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코끝을 차갑게 만들던 추운 바람이 가고 점차 날씨가 포근해지고 있습니다. 온기를 주는 따스한 햇볕을 받아 여러 꽃도 봉우리를 트고 있는데요.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면 가던 길도 멈추고 카메라를 들고 아름다운 장면을 담곤 합니다.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올해의 벚꽃을 담고 싶다면 소니코리아가 추천하는 벚꽃 여행지는 어떠실까요? 눈부신 벚꽃 여행지를 추천합니다.
■제주 서귀포 회수마을
따스한 봄은 제주는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들을 찾기 더욱 좋은 시기인데요. 특히 제주 서귀포의 회수 마을은 ‘겹벚꽃’으로 유명합니다. 제주 이곳 저곳을 도는 작은 마을 버스를 타고 도착한 회수 마을에는 몽글몽글 피어난 겹벚꽃 자랑하는 나무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늘을 가리는 큰 벚꽃 나무들은 아름다운 배경이자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회수마을의 조용하고 아늑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시간을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제주의 2024년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20일로 국내에서 제일 빠른 벚꽃을 만날 수 있을거에요.
■부산 맥도생태공원&대저생태공원
부산의 맥도 생태 공원과 대저 생태 공원은 낙동강을 따라 약 16km 정도의 부산 최대의 벚꽃 길이 이어진 곳입니다. 맥도 생태 공원을 시작으로 대저 생태 공원까지 이어진 벚꽃길부터 대저 생태 공원의 유채꽃까지 따스한 봄이 되면 가족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길게 늘어선 벚나무들의 벚꽃이 보슬보슬 피어 오르면서 만들어지는 벚꽃 터널 같은 아름다운 길은 포토 스팟으로도 손색이 없죠. 떨어진 벚꽃 잎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꽃길에서 멋진 기념 사진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올 봄은 떨어지는 꽃잎을 잡으며 꽃길만 걷기를 소원해 보세요
■ 제주 전농로 왕벚꽃길
제주의 전농로 벚꽃길은 제주의 벚꽃 명소 중 하나로 끝이 보이지 않는 벚나무 길이 길게 놓아져 있습니다. 전농로에서는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진행되어 아름다운 벚꽃 길 외에도 흐드러진 벚꽃을 배경으로 즐기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 스트릿 푸드로 벚꽃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2024년 제17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어 플리마켓,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벚꽃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터 다양한 버스킹 공연, 스트릿 푸드 등 풍성한 즐길 거리로 벚꽃 놀이의 다채로움을 더해줍니다. 벚꽃부터 다양한 체험까지 원한다면 제주 전농로 왕벚꽃길은 어떠신가요?
■ 서산 용비지
충남 서산에 위치한 용비지는 용비 저수지의 약자로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탁 트인 초목 지대가 넓게 펼쳐져 있어 서산의 알프스라고도 불리는데요. 봄이 되면 자연이 만들어내는 멋진 배경은 웨딩 스냅 명소가 되기도 합니다. 그늘 아래 언덕 중턱에 앉아 아래로 내다 보이는 저수지를 바라보며 바람을 느끼면 힐링 장소가 되기도 하죠. 저수지에 비치는 벚꽃은 저수지에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기도 하는데요. 고요하고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그림 같은 사진을 촬영하고 싶은 분들은 서산 용비지를 찾아주세요.
짧은 순간만 즐길 수 있는 벚꽃이기에 더욱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이 순간, 소중한 사람과 함께 떠나보세요. 아름다운 기억이 될거에요.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