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아이들의 두뇌는 말랑말랑한 마시멜로에 비유할 정도로 창의적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데요. ‘메시멜로 워크샵’은 사물인터넷(IoT) 키트인 ‘메시(MESH)’ 블록을 활용한 창의 IT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니코리아가 ‘다음 세대를 위하여(For the Next Generation)’라는 슬로건 아래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입니다.
지난 8월 2일에 개최된 2023 메시멜로 워크샵은 9월 20일까지 전국 아동 관련 기관을 통해 정규 클래스 8회와 함께 청소년 대상 1회 심화 클래스를 처음 진행하는데요. 9월 13일 부천 지역 아동 센터에서 진행된 워크샵은 스타일지기가 직접 참석하여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고 왔답니다.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는 블록인 ‘메시’를 활용해 놀이처럼 배우는 워크샵의 현장,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메시멜로 워크샵은 소니코리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메이커스 전문 교육 기관인 ‘타이드인스티튜트’가 함께 개최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메시 교육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영감을 심어주고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키워주기 위한 목표 아래 펼쳐지고 있는데요.
비가 내리는 9월 13일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경기 부천에 위치한 원미 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했습니다. 10명의 아이들이 일일 선생님으로 방문한 소니코리아 팀원들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환영해 주었답니다. 이론 교육과 디자인 싱킹을 거쳐 실습 프로젝트까지, 차근차근 진행되었던 이번 메시멜로 워크샵을 사진과 함께 보여드릴게요.
활기찬 현장 속에 시작한 이번 워크샵에는 소니코리아의 기업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이도영 부장이 직접 ‘소니’라는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심어주는 시간을 먼저 가졌습니다. 현재 소니가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산업 군들에 대한 소개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시자료를 곁들어 설명이 진행되었는데요. 특히 “소니,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라는 질문에 “손흥민!”이라고 번쩍번쩍 손을 들고 큰 목소리로 대답하던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이 돋보여 웃음이 넘쳤습니다.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5가지 메시 블록의 각 특징을 탐구하고 직접 조작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LED(빛), Brightness(밝기 감지), Move(움직임 감지), Motion(인체 감지), 소리 입력 등 다양한 센서를 체험하고 간단한 미션을 수행해 보면서 창의적 사고를 위한 ‘도구’ 파악 단계를 탄탄히 수행했답니다. 워크샵 시작에 들떠있던 분위기도 잠시, 아이들이 진지하게 몰입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빠질 수 없는 돌발 퀴즈 타임도 함께 했는데요. 수업 내용과 메시 블록에 대해 배운 점들을 톺아보며 풍성한 깜짝 선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정답을 맞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손을 들며 참여하던 아이들의 열정으로 누가 먼저 발표할지 정하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였답니다.
이론 교육 이후에는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본적인 메시 블록 기능들이 조합되었을 때 어떤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지, 다양한 문제 해결 사례들을 살펴보며 열심히 기록하고 본격적인 팀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하나뿐인 발명품을 위해 공부하고 준비하는 시간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팀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개성 있는 팀명도 정하고, 본격적인 실습과 함께 머릿속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아이들의 발명 탄생을 위해 ‘피터’라는 가상 인물이 갖고 있는 고민을 들려준 후, 2-3명씩 팀을 이루어 피터의 고민을 어떻게 하면 가장 창의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을지 열띤 토론을 벌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머리를 맞대 고안한 발명품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아이들이 직접 시연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각 팀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날 정도로 창의적이고 열정이 가득 담긴 모습이었답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고민을 메시 블록을 통해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수업 시간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함께 상의하고 의견을 도출해나가는 과정 또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선생님들조차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같은 블록을 통해서도 얼마나 다양한 결과물들이 나올 수 있는지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종이로 만든 알약과 센스 있는 손그림부터, 쓰레기를 넣을 때 울리던 재미있는 목소리, 빠르게 손을 움직이며 운동하는 재치 있는 모습과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던 모습까지 수업에 참여한 친구들 각각의 아이디어와 개성이 빛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시간의 수업을 끝으로 설문조사까지 마치며 메시멜로 워크샵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한 번의 재미있었던 놀이를 시작으로 아이들이 IoT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창의적 사고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소니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이와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만들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지켜봐 주세요!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