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인터뷰
영원하지 않은 것을 붙잡는 사진작가, Sony Artisans 2기 우승자 서맹호 작가
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책에서도, 노래 가사에서도, 많은 곳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는 말을 흔히 하곤 합니다. 지금처럼 밤낮 없이 우는 매미도 여름이 지나면 거짓말처럼 사라질 테고, 눈부시게 푸른 녹음도 몇 달 뒤면 늘 그랬듯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을 텐데요.이렇듯 영원하지 않고 자꾸만 변화하는 것들을 담는 작가가 있습니다. 국내 사진 및 영상 아티스트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Sony Artisans 프로그램의 2기 우승자이기도 한 서맹호 작가는 ‘Tiger Seo’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항상 즐거움을 주던 것들이 사라지기 전에 담아두고 있죠. 작가의 이런 작품을 보고 있자면 익숙한 풍경인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세상에 없는 신비로운 풍경을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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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31