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코로나19와 함께 한지도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우리는 ‘여행’이라는 단어를 잠시 가슴에 묻고 지내왔는데요. 자유롭게 떠나던 그 시절, 그 때의 여행지를 그리워하는 분들께 묻습니다. 지금 미치도록 여행이 그리운 여러분의 최애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소니코리아 인스타그램에서 지난 1월 10일(월)부터 1월 23일(일)까지 진행된 #나의최애여행지 사진전의 당선작들을 살펴보며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보고, 추억도 함께 떠올려 보세요.
소니코리아 인스타그램에서는 더욱 다양한 사진과 소식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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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짙은 푸름이 만들어내는 고즈넉함
하늘을 찌를 듯 곧게 뻗은 푸른 나무들이 깊고 아늑한 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나뭇잎 사이로 불어오는 산뜻한 바람과 바람을 타고 불어오는 풀내음이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곧 여름이 돌아오면 도심을 벗어나 나무가 만들어 준 그늘을 찾아 여행을 떠나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 낯선 도시와 건물을 지키는 조각달
이스탄불의 대표 건축물인 모스크는 화려한 색채로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는데요. 화려한 색채는 어둠에 가려졌지만, 초승달빛 아래 실루엣만으로도 모스크의 이국적인 아름다움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지금이지만,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는 때가 오면 이스탄불의 모스크처럼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네요 😊
■ 늘 새로운 제주의 푸른 바다
‘제주’는 정말 매력 넘치는 여행지입니다. 넘실대는 맑은 빛깔의 바다,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오름, 제철 식재료로 만든 풍성한 음식. 이 모든 것이 제주만이 가진 매력이죠.
제주의 또 다른 매력은 하나의 바다로 둘러 쌓여 있지만서도, 그 주변 풍경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는 것인데요. 피서객들을 위한 해수욕부터, 어촌마을 앞 잔잔한 바다, 그리고 파도가 거센 광활한 바다의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죠.
몇 번을 가든, 어디를 가든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맞아주는 제주. 이름만 들어도 바로 짐가방을 싸고 싶어지지 않나요?
■ 뉴욕, 뉴욕, 추억이 반짝이는 그 거리
타임스퀘어의 화려함, 수많은 고층 빌딩이 만드는 스카이라인…영화, 드라마, 노래 속 뉴욕은 화려함으로 가득찬 도시이죠. 하지만 뉴욕은 이러한 화려함 외에도, 도시와 자연이 함께한다는 매력이 있는 곳이랍니다. 뉴욕 맨해튼의 정 중앙에 자리잡은 센트럴 파크부터 도심 곳곳에 자리잡은 크고 작은 공원들. 그리고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공원에 들러 책을 읽거나, 점심을 먹는 사람들. 모든 게 빠르게 지나가는 도시의 생활 속에서도 이런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뉴욕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이죠. 사진 속에서도 그런 도심 속 여유로움이 느껴지지 않나요?
■ 눈 정화, 마음 정화, 뉴질랜드의 자연 이야기
유명 관광지가 아니어도, 특별한 이야기가 없더라도 마음에 남는 곳이 있죠. 마치 사진 속 우거진 수풀과 자연이 만들어낸 뉴질랜드의 이름 모를 장소처럼요. 이런 곳을 발견하면 마치 나만의 비밀의 장소가 생긴 것 마냥 마음 한 구석에 설렘이 피어오르는데요. 여러분도 자신만이 아는 비밀의 여행지가 있나요?
‘여행은 준비할 때가 가장 설렌다’고들 하죠. 여행지를 고르고 어떤 날들을 보낼지 계획하고 여행 가방을 챙기는 시간들. 그 떨림의 시간을 자연스럽게 소환해 주는 여행지 이야기, 어떠셨나요? 다른 사람은 모르는 나만의 최애 여행지를 되새기다 보면, 그 때의 설레는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답니다. 언젠가 다가올 여행의 시간이 더 반갑게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