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캠핑은 깊어가는 계절을 따라 자연 속으로 한발 더 들어가는 방법이죠. 더구나 춥다고 집에만 있기에는 우리나라에는 아름다운 곳이 너무 많답니다. 자연 속에서의 백패킹, 아늑한 텐트 속에서의 휴식, 불멍 등으로 촘촘히 채워질 시간이 기다리는 그곳! 가을에 떠나기 좋은 전국구 캠핑 장소를 추천합니다.
■ 가을빛 물든 캠핑장, 밀양 기회송림공원
밀양의 휴식을 책임지고 있는 기회송림공원입니다. 밀양강을 따라 수령 150년이 넘는 소나무 950여 그루가1500m에 이르는 구간을 빽빽하게 채우고 있는 숲인데요. 높다랗게 자란 소나무들이 웅장하게 맞이하는 송림, 여기에 이어진 넓은 자갈밭 앞으로 새 을(乙)자 형상으로 흐르는 밀양강 북천수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답니다. 캠핑장의 아침, 소나무 사이로 내려오는 햇빛까지 너무 예쁜 산책길도 꼭 걸어보세요. 단, 12월부터 2월까지는 소나무 보호기간이라 캠핑장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니 조금 서두르는 게 좋겠습니다!
■ 별빛 아래 백패킹, 금강산 성인대
기암괴석이 장관인 성인대(신선대)는 백패킹의 성지라고 불리는 명당인데요. 금강산 일만이천봉 중에 남한에 있는 첫 봉우리이랍니다. 금강산 최남단의 화암사를 지나 숲길 오름길을 걸으면 수바위, 여기서 1.2km 오르면 들쭉날쭉 세워지거나 이리저리 튀어나온 바위의 형상이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감상 포인트가 있는 성인대에 도착하는데요. 설악산 울산바위를 눈 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밤하늘 은하수와 별을 한없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속초 앞바다 수평선에서 뜨는 일출의 빛을 받아서 서서히 변신하는 울산바위의 모습은 장관이라 칭해지는데요. ‘신선대’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 해변과 하늘까지 품은 제주 화순 금모래해변
용머리해안과 산방산 사이에 위치한 화순 금모래 해변은 제주도를 찾은 이들의 단골 캠핑지입니다. 산방산과 바다 너머의 가파도, 마라도, 형제섬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죠. 해변의 검은 빛 모래는 부드럽고 고운 편이라 맨발로 자연의 품 속을 걷기에도 최적이랍니다. 이곳 해변은 제주 올레길 10코스의 시작점이자 제주 올레길 9코스의 끝 지점이기도 한데요. 캠핑장 주변을 걸으며,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이 캠핑과 하이킹을 위해 찾는 곳입니다.
감성 캠핑엔 음악이 필수, 가을을 만끽하는 캠핑 플레이리스트
캠핑 장소로 달려가는 설렘, 쏟아지는 별들의 반짝임, 끝없이 펼쳐진 바다의 품, 모닥불 타는 소리까지. 여기에 감성 캠핑을 위해서는 낭만적인 음악을 절대 빼놓을 수 없죠. 소니가 준비한 가을 캠핑 플레이리스트에는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흥얼거리게 만들 15곡의 팝송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금의 계절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야외에서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필수인데요. 소니의 X-시리즈 블루투스 스피커 SRS-XE300과 SRS-XE200은 소니만의 라인 디퓨저 기술이 적용되어 야외에서도 왜곡 없이 크고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여기에 가벼운 무게와 그립감 좋은 실리콘 소재의 외관 덕분에 뛰어난 휴대성까지 자랑하죠. 스피커 출력부에 적용된 방수 메시 소재와 IP6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으로 캠핑장에서 사용해도 안심! 이제 볼륨을 높이고 캠핑을 즐기러 떠날 차례입니다.
가을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은 깔끔한 공기와 상큼한 바람, 그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에 주목한답니다. 이 계절만이 주는 자연의 선물을 마음껏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전국 캠핑 명소로 떠나 볼까요?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