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소니코리아는 비교 불가의 해상도와 속도로 카메라 초격차를 실현하는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1(이하 a1)’과 프리미엄 렌즈 브랜드 ‘G Master(G 마스터)’ 그리고 각 분야에서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포토그래퍼의 만남을 통해 최상의 결과물을 만드는 알파 프로페셔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물 및 수중 촬영 포토그래퍼인 이낙원 작가님과 진행한 알파 프로페셔널 프로젝트를 소개드립니다.
수중 전문 포토그래퍼이자, RX트래블러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제주 여행 소셜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 X-T30 포토 릴레이 대상, 남도 친환경 여생 공모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경력과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 이낙원 작가 SNS 바로 가기(링크) ▼
이번 수중 촬영에서는 동화 속 인어공주와 여왕의 컨셉을 구현하는데 집중했습니다. 물 속의 모델을 촬영하는 일은 특히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물 속에서 포즈를 취하고 나서 수면 위로 올라와 숨을 쉬는 과정이 반복되어야 하고, 디렉팅도 모델이 수면 위에 있을 때만 가능하기 때문이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모델과 충분히 커뮤니케이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낙원 작가는 이러한 수중 인물 촬영의 어려움을 고려해 촬영 장비를 선택했는데요. 인물의 눈동자를 추적하는 Eye-AF 기능과 전자식 셔터로 촬영할 때에도 왜곡이 없고 플래시 동조가 가능한 a1, 그리고 수중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도 인물을 선명하게 담기 위한 표준 줌렌즈 SEL2470GM과 함께했습니다.
수중 촬영에서는 물 속에서 가만히 있으면 몸이 떠오르기 때문에 모델이 계속해서 움직일 수 밖에 없는데요. a1의 리얼타임 Eye-AF는 단 한 순간도 모델의 눈을 놓치지 않는답니다. 긴 촬영은 모델에게 큰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수중 촬영에서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더 중요한데, a1의 초당 30매 고속 연속 촬영과 함께하면 모델의 미묘한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모두 담을 수 있죠.
수중 모드의 화이트밸런스, 그리고 F2.8 와 1/500초로 촬영
수중 사진은 물을 투과한 빛으로 촬영하기 때문에 화이트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a1은 수중 촬영을 위한 화이트밸런스 설정이 있어 더 유용하답니다. 특히, 사진을 편집할 때 물빛을 살려 색을 보정하게 되는데, 화려한 색을 좋아한다면 물빛을 살리면서도 채도를 높여서 최대한 다양한 컬러가 돋보일 수 있도록 보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테스트 촬영에서는 몇 번을 찍어보고 최대한 피사체가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셔터 값과 조리개 값을 설정해 두어야 합니다. 이낙원 작가는 카메라 촬영 모드로 M모드를, 셔터 속도는 1/500초 이상 되도록 설정하고, 조리개는 인물 얼굴에 초점이 맞았을 때 선명해 보일 수 있는 F2.8 정도로 설정했다고 하는데요. 수중 사진은 기본적으로 뽀얗게 나오기 때문에 렌즈의 샤프니스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촬영 시 구도를 설정하고 인물의 순간적인 분위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Eye-AF를 설정해야 합니다.
결과물이 물의 굴절로 인해 흐리게 나올 수밖에 없는 환경이지만 SEL2470GM의 높은 선예도는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준답니다. 신비로운 분위기 속 동화 주인공이 SEL2470GM으로 한층 더 아름답게 표현되었네요. 치마의 나풀거리는 모습은 마치 하늘을 나는 느낌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물 속에서 진행하는 촬영은 조명 사용이 특히 어렵죠. 그러나 실내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게 되면 수중 촬영에 최적화된 조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낙원 작가는 할로겐 조명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화면 좌측 상단에 조도가 높은 할로겐 램프를 사용하면 태양광과 유사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반면, 야외에서 촬영할 때는 태양빛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깊은 곳이 아니면 수심 5~10m까지는 의외로 빛이 잘 들어와서 촬영이 어렵지 않답니다. 다만 태양광을 이용하기 때문에 맑은 날 해가 강한 시간에만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 있죠.
이낙원 작가는 수중 촬영이 가지는 매력으로 ‘무중력의 느낌’을 꼽았는데요. 무중력을 비롯한 수중 촬영이 가지는 매력과 다양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해양 수중 촬영을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전세계 아름다운 바다 속을 누비며 상상을 환상적인 사진으로 구현해낼 이낙원 작가의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알파 유니버스 코리아’ 유튜브 계정에 가시면 a1과 함께한 이낙원 작가의 인터뷰 영상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Alpha 1 X SEL2470GM과 함께한 이낙원 작가의 디지털 갤러리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