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소니코리아는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ZENZ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는데요. 지난 8월, 총 100명의 앰배서더와 함께한 ZENZ 앰배서더 4기가 발대식을 시작으로 9주간의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그 중 매력적인 콘텐츠 제작으로100명의 앰배서더 중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김팥쥐 님께 ZV-1F와 함께한 ZENZ 앰배서더 프로그램 활동 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김팥쥐 님의 9주간의 프로그램 참여기와 생생한 ZV 브이로그 카메라 리뷰,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요?
‘ppatji’, ‘김팥쥐’와 같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팥쥐님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일상, 여행, 패션을 다양한 콘텐츠에 녹여 담아내고 있다. 특히 감각적인 패션이 엿보이는 콘텐츠를 제작해 팔로워들과 소통하는 크리에이터다.
▼크리에이터 김팥쥐 님 SNS 바로가기 (링크)▼
Q. 안녕하세요, 소니코리아 SNS 채널 구독자들을 위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일상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로 공유하고 있는 김팥쥐입니다. 패션, 여행 등 제가 좋아하는 분야로 가득한 SNS 공간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제 취향을 소개하고 있어요.
Q. 인스타그램으로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계신데요. 어떤 계기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게 되셨나요?
저는 10년 전부터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친구들과 일상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볍게 시작했는데 여행, 패션 등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콘텐츠를 꾸준히 올리다 보니 현재는 많은 분들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소통하게 되었습니다.
Q. 인스타그램 외에도 브이로그를 올리는 유튜브 채널도 가지고 계신데요. 많은 분들이 브이로그와 같은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 하지만 꾸준히 하는 일이 어렵다고 해요. 꾸준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었던 김팥쥐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 영상의 조회수나 반응이 적어도 실망하지 않는 것? 처음에는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어떤 콘텐츠를 찍어야지’, ‘만 명까지 구독자를 만들어야지’ 와 같은 계획은 지금도 없지만 그때는 더 없었어요. ‘잘되면 좋고' ‘나만 재밌으면 됐지'라는 마음으로 영상을 올리다 보니 꾸준히 하게 된 것 같아요. 열심히 편집한 영상의 조회수가 적으면 의욕이 없어지기도 하잖아요. ‘이렇게까지 열심히 했는데 조회수가 이것밖에 안 되네’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요.
너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유튜브를 하다 보면 생각과는 다른 반응에 실망할 수도 있으니, 본인이 만들고 싶은, 본인이 좋아하는 영상을 만들어 보라고 하고 싶어요.
Q. 인스타그램은 가볍게 찍은 사진을 올릴 수 있는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김팥쥐 님의 콘텐츠에는 특유의 감성이 잘 묻어나는 것 같은데요. 콘텐츠 업로드 시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도 잘 찍을 수 있는 사진보다는 나만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콘텐츠를 제작하려고 노력해요. 제가 사진을 감성적으로 잘 찍는 편은 아니라서 감각적으로 잘 찍는 분들처럼 찍기는 어렵더라고요. 예를 들면, 눈이 오는 풍경을 잘 찍는 사람은 정말 많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 풍경을 보고 느낀 기분과 그때의 분위기를 담으려고 해요. 그 사진을 보고 제 기분과 감정에 공감하는거죠.
Q. ZENZ 앰배서더 활동 전에도 소니 제품을 사용해 보신 적이 있다면 어떤 제품을 사용해 보셨나요?
약 5년 전에 결혼식을 앞두고 셀프 웨딩 사진 촬영을 위해 중고로 소니 Alpha 5000 모델을 구매했던 기억이 나요. 그 때부터 최근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덕분에 너무 재밌고 예쁘게 웨딩 스냅을 찍을 수 있었던 추억이 많은 카메라입니다.
Q. ZENZ 앰배서더 활동을 신청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전문적인 브이로그를 위한 카메라를 한 번 써 보고 싶었어요. 그동안은 중고 제품이나 스마트폰 카메라 등으로 촬영을 해왔었거든요. 그렇게 SNS를 3년 정도 운영하다 보니 점점 브이로그 카메라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우연히 ZENZ앰배서더 모집 글을 보고 좋은 기회가 되겠다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소니가 칼을 갈고 브이로그 전용 카메라를 만든 것 같아서 궁금하기도 했고요.
Q. ZENZ 앰배서더로서 김팥쥐 님만의 감성으로 다양한 미션 콘텐츠를 제작해 주셨는데요. 기억에 남았던 미션이나 얽힌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나만의 일상을 담는 미션을 받고 서울 패션 위크에 참석했던 날을 ZV-1F로 기록했었어요. 미션을 받고 어떤 일상을 담아야 할까 고민하던 찰나에 마침 서울 패션 위크에 초대를 받게 되었거든요. 이 날은 주로 남편이 저를 촬영해 주었는데 실수로 슬로우앤퀵 모드로 대부분의 영상을 촬영해줬다는 걸 행사가 끝나고 알게 되었어요. 콘텐츠를 망친 것 같아 너무 속상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콘텐츠로 활용해서 더 멋진 영상을 만들었죠. 그래서인지 촬영 때부터 편집까지 특히 기억에 남는 미션입니다.
Q. 나만의 일상이라는 미션에 서울 패션 위크라는 특별한 행사와 패션을 좋아하는 김팥쥐 님의 일상을 접목시킨 부분이 인상적인데요. 미션 콘텐츠 제작 시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나요?
중점을 두는 부분이라면… 출제자의 의도? 이렇게 말하니 시험을 치는 것 같네요. 각 미션마다 가장 중점적으로 보여줄 기능에 제 스타일을 녹여내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콘텐츠에 노출되어야 하는 ZV-1F의 기능이 무엇이고 그 기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으려면 어떤 영상을 만드는 게 좋을까, 거기에 내 색깔이 들어가는 콘텐츠는 무엇인가를 고민했습니다. 콘텐츠에서 ‘나'만 잘 보이거나 ‘카메라'만 잘 보이지 않게 조화를 맞추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아요.
Q. 김팥쥐님이 느끼셨던 ZV-1F의 매력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걸 소개해주세요!
저는 크리에이티브룩이 가장 매력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잘 활용하고 있는 기능인데요. 저는 크리에이티브룩 세부 조정으로 저한테 딱 맞는 세팅을 만들어 두고 그 세팅으로만 촬영하고 있어요. 후보정할 필요도 없고 촬영하는 순간부터 크리에이티브룩을 입힌 감각적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어 너무 간편하고 좋아요. 평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룩은 SH인데요. 하이키가 높은 타입이라 전체적으로 밝은 색감으로 나오는데 평소 제가 추구하는 영상의 느낌과 잘 맞아서 기본으로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 이번에 이탈리아 여행 브이로그 촬영 때 모든 영상을 SH로 촬영하였는데, 산레모의 청량한 바다와 맑은 하늘을 실제 보는 느낌만큼이나 잘 담아주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Q. 직접 ZV-1F를 사용하면서 느낀 카메라만의 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결과물이죠. 결과물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보다 훨씬 좋고 예뻐요! 스마트폰 카메라가 휴대성이나 쉽게 업로드할 수 있는 점 등등 편리한 장점이 많지만, 사진 퀄리티는 카메라를 따라오지 못하는 것 같아요. 스마트폰 카메라는 편하고 빠르다는 장점 때문에 쉽고 가볍게 찍지만 그만큼 정성스럽게 촬영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카메라는 좀 더 신중하게 촬영하고 고민하는 게 재밌는 것 같아요.
또 휴대폰으로 촬영하다 보면 통화 중이거나 검색할 때에는 브이로그 촬영을 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요. 점점 브이로그 촬영을 하게 될수록 스마트폰과 촬영 장비의 분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Q. 직접 ZV-1F를 추천한다면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나요?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저도 요즘은 릴스 제작에 ZV-1F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거든요. 휴대하기도 쉽고 휴대폰보다 화각이 넓어서 다양한 숏폼을 더 자유자재로 찍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브이로거들은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는 반면에 숏폼 크리에이터분들은 주로 휴대폰을 사용하시더라고요. 한번 ZV-1F를 써 보시면 저처럼 절대 휴대폰으로 다시 못 돌아가실거에요!
Q. 김팥쥐 님은 ZENZ 앰배서더 4기 ‘Sony Best ZENZ’ 최종 우승자로 꼽히셔서 ZV-1F 와 맥북을 경품으로 제공받으셨는데요. 활동이 끝난 지금도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
지금도 매일 사용하고 있어요. ZENZ 앰배서더 활동 덕분에 카메라의 숨은 기능 하나하나를 다 사용해봤기 때문에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았을 기능까지 200% 활용할 수 있죠.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일리룩 릴스를 자주 업로드 하는데 모두 Z-1F를 이용해서 촬영하고 있어요.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 없이 밝게 촬영할 수 있어서 꼭 ZV-1F로 찍고 있습니다. 실내 촬영에 특히 유용하답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산레모와 프랑스 니스를 ZV-1F와 함께 다녀와 여행 브이로그를 편집 중인데요. 풍경의 색감이 너무 예쁘게 담겨서 편집하는 내내 감탄하고 있어요. 그리고, 여행 중에도 카메라가 가볍고 휴대성이 너무 좋았어서 다음달 뉴질랜드 여행에도 ZV-1F 하나만 챙겨갈 예정입니다!
Q. 추후 기회가 된다면 만나보고 싶은 소니 제품은 무엇인가요?
카메라 제품에서는 원핸드 풀프레임 카메라인 소니 A7C2 제품이 궁금해요. 풀프레임 카메라는 무겁고 전문가들이 쓰는 제품이라고 생각했거든요. A7C2는 무게도 가볍고, 휴대성이 좋게 나온 것 같아서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도 입문용으로 좋은 카메라 인 것 같아 한번 써보고 싶습니다. 소니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도 한번 사용해 보고 싶어요! 여행하면서 사람들이 기내에서 착용하고 있는 걸 봤는데, 너무 탐나더라고요. 기내 소음이 꽤 스트레스인데,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착용하면 조용한 비행을 하지 않을까 상상하곤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소니 ZENZ 앰배서더 5기를 모집하게 된다면, 지원을 희망하는 분들께 ZENZ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추천해주세요!
매주 미션을 수행하면서 콘텐츠를 어떻게 제작할지 많이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크리에이터로서 많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평소에 하던 콘텐츠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것들을 도전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다른 크리에이터 분들과 소통하면서도 많이 배우고 얻는 것이 많은 활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