품에 대해 “필리핀 최고의 섬인 시아르가오(Siargao)를 우연히 방문했을 때 하늘에 광활한 은하수가 펼쳐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늘에 펼쳐진 광활한 은하수길과 섬을 잇는 길목이 묘하게 신비로운 조화를 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인도네시아의 수상자 ‘Hardijanto Budyman’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 대해 사진작가는 '개념 초상화의 창조적 실험'이라고 표현했습니다.
▶2019년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국가별 수상작 보기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Sony World Photography Awards)는 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사진 대회이며, 전문 사진작가 부문,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펼치는 공개 콘테스트 부문, 만 12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 부문, 대학생 이상 사진 애호 학생들이 겨루는 스튜던트 포커스 부문 등 총 4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문 사진작가 부문은 건축, 풍경, 자연과 야생 동물, 현대 이슈, 인물, 스포츠, 발견, 창조 등 총 10개의 카테고리로 나뉘며, 공개 콘테스트 각 카테고리에 출품된 작품들은 각 국가별로 자동 응모 및 심사되어 내셔널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됩니다.
지금까지 ‘2019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2018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에 출품된 수많은 사진들 중 국가별 수상작들을 만나봤습니다. 전문 사진작가 부문을 비롯한 전체 수상작은 4월 17일에 최종 발표됩니다. 앞으로도 소니 블로그에서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주요 작품들을 계속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