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몇 번을 가도 늘 새로운 곳이며, 언제나 눈부신 풍경을 선사하는 제주도. 최근 제주도에는 멋진 뷰의 분위기 좋은 카페와 맛집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주 여행의 맛과 멋을 살려줄 카페와 맛집을 엄선해서 소개드립니다.
■ 서귀포 햇살 맛집, ‘여섯번의 보름’
서귀포에 위치한 ‘여섯번의 보름’은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편안함, 아이보리와 우드의 조화가 만들어낸 따뜻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카페입니다. 절제미가 느껴지는 인테리어에 곳곳에 배치된 감각적인 소품들 덕분에 어떻게 찍어도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곳이죠. 시그니처 메뉴인 보름크림라떼 위에는 초승달부터 보름달까지 다섯개의 달이 떠있답니다. 여섯번의 보름은 반려동물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 따뜻한 제주의 햇살과 이곳을 찾는 이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공간입니다. 디저트와 감각적인 소품을 활용해 감성 사진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 비양도의 풍경을 품은 구움과자 전문점, 협재 ‘구움몽’
비양도와 협재 바다의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구움몽’입니다. 매장 내부에는 갖가지 스콘과 파운드 케이크류, 두툼한 쿠키까지 다양한 디저트들이 바구니에 담겨 있답니다. 구움몽 매장의 모든 메뉴는 포장만 가능한데요. 바다를 담은 액자 같은 테이블 앞에서 인생 샷 한 장 남기고, 원하는 메뉴는 테이크 아웃하여 바닷가에서 달콤한 피크닉을 즐겨보세요. 카페 안에서 내다보는 바닷가와, 바닷가에 앉아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까지 모두 사진으로 담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닌가요?
■ 맛있는데 예쁘기까지 한 감성 맛집, 서귀포 ‘월정리갈비밥’
서귀포 신화월드 부근에 위치한 제주 감성 가득한 맛집 월정리갈비밥입니다. 이름처럼 본점을 제주시 월정리에 두고 있는 식당의 2호점인데요. 맛 보장은 기본에 통유리로 된 건물 외관과 주변의 뷰가 어우러져 감성 맛집으로 인기가 높답니다. 특히 제주 흑돼지로 만든 갈비밥 정식과 과일이 타워처럼 쌓여 나오는 에이드 등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과 비주얼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마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위해서는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식사를 즐기고 통유리 앞의 의자에 앉아 여행 사진을 남겨보세요. 제주의 푸르름이 여름 분위기를 물씬 살려줄거에요. 풍부한 색채와 선명한 색감 표현이 장점인 크리에이티브 룩의 ‘VV’ 모드로 촬영한다면 임팩트 있는 결과물을 남길 수 있답니다.
■ 부부가 운영하는 비건 카페, 서귀포 중문 ‘썬샤인워크’
서귀포 중문의 다소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썬샤인워크는 외관부터 따뜻한 느낌이 가득한 브런치 카페입니다. 썬샤인워크의 모든 메뉴는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하여 만들어지는데요. 특히 직접 발효시켜 만든 식빵과 수제 채소 잼이 함께 나오는 디저트 플레이트가 인상적입니다. 제철 재료로 만들어진 메뉴와 음료는 하나하나 깊고 건강한 맛을 선사하는데요. 공간을 채우는 음악과 빈티지 소품들, 그리고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까지 제주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카페입니다.
이런 우드톤의 카페에서는 소니 크리에이티브룩의 ‘IN’ 필터를 활용해 빈티지한 느낌을 살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페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사진에 그대로 옮겨줄 거에요.
단기 여행자, 한달 살이를 위한 방문객 등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한 제주에서 내 마음에 드는 한적한 카페와 맛집을 찾아 잠시 숨을 고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제주의 뷰 맛집, 한번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