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마음속에는 자신이 가고 싶은 ‘꿈의 기업’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경로가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 늘 아쉽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소니코리아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새로운 일을 처음 시작할 때의 기억은 특히나 오래도록 남는데요. 새로운 회사에서 처음 일을 시작하는 시기라면 더욱 그러하겠죠. 오늘은 2018-2019년도 신규 입사자들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소니코리아의 입사를 꿈꾸게 된 이유부터 신규 입사자들이 1년 동안 경험한 소니코리아와 다양한 기업문화까지! 소니코리아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는 사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실까요?
Q. 서로 다른 팀에서 일하고 있는 4명의 신규 입사자분들을 모셨는데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승현님 :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11월에 입사해 소니코리아 인사팀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승현입니다.
김지원님 : 안녕하세요,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에서 일하는 김지원입니다. SA(Special Account) 팀에서 오프라인 소니센터와 백화점 채널 마케팅 및 영업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소니코리아에는 2018년도 8월에 입사했습니다.
신유민님 : 안녕하세요. 저는 디바이스 부문에서 근무하는 신유민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눈 역할을 하는 모바일 이미지 센서 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상반기 공채로 입사해 근무한지는 8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신유빈님 : 2018년 11월에 입사해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오디오 마케팅팀에서 근무 중인 신유빈입니다. 스피커, 턴테이블, 카오디오 제품의 PO(Purchase Order)부터 마케팅까지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PM(프로덕트 매니저, Product Manager)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소니코리아에 지원한 계기를 소개해주세요.
김지원님 :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소니코리아에 지원했습니다. 컨슈머 프로덕트 쪽에서 소니코리아는 카메라와 오디오 분야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저는 어릴 때부터 IT 제품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카메라와 오디오 쪽에 흥미가 있어서, 중학생 때부터 카메라로 사진도 찍고 용돈을 모아 비싼 오디오 제품들을 구매하곤 했죠.
물론 소니 제품도 가지고 있었는데요. 최종 면접 당시 ‘모 아니면 도’라는 생각으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면접장에 메고 들어갔습니다. 그만큼 제가 카메라에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어필하고 싶었어요. 아마도 이런 모습을 좋게 보셨지 않을까 싶네요. (웃음)
신유빈님 : 저는 오랜 해외 생활로 영어가 강점이다 보니, 외국계 기업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외국계 회사를 알아보던 도중 소니코리아 지원 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마케팅 직무 일을 하고 싶었고, 음향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오디오 부서가 세일즈 마케팅 업무를 겸업하는 포지션이라서 곧바로 지원했죠. 입사 초 세일즈 마케팅 부서로 들어갔다가, 지금은 PM(Product Manager)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도 입사 전부터 음악과 음향 기기를 좋아했는데요. 면접에서는 타사 제품과 소니의 WH-1000XM3를 비교해 설명했습니다. 전문적이진 않더라도 아는 것을 열심히 설명하려는 모습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신유민님 : 일본어를 전공해 원래부터 일본계 회사에 취업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졸업 전 휴학 기간에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서 번역 아르바이트 일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소니에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고 소니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다행히 작년 공개채용 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승현님 : 교육담당자에게 소니코리아는 다양한 그림을 그려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 생각해 지원했습니다. 매니지먼트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라면 앞으로 해볼 수 있는 교육의 범위가 넓을 것이라 판단했어요. 실제로도 아낌 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소니코리아에서 ‘세상에 없던 일을 하다!’
Q. 각자 맡고있는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신유민님 : 제가 속한 팀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이미지 센서를 영업합니다. 소니가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전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니 이미지센서가 적용된 스마트폰이 시장에 출시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죠.
영업이지만, 모바일 쪽은 새로운 판매처 발굴보다는 기존 거래처 관계 강화 비중이 높습니다. 또한 PSI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급을 예측하면서 조달 방법을 고민하고 품질관리도 진행합니다. 영업 관리에 조금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이승현님 : 저는 CF 사업부 인사팀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직무, 역량, 외국어, 독서 교육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승진자, 신규입사자, 소통, 리더십, 법정 교육 등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어요. 이 밖에도 인사팀의 일원으로서 여러 업무를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신유빈님 : PM 직무는 크게 PSI(Purchase Sales Inventory)와 전반적인 마케팅 디멘드 크리에이션(Demand Creation, 수요창출) 업무로 나뉩니다. PSI 업무는 쉽게 말하면 물동 관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수요와 공급을 예측해서 시장 판매가 잘 될 수 있도록 마케팅하는 것입니다. 양축을 조율해가면서 기회를 보고, 동시에 기회를 만들어 가는 업무죠.
김지원님 : 저는 앞서 유빈님과 같은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유빈님이 PM으로 SCM 및 제품 전사 마케팅을 맡고 있다면, 저는 오프라인 채널인 소니센터와 백화점의 세일즈 마케팅 및 영업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각 오프라인 채널의 니즈에 맞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도 제 업무의 일환이죠. 예를 들어,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세미나를 기획하기도 합니다.
Q. 신규입사자로서, 기존 업무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기존 업무를 개선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승현님 : 저는 소니코리아 임직원의 근태 관리도 하고 있는데요. 회사 그룹웨어에 로그인 하면 자동으로 근태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는 IT부서의 도움을 받아 생각했던 내용이 반영되었는데요. 용이해진 근태 확인 기능 덕분에 매일의 근무시간을 관리하기가 편리해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김지원님 : 기존 업무를 개선한 사례는 아니지만 저 역시 팀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는데요. 앞서 유빈님이 말한 디멘드 크리에이션은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에서 가장 핫(hot)한 단어 중 하나입니다. 기존 DSLR 유저를 미러리스 카메라로 옮겨가도록 하는 디멘드 시프트(demand shift)도 그 일환이죠.
사진 영상을 배우는 학교 중에는 아직도 DSLR 카메라로 교육하는 곳이 많습니다. 기존 교재도 대부분 DSLR 카메라를 기초로 하고 있고 선생님들도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죠. 그래서 사진 영상과 관련된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소니 카메라로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점과 사용법에 대해 직접 교육하는 기회를 만들어봤는데요. 소니의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좋기도 했지만 교육을 한번 더 해줄 수 있겠냐는 요청을 받으면서, 학생과 선생님들께도 유익한 시간이 됐구나 싶어서 더욱 뿌듯했습니다.
Q.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공평하게 기회를 부여하는 소니의 ‘자유활달’ 문화가 실제 업무에서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네요!
김지원님 : 네 맞아요. 저는 자유활달 문화 덕분에 기획한 것들을 대부분 실행해볼 수 있었습니다. 앞서 소개한 고등학교 특강 외에도 일반인 분들과 함께하는 제주도보여행 출사를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사진에 관심이 있어도 장비가 부족한 분들, 또는 카메라를 잘 다루지 못하는 분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인생샷을 촬영하는 컨셉이었습니다. 보급기부터 고급 라인업까지 다양한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매일 저녁마다 사진 작가가 직접 보정법을 설명했습니다. 소니 카메라가 익숙지 않은 분들께 소니 카메라의 성능과 가치를 직접 설명 드릴 수 있었던 기회였죠. 이런 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자유활달 문화 덕분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승현님 : 자율에는 책임이 따르지만 그 업무를 완수한 후 느끼는 보람은 배가 되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교육 중 하나가 신규 입사자 교육인데요. 제가 입사했을 당시 이 교육을 A부터 Z까지 자유롭게 기획해 보라고 기회를 주시더라고요.
정말 제 마음대로 프로그램을 짜고 의견을 제시해 봤는데요. (웃음) 그 중 하나가 신규 입사자분들이 사무실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떡을 돌리는 ‘옆자리 이사 온 사람인데요~’ 이벤트였어요. 신규 입사자와 기존 재직자가 서로 얼굴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죠. 낯선 시도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임직원 분들 덕에 이런 활동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신유빈님 : 최근에 글래스 사운드 스피커 LSPX-S2 체험단 발대식을 기획하고 직접 운영했습니다. 사실 체험단 자체는 일전에 선배님들이 운영하는 사례를 옆에서 지켜보기도 했고 내부에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있어, 보다 쉽게 이끌어갈 수 있었는데요.
저는 글래스 사운드 스피커 LSPX-S2가 전하는 청아하고 맑은 사운드를 강조하기 위해 청음회 세션을 추가로 기획했습니다. LSPX-S2의 강점을 뚜렷이 보여줄 수 있는 곡도 직접 준비했죠. 체험단 분들을 모시고 준비한 곡들을 재생하자마자 현장 곳곳에서 들려오는 탄성 소리에 너무 뿌듯하더라고요. 제 의견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다 보니, 업무를 마쳤을 때 결과물을 보면서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소니코리아, 진실 혹은 거짓!
Q. 모두 소니코리아에 입사한지 6개월이 넘으셨는데요. 실제로 경험한 소니코리아는 어떠신가요?
신유민님 : 일본계 기업은 보수적이라는 인식이 강한 편이었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이런 편견이 있죠. 하지만 입사 전부터 소니는 광고에서 보이는 모습이나 로고 디자인도 꽤 세련됐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의미 없는 서류 작업이나 형식적인 업무 보고가 없어 자유롭고 효율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신유빈님 : 입사 전,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고 싶어 여러 정보를 찾아볼 때였습니다. 다들 국내에 있는 외국계 회사는 별로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국내 회사와 외국계 회사의 장점 보다는, 단점을 모아놓은 곳이라는 부정적 의견이 많았습니다. 소니코리아도 일본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라 기대 반, 걱정 반이었죠.
그런데 실제로 입사해 보니, 글로벌 기업의 장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복지는 대기업 못지않고, 분위기는 국내 회사보다 훨씬 자유로웠죠. 저는 다양한 복지제도 중에서도 매월 하루를 정해 전 직원이 함께 쉬는 Recommended Holiday(권장휴일제)를 제일 좋아합니다. 다른 기업에서라면 휴일 사이에 낀 샌드위치데이에 연차를 사용해도될지 주저하게 됐을 텐데, 소니코리아의 경우 샌드위치데이가 대부분 Recommended Holiday로 지정돼 있어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연휴를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이승현님 : 사원급에서 무언가를 기획하거나 아이디어를 제안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소니코리아는 개개인에게 업무를 자유롭게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저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그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봐 줄 수 있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었어요. 소니코리아에서는 검토뿐만 아니라 날 것의 아이디어를 다듬어 주고, 때로는 오히려 저보다도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주는 부서원들과 일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에 열려 있는 회사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워크 디톡스(Work Detox)! 직원이 행복한 소니코리아
Q. 직장인으로서 업무를 잘하는 것만큼이나, 휴식을 잘 취하는 것도 중요하죠! 혹시 자신만의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김지원님 : 저는 커피를 좋아해서 회사에서도 커피 동호회에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동호회 활동이 아니더라도, 짬을 내어 카페투어를 다니곤 합니다. 소니코리아의 경우 월~목은 오후 4시 이후, 금요일은 오후 3시 이후 퇴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탄력근무제가 있어서, 금요일에 업무가 일찍 끝나는 날이면 카페 투어를 가기도 합니다.
신유빈님 : 저도 탄력근무제도 덕분에 제 시간을 활용해 보자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뮤지컬 동호회 활동 중이에요. 할 일을 마치면 일찍 퇴근할 수 있다 보니, 평일에는 일과 후 충분한 휴식으로 체력을 보충하고, 주말에는 동호회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승현님 : 저 역시도 퇴근 후 운동과 피아노로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물론 빠른 퇴근시간으로 갖게 되는 취미생활도 좋지만, 저는 출근시간이 자유롭다는 게 제일 좋아요. 최대한 러쉬아워를 피하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9시까지 오는 것과 10시까지 오는 것의 출근길 만족도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출퇴근의 질이 달라졌어요.
Q. 탄력근무제도 외 자랑하고픈 소니코리아만의 기업문화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이승현님 : 저희는 Applause라고 해서 직원 간의 칭찬을 독려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매년 칭찬을 가장 많이 받은 직원과 칭찬을 많이 한 직원 TOP3를 선정해 선물을 주지요. 이전에는 소니코리아 오디오 제품 모델인 아이유씨가 사무실에 방문해 직접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도 있었어요.
또, 외국계 기업답게 ‘개인존중’ 마인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직장 내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이 인간관계라고 들었는데요, 저희 회사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기업문화가 있기 때문에 직원 간의 불편한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김지원님 : 곳곳에 혼자서 근무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나 어디에서나 업무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 시스템 덕분에 기분이나 집중력에 따라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Q. 이렇게 일과 삶 사이에 균형을 맞출 수 있을 때, 직장 생활도 더욱 건강하고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니코리아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실까요?
이승현님 : 현재는 교육 업무와 관련해, 외부 컨설팅 업체로부터 강사 섭외나 커리큘럼 기획 분야에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나중에는 이러한 외부의 도움 없이 소니코리아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신유빈님 : 프로덕트 매니저라는 직무를 생각보다 빨리 맡아서 좋지만, 스스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진짜 열심히 하고 또 잘해서, 인정받는 PM이 되고 싶습니다.
김지원님 : 전문적 지식으로 무장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새로운 기능이 강화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기에, 매번 제품의 특징을 잘 알고 있어야 하죠. 저는 업무상 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분들과 소통할 일이 많은데요. 직원 분들을 통해 들어오는 질문들이 모두 고객의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질문에 막힘없이 답할 수 있도록, 제품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유민님 : 소니코리아의 업무 환경에 만족하고 있는 만큼, 이 회사에서 정년퇴임을 하고 싶습니다. (웃음). 가정도 꾸리고 꾸준히 자기계발도 하면서 인정받는 소니코리아의 일원이 되는게 목표입니다.
Q.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소니코리아에 입사를 희망하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그런 분들에게 팁을 주신다면요?
김지원님 : 저도 1년 전, 입사 준비할 때 정말 힘들었어요. 다들 너무 상향 평준화돼 있어서 차별화를 보여주기가 힘들더라고요. 만약 여러분이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에 입사하기를 희망하신다면, 저희가 취급하는 제품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해당 제품이 속한 카테고리에서 어떤 인사이트를 제시할 수 있는지 등을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에 대한 열정이 여러분의 차별화 포인트인 것이죠.
신유빈님 : 지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제품 공부를 최대한 하시는 게 관건이에요.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으로 들어오고 싶으시다면 말이에요. 또한 회사에서는 젊은 감각, 새로운 아이디어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이도 하나의 필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들을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신유민님 : 디바이스 부문은 일본과 소통이 많은 만큼 기본적인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를 열심히 하시면, 입사해서 업무를 훨씬 더 원활하게 진행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승현님 : 면접자들을 안내하다 보면, 찰나이지만 ‘이 분이 되겠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니, 준비를 많이 하신 분들은 얼굴에 자신감이 드러나더라고요. 앉아있는 태도, 표정, 눈빛부터 분명 차이가 있었습니다. 면접 인솔자에게도 자신감이 느껴질 정도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다는 걸까요? 나 스스로에게 자신 있을 만큼의 준비를 하는 게 제일 중요하고, 그렇지 못했다 하더라도 여태까지의 노력에 대해 과감하게 자신감을 가져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지금까지 소니코리아 신규 입사자 4인의 인터뷰를 함께 보셨습니다. 취업 스토리부터 입사 후 느낀 소니코리아에 대한 이야기와 각자의 포부까지! 소니코리아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가득 찬 신규 입사자들이 만들어갈 소니코리아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고 있는 4인의 신규 입사자의 꿈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