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과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 ‘벅스 슈퍼 사운드 2019(이하 BSK 2019)’가 개최됐습니다.
소니코리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BSK 2019 현장에서 많은 음악 애호가 분들을 만났는데요. 최신 소니 오디오 제품을 한자리에서 청음하고 특별 할인 판매, 한정판 사은품 등 다채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관람객 분들이 소니 부스를 찾아주셨습니다.
극강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자랑하는 ‘1000X 시리즈’의 최신 제품 3종부터 국내 최초로 선보인 워크맨 출시 40주년 기념 한정 모델 ‘NW-A100TPS’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 BSK 2019!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시죠.
▮ 몰입의 즐거움,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1000X 시리즈
매일 반복되는 긴 출·퇴근 시간과 통학길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현대인에게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은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그래서인지 업계 최고 성능의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들어간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과 이어폰 3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존에는 많은 분들로 북적였습니다.
소니 부스에서는 극강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자랑하는 국내 판매 1위 [각주:1]무선 헤드폰 WH-1000XM3를 비롯해 뛰어난 음질과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겸비한 무선 이어폰 WF-1000XM3, 그리고 아직 국내 미출시된 QN1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를 탑재한 넥타입 무선 이어폰 WI-1000XM2의 뛰어난 성능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행사장 내부가 시끄러워서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더욱 빛을 발했는데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보신 분들의 탄성이 부스 곳곳에서 들려오기도 했습니다. 헤드폰 및 이어폰 안팎에 위치한 2개의 노이즈 캔슬링 센서가 모든 노이즈를 세밀하게 잡아내, 주변 행사장 소음에서 벗어나 낮은 볼륨으로도 몰입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더욱 똑똑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 리스닝(Smart Listening)’ 기능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셨는데요. 스마트 리스닝(Smart Listening)은 이어폰 및 헤드폰의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사용자 행동과 사용 환경에 따라 음악, 주변 소음, 음성을 최적화하도록 노이즈 캔슬링을 조절하는 ‘주변 소리 제어’와 사용자 취향에 알맞은 이퀄라이저(EQ) 및 클리어 베이스(CLEAR BASS) 설정을 지원해 나만의 사운드를 디자인할 수 있죠.
이전에는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 헤드폰을 벗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1000X 시리즈에는 오른쪽 하우징에 손을 대면 일시적으로 외부 소리가 들리는 ‘퀵 어텐션(Quick Attention)’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헤드폰과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대화가 가능합니다. 소니 직원들의 제품 설명도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에서 모두 들으셨답니다!
부스에 전시된 1000X 시리즈 중 WI-1000XM2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지난 9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국제가전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인 넥밴드 타입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본 WI-1000XM2는 세련된 슬림형 디자인의 넥밴드 이어폰 제품으로 WH-1000XM3 헤드폰과 동일한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이 탑재돼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지원합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켠 상태에서는 최대 10 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유연하고 가벼운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출퇴근 시간이 길거나 및 출장이 잦은 직장인 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 워크맨 출시 40주년 기념 한정 모델 ‘NW-A100TPS’
이 날 소니 부스에서는 아날로그 시대의 감성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워크맨 40주년 기념 한정 모델 ‘NW-A100TPS’가 국내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1979년 처음 선보인 소니 워크맨 1세대는 한정된 공간에서만 음악을 듣던 음악 소비 방식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는데요. 워크맨 시리즈는 ‘개인 휴대용 음악 엔터테인먼트 기기’라는 획기적인 콘셉트로 출발해 CD 워크맨, MD 워크맨, MP3 플레이어를 거쳐 현재 HRA 플레이어에 이르기까지 등 당대 트렌드에 맞게 계속해 진화해왔습니다.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아 한정판으로 선보인 NW-A100TPS는 1979년 세계 최초의 휴대용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 워크맨 ‘TPS-L2’를 연상시키는 특수 설계된 소프트 케이스 및 전용 패키지와 뒷면 패널에 인쇄된 40주년 로고가 특징인데요. 소프트 케이스를 덮으면 카세트 테이프가 재생되는 디스플레이가 나타나 아날로그 시대의 감성과 향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 워크맨 1세대를 사용하셨던 중·장년층 분들과 뉴트로 트렌드를 즐기는 20대, 30대분들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안드로이드 지원으로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 이용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와이파이 연결 외에도 USB-C 타입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 궁극의 공간감, 소니 플래그십 라인업 ‘시그니처 시리즈(Signature Series)’
소니 부스 중앙에 마련된 존에서는 소니의 독보적인 아날로그와 디지털 오디오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라인업 시그니처 시리즈(Signature Series)의 최신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음악 애호가 분들의 관심이 가장 집중된 존이기도 했죠.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 DMP-Z1을 직접 가져오셔서 스테레오 헤드폰 MDR-Z1R로 청음을 해보는 유저 분도 계셨는데요.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선사하는 DMP-Z1과 70mm 대구경 HD 드라이버 및 무공진 하우진 설계로 궁극의 현장감을 제공하는 헤드폰 MDR-Z1R을 함께 사용해 보고자 개인 장비를 가져오시는 모습에 음악 애호가로서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최대 100kHz의 초고음 음역대를 자연스럽게 구현하고 풍성한 저음부터 섬세한 고음까지 전달하는 시그니처 시리즈 이어폰 IER-Z1R과 아티스트 및 뮤지션을 위한 프로페셔널 인이어 모니터 이어폰 IER-M7, IER-M9도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 홈 앤 아웃도어(Home & Outdoor) 스피커 존
홈 앤 아웃도어(Home & Outdoor)라는 재미있는 컨셉으로 꾸며진 스피커 존에서는 편의성과 음질 그리고 디자인까지 만족시킨 소니의 XB 시리즈 블루투스 스피커와 글래스 사운드 스피커 LSPX-S2, 블루투스 스테레오 턴테이블 PS-LX310BT, 올라운드 파티 스피커 GTK-PG10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글래스 사운드 스피커 LSPX-S2는 청아한 사운드에 따뜻한 감성의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지친 일상 속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해줍니다.
소니 고유의 기술로 디자인된 오가닉 글래스 트위터는 3개의 구동축이 트위터를 끝에서부터 울려줘 더욱 실감 나고 청명한 고음을 재현합니다. 35mm 우퍼와 패시브 라디에이터(Passive Radiator)가 더해져 탄탄한 중음과 깊은 저음을 선사하며, 360도 전방위로 맑은 HRA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페일 골드와 브라운 컬러가 감각적으로 조화된 세련된 제품 디자인은 침실, 주방, 거실 등 집안 곳곳의 어떤 공간이나 상황 속에서도 존재감을 돋보이며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뽐냈는데요. 스피커, 조명, 소품의 삼박자를 고루 갖춰 집안 어디서나 감성적인 분위기 연출하는 데에 안성맞춤 아이템입니다.
옛 감성에 최신 기술을 접목시켜 편리함까지 갖춘 블루투스 스테레오 턴테이블 PS-LX310BT는 LP에 입문하려는 젊은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PS-LX310BT는 뛰어난 음질을 선사하던 전작 PS-HX500의 탁월한 기술력에 정교하게 제작된 부품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고품격 사운드를 구현하는데요. LP판 특유의 따뜻한 음색이 관람객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재생, 정지, 일시정지 기능이 각각 버튼 형태로 들어가 있어, 처음 턴테이블을 사용하는 입문자도 손쉽게 조작하며 청음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캠핑장을 재현한 청음 공간에서는 고품질 사운드와 뛰어난 활용성, 탁월한 편의성을 고루 갖춘 올라운드(All-round) 파티 스피커 GTK-PG10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GTK-PG10은 상단에 2개 트위터가 탑재되어 스피커 상판을 펼치고 접는 것에 따라 ‘일반 모드’와 ‘아웃도어 파티’ 모드로 서로 다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가 접혀진 일반 모드에서는 청명한 사운드로 한껏 깔끔한 보컬 및 베이스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으며, 트위터가 펼쳐져 45도 위로 향하는 아웃도어 파티 모드에서는 파티에 적합한 폭 넓은 사운드 출력을 자랑합니다.
제품 상단을 펼치면 10kg 하중까지 견딜 수 있는 테이블로 변신해 간단한 다과나 컵을 올려놓을 수 있어, 야외 파티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니의 최신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BSK 2019 현장을 살펴봤습니다. 오디오 분야의 오랜 노하우와 최신 기술로 탄생한 혁신적인 오디오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체험해보며 고품질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요. 앞으로도 독창적인 기술로 사운드의 품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폭넓은 라인업을 갖춰나갈 소니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
2016년 1월~2018년 7월, 무선 헤드폰 기준, 시장조사기관 조사에 의거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